본문 바로가기

이전 글 보기

(642)
세번 소비패턴 세번째이야기에서는 충동구매에대해서 말해볼것이다. 줄곧 그러니까 첫,두 번재 이야기에서 신중한 이야기 하다가 왜 딴길로 세버리냐고 말할지도 모른다. 충동구매란? 구매의 시작과 구매의 단계가 다이렉트로 연결되는 음... 쉽게 말해서 그냥 순간의 울컥(?)한 순간으로 소비행동이 이루어 지는것. 셋길로(?)세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건 셋길이아니다. 소비의 구성에는 소비자의 상품 필요성 인식 -> 구매전 자료조사(예산 확인 포함) -> 구매 이렇게 3단계로 구분될수 있다. 신중한 소비가 두번째 단계에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면 상품 필요성의 인식단계에서 충동구매가 이루어 진다고 생각할수 있다. 나를 포함한 우리는 인식의 단계에서 찰나의 순간 스파크가 일어난다. 엥? 그럴리가 없다고? 휴대폰이 낡아서 바꾸고, MP3..
푸른 이구아나를 찾아줘 - 외로운 아버지를 잃어버린 현대인 푸른 이구아나를 찾습니다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조영아 (한겨레출판사, 2008년) 상세보기 무슨 파충류 서적도 아니고 이구아나는 머시여? 그냥 밤세면서 할짓 없어서 읽어봐야 겠다 싶었는데... 이게 왠걸? 엄청 심오한 책이었다. 주인공은 어느 기러기 아빠, 아버지 이다. 그리고 그것도 서러운데 사오정이라는 기업트랜드라고 해야할까? 때문에 명퇴... 더 안쓰러워 진다. 우연치 않는 기회로 폐륜적인 비지니스를 시작하게 된다. 아버지를 파는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엥? 아버지를 판다고? 무슨 성범죄도 아닌것이... 참 이상한걸? 유교사상이 몸에 베어있는 우리 한민족으로 써는 이해하기 힘든 상품이다. 팔릴까? 뭐 소설의 전개상 팔리긴 팔린다. 이런것도 팔리는 구나. -순간 머리속에서 참 이기적인 생각이 든다. ..
두번 소비패턴 첫번째 이야기 에서는 현세대의 소비패던에 대해 대강 읍조려 보았다. 이번에는 좀더 세부적으로 말해볼까 한다. 백조효과 만을 본다면 멋진 상품을 구매한다, 스타일이 사는 상품을 소비한다. 라고 할수있겠지만 그건 오해의 소지가 있다. 앞선 사용자(네티즌)들의 리뷰를 탐독하거나 얼리어답터들의 조언글귀는 절대로 재미삼아 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한가지 상품소비에 따르는 기회비용까지를 생각한 후에야 소비를 하는 것이다. 첫번재 이야기 에서 말한 신중한 소비를 하는것이다. 신중한 소비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수있다. 1. 상품의 다양화 상품의 다양화로 인해 소비자는 그 선택의 폭이 태평양 마냥 넓어 졌다. 어찌보면 독점시장의 반대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무궁무진해 질수있다는 장점으로 보이겠지만..
오늘하루 - 기도하고 싶은 하루 오늘 하루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이현주 (삼인, 2008년) 상세보기 -주말이었다. 그 하루가 너무더워 끈적거리다 못해 답답한 늪속에 갖쳐버린듯 했다. 그 하루가 길게 느껴지던중 인사과에 내려와 읽을 거리를 찾다보니 "오늘하루" 라는 책이 눈에 띄어 읽어버렸다. - 전에도 말했었나? 요즘들어 책을 읽기전 표지에 있는 지은이의 약력을 읽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렸다. 이책의 지은이는 감리교 신학대학을 나왔다. 문득 내 친구의 한마디가 생각 난다. 친구 : 감리교틑 타 종파에 비해서 개방적이야 라는 친구의 말 맞는거 같다. 이책도 종교인이 쓴것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개방적인 것이 특징이다. 문채는 이외수씨의 문채를 닮아 있다. 요즘 트랜드인가 보다...ㅋ 색이있고, 성깔이 있는 문채... 하지만 역시 ..
하나 소비패턴 이야기(셋) 자기의 개성이 강하고, 주관이 뚜렸하고, 그리고 개인주의적 소비성향이 강한 지금 세대들. 나도 그 범주에 속하는 세대이긴 하다. 친구와의 술자리에서는 뿜빠이 조차 꺼려하는 쪼잔한 그들이지만, MP3나 휴대폰 같은 고액의 물건을 구매할시에는 과감해지는 나이다. 그래서일까? 요즘은 어떤 상품이던 간에 개인의 개성을 살려주는 그러니까 좀더 돋보일수있는 상품을 판매한다! 한정판매 품목이 여전이 물건이 없어서 못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데서 비롯된다고 할수있겠다. 남들이 가지지 못하는것 가질수 없는 것에 이렇게 집착스런 행동을 보이면서도 그들은 이와 반대대는 모습도 가지고 있다. 바로 타인의 말에 쉽게 귀 기울린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최근 인터넷에는 얼리어답터라는 용어가 생겨나기 시작한다. 얼리어답터란, 해당 상..
널 그리는 바다 - 플라토닉러브에 대한 새로운 고찰 널 그리는 바다 지은이 야마다 아카네 상세보기 클럽과 나이트에서 원나잇 스텐드를 고수하는 젊은 친구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 그러고 보니 나도 젊은 친구중 하나이다. 주인공의 생활은 이단아 적이다. 다들 가볍고 넘기기 쉬운여자라고 표현하는 그런여자... 그런 그녀는 서점에서 일한다. 그리고 책을 훔치는 여성과 그의 가족을 만나면서 부터 책의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물란한 사생활이 드러나는 책인 만큼 책의 첫시작은 야설을 연상캐 할만큼 자극적이다. 하지만 중반부 부터는 야설보다는 소설의 색을 띈다. 진실한 사랑에 대해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이번 소설은 사랑은 육체적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바로 플라토닉 러브이다. 플라토닉 러브... 요즘 시대에 정조를 지키는 여성도 남..
아주 특별한 마케팅 과외수업 - 결코특별하지 않은수업 아주 특별한 마케팅과외수업 카테고리 경영/경제 지은이 김학선 (살림, 2006년) 상세보기 절대 특별하지 않은 내용속에서 소소한 일상들 속에서 찾아보는 마케팅 수업이었다. 대화형식으로 풀어쓴 이책을 읽히기도 술술 잘읽혀 들어 갔다. 택시운전시사, 간판들, 고속도로휴게실 등 차만타면 볼수있는 소소한 것들에서 오히려 신선함이 느껴진다. 초보마케터라면 한번쯤 생각해 볼법한 마케팅 기법역시 나와있고 친절하게 풀이까지 해두었다. 하지만 내가 가장 높게하는 부분은 이부분이 아니다. 바로 생각을 할수 있다는 점이다. 책에서 과외를 받는 대상자는 아토피 치료용 연고를 파는 기믹으로 나온다. 그래서 수업을 받는 곳곳에서 자신의 배워먹은 마케팅기법들을 어떻게 써먹을까나 하고 생각한다. 바로 이렇게 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그들은 왜 남을 무시하는가? - 젊은이를 비난하는 현실적인 외침 그들은 왜 남을 무시하는가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하야미즈 도시히코 (은행나무, 2007년) 상세보기 마케팅을 위해 읽은 책에서 나 스스로하여금 현대의 젊은 이들에게 고개를 돌리게 한 책이다. 나역시도 현대의 젊은이에 속하는 지극히 이기주의적인 개인주의가 몸에 베어버린 종족인것이다. 이책에 따르면 말이다. 처음엔 너무 비판적 시각으로 빨겡이안경으로 눈을 가리고 젊은 계층을 보고만있지 않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덧 주변사람들과 나자신을 돌아보니... 책에서 아쉽다고 말했던 뭐라고 쓴소리를 하고있는 그런 행동을 하고있는것이 아닌가? 아니겠지 아니겠지 부정해봐도. 난 개인주의 적이었고, 아니 그보다 더한 이기주의인간이었다. 반성을하고, 스스롤 채찍질해봐도 언제나 이런 내 본래모습일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