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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알리다./경제, 경영

BCG의 가치사슬전략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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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을 평가하거나 분석하여야 할 때 알아두면 좋은 이론(?)이 있다. 바로 가치사슬전략이다. 가치사슬전략이란 마이클포터라고 하는 경제, 경영분야의 넘사벽 같은 존재인데 바로 이 분이 만들어 낸 이론 중 하나가 바로 가치사슬전략이다. 


그럼 이 가치사슬이 포괄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A라는 기업이 (ㄱ) 이라는 원재료를 구매하여 가공, 유통, 판매하여 A`이라는 상품으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기업이 가치(매출 또는 영업이익)을 만들어 내는 것을 바로 가치사슬이라고 한다.


보통 기업이 마진을 높이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유통, 판매와 직접적으로 관련한 활동, 내부적으로 조직, 연구개발, 인사, 재무구조의 개선 등 내부활동을 통하여 마진을 남겨먹는 방법. 여기서 유통, 판매는 운영분야라고 하며 / 연구개발, 인사, 재무구조와 같은 간접적 활동은 지원분야라 한다.


그럼 제목에서 말하는 ¹BCG의 가치사슬 전략은 무엇일까? 이는 앞서 말한 운영분야, 지원분야를 통하여 시장에서 브랜드와 제품이 어떤 방식으로 가치를 생성하는가? 혹은 어떻게 하여야 가치를 더 증대할 수 있는 가? 에 대한 하나의 전략이다. 



#1. 레이어 마스터

- 레이어 마스터란 하나의 제품 또는 브랜드를 하나의 산업군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게 하는 전략이다. "컴퓨터 OS = 윈도우" / "태블릿PC = 아이패드" 이런식으로 말이다. 


"한 분야의 최고 또는 상징 되는 전략"


만약 시장이 춘추전국 시대와 같이 어지럽다면 지원분야와 운영분야를 제품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더 접근시키기 위해서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 하지만 더 이상의 블루오션은 없다. 라고 말하는 지금의 시장상황에서 레이어 마스터라는 전략을 시행하기에는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그에 따른 부담과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쉽게 시행할 수는 없다.



#2. 오케스트레이터

- 오케스트레이터는 오케스트라를 생각하면 된다. 다양한, 여러가지 악기로 하나의 아름다운 곡을 연주하듯 분할 된 여러가지의 가치를 하나로 묶어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인데 "Dell" 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델은 인텔, 삼성 등에서 나오는 다양한 PC부품(가치)를 하나로 묶어 자신의 브랜드 델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다만 "분할 된 가치의 묶음" 은 델과 같이 묶어 주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분할 된 가치를 하나로 묶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전략"


이를 위해서는 유통과 판매에 대한 즉, 운영분야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며 특히 분할 된 가치의 평가와 이를 묶었을 때 발생하는 시너지를 잘 계산하여야 한다.



#3. 마켓 메이커

- 마켓 메이커는 사실 다른 설명이 필요 없다. 철자 그대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만들어 시장에 선 진입하는 전략을 말한다. 이걸 잘 했던 기업이 대표적으로 애플과 카카오 그룹이 있다. 애플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라는 시장을 거의 처음으로 오픈했고, 카카오톡은 무료 문자서비스 라는 시장을 처음 열어 적어도 국내에서는 1등 ²MIM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의 처음이 되는 전략"


다만 지금의 시장은 다변화는 물론 블루오션을 너무나 찾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전략에는 많은 시장분석과 연구개발이 필요하다. 따라서 지원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이 매력적인 시장에 매력적인 상품으로 소개가 된다면 큰 가치를 노려볼 수 있는 더불어 #1 에서 말한 레이어 마스터 전략도 같이 사용할 수 있어 참 매력적인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다.



#4. 퍼스널 에이전트

- 퍼스널 에이전트는 가치 사슬 전략 중에서 가장 난해한 전략(?)이다. 우선 퍼스널 에이전트의 4가지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자.


(1) 어떤 목적을 가진 사용자를 대신하여 그 목적달성을 수행할 수 있게끔 하는 자율적인 프로세스.

(2) 에이전트는 독자적인 존재는 없으며 모든 환경 및 프로세스가 그 일부이거나 그 안에서 작동하여야 함.

(3) 지식 기반과 추론을 가지고 있고, 자원은 물론 기다 다른 에이전트의 정보교환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여야 함.

(4) 환경적 변화를 인지하고 그에 대응하는 학습이 가능하여야 함.


복잡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서비스를 살펴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바로 아마존, 알리바바, 티몬, 쿠팡과 같은 쇼핑몰서비스.


우선 쇼핑몰은 소비자가 특정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그 사이트내에서 가지는 독자적인 프로세스가 있다. 또한 해당 프로세스는 시스템 전체에 속하여 있으며 그 안에서 작동된다. 구매 후 상품평, 문의, 판매자와의 소통은 시스템이 가지는 CS 및 상품평 프로세르를 통해서 진행되며 큐레이션이라고 불리는 시스템으로 나에게 맞는 혹은 구매자가 원하는 혹은 원할 것이라고 예측되는 상품을 소개하여 먼저 보여준다. 


"소비자, 이용자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기업이 편의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전략"


여기에 추가를 한다면 핀터레스트와 같은 큐레이팅 서비스는 물론 네이버나 다음의 키워드 광고 역시 이 전략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