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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고,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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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자동차" 와 "인공지능의사" 의 공통점 인공지능은 이제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머신러닝을 통하여 학습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AI 기술은 머지 않은 미래 우리생활에 깊숙히 자리잡을 것이며 생각보다 많은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미흡하며 그렇기에 우려의 목소리도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실제로 꽤 유의미하게 보아야 할 부정적인 이슈도 있고 말이다. 우려의 목소리와 부정적인 이슈가 큰 분야는 사람의 목숨,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일 것이다. 그 대표적인 두가지가 바로 자동차와 의료분야가 아닐까 싶다. 의료 분야는 두말 할 것 없고 자동차는 자율주행이 아니더라도 이미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만 4,292명 정도 된다. 물론 자율주행 자동차의 보급화와 대중화는 오히려 이러한 통계적 수치를 낮출 수 있지만 반대..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는 가볍게 생각할 문제는 아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방문하면 놀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우리나라의 지하철이라고 한다. 서울시내 곳곳 오밀조밀 연결되어 있는 지하철은 소위 시민의 발이라는 수식어가 너무나 잘 어울린다. 그런데 이러한 지하철에 대한 논쟁이 최근 크게 벌어지고 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노인 무임승차 문제. 대한민국의 지하철은 65세 이상의 노인은 운임비를 받지 않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즉, 무임승차가 가능하다는 이야기. 이 무임승차는 복지차원에서 1984년부터 시작되었다. 바로 복지라는 차원에서 말이다. 그런데 왜 복지로 진행해 오던 노인 무임승차가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지하철 운영사가 지속적으로 적자를 보고 있고, 그 주된 원인 중 하나로 노인 무임승차를 꼽기 때문이다.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
메신저와 소통 ― 강박적 메신저 사용시대 우리가 눈을 뜨고, 다시 자리에 누워 잠을 자기 위해 눈을 감을 때 까지를 가만 돌이켜 보면 우리는 메시져라는 통신수단에 집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눈을 떠서 카카오톡을 확인하고, 사무실에 출근해서 다시 카카오톡 PC 버전과, 사내 메신져, 네이트온, 비트윈. 그리고 SMS 까지. 하루에 수십번 이상 울리는 메시지가 왔다는 알람에 우리는 벗어 나기 힘들다. 그렇다 우리는 지금 반 강제적인 강박적으로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강박을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싶다. 애당초 메신저의 역할은 소통을 위한 것이다. 소통은 상호간 협의가 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데 지금의 시대는 협의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보낸다, 니가 대답을 하던 하지 않던..." 이라는 통보로 시작된다. 내가 답하기 ..
E-Commerce 시장 변화를 앞두고 있다? 요즘 젊은 층에게 쇼핑을 하는 공간은 매장이나 점포가 아니라 온라인 MALL 이다. PC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하는 것이 더 익숙하다. 간편결제 시스템이 거의 대부분의 몰에 적용됨에 따라서 E-Commerce(이커머스) 시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E-Commerce 시장은 지금보다 더 많이 변화할 것이고 더 많이 발전한 것이다. 그럼 과연 어떻게 바뀔 것인가? ― 개인과 개인의 거래가 활발해 진다?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쇼핑을 할 수 있는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뭐 아직 정비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정식 론칭은 되지 않았지만 필자의 예상으로는 2018년 상반기 안에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처음에는 법인이나 개인사업자가 별도로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겠지만 시간이..
구글크롬의 나쁜광고 차단 3화 — 구글은 무엇을 노리는 것일까? ¹이전 포스팅을 통해서 필자는 구글이 크롬 웹브라우저에서 나쁜광고를 선별적으로 차단하는 내용에 대한 포스팅을 적었다. 오늘은 "구글크롬의 나쁜광고 차단" 시리즈에 대한 마지막 내용을 적어 볼까 한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내용은... (1) 구글크롬의 나쁜광고 차단 1화 — 나쁜광고가 대체 뭔데?(2) 구글크롬의 나쁜광고 차단 2화 — 온라인광고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구글은 어째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일까? 구글의 진짜 노리는 것은 무엇일까? ― 광고를 위한 장기적인 선택필자가 해당 내용을 보고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광고를 위한 구글의 장기적인 전략이 아닐까 하는 것이었다. 우선 구글은 광고 플랫폼을 서비스한다. 따라서 광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심지어 이 구글광고는 구글의 꽤 든든..
블리자드의 마케팅 전략 — 콘텐츠 그리고 세계관의 공유 필자는 게임을 좋아 한다. 스타1시절 이전부터 페르시아 왕자가 도스로 돌아가던 때. 아니 그 이전 패밀리 오락기로 마리오를 즐겼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계속 한다. 혹자는 나이 먹고 무슨 게임을 하냐? 라고 하는데 적어도 필자에게 있어서 게임을 단순한 유흥이 아니라 생활이고 즐거움이며 스트레스를 푸는 도구이다. 조금 더 거창하게 말한다면 나의 역사이기도 하다. 그런 필자에게 있어서 큰 의미를 가지는 회사가 하나 있다. 바로 블리자드. 디아블로1을 거쳐 워2, 스타1, 디아블로2, 워3, 와우, 스타2, 디아블로3, 하스스톤, 오버워치, 히오스. 필자가 거쳐온 블리자드의 게임은 그들이 내놓은 모든 게임들과 동일하다. 그런 블리자드에 대한 이야기를 오늘 조금 해보려고 한다. 바로 블리자드의 마케팅에 대한 이야..
구글크롬의 나쁜광고 차단 2화 — 온라인광고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구글크롬의 나쁜광고 차단에 대한 포스팅 2번째 이야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구글크롬의 나쁜광고 차단 서비스가 어떻게 온라인광고 시장을 변화하게 할 것인가? 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해보려고 한다. 하나의 웹 브라우저가 어떻게 온라인광고 시장을 변화시키냐고? 우주정복 구글이니까 가능하다. 뭐 여기에 통계자료를 조금 더 보태면 웹 브라우저 점유율을 공개하는 ¹넷마켓쉐어의 자료를 보면 2018.02.17 12:09분을 기준으로 구글크롬의 점유율은 59.32% 에 이른다. 거의 60%에 가까운 수준. 넷마켓쉐어 홈페이지 : https://goo.gl/fopKw8 — 트랜드를 따라가는 광고, 콘텐츠화 되는 광고필자가 생각하기에 광고는 트랜드를 따라가기 마련이다. 그리고 요즘 광고들은 콘텐츠화 되어있다. ²브랜디드, ..
구글크롬의 나쁜광고 차단 1화 — 나쁜광고가 대체 뭔데? 보통의 서비스 플랫폼 제공사의 경우 크게 2가지 수익모델을 둔다. (1) 광고수익(2) 유료서비스 수익 구글은 검색엔진을 넘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제공사라고 할 수 있는데 구글 역시 필자가 말한 위 2가지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Youtube 의 경우 광고를 보지 않고, 모바일에서 화면이 꺼져도 소리만 들을 수 있는 서비스인 Red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고, 전세계 광고 시장의 매출 30%를 차지하고 있는 다양한 온라인 광고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Red 및 기타 유료서비스를 아무리 합친다고 하여도 구글의 광고수익을 못따라 갈 것이다. 왜냐고? 지난 해 구글의 광고 수익만 102조가 넘었으니 앤간한 회사들의 연매출을 광고수익 만으로 씹어 먹어버렸다. 이것만 봐도 구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