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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Hub 뭉치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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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글을 작성하기 전에 요 근래 게을러진 나를 되돌아보면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포스팅이 밀린 점은 어떻게 하나 나의 나태함 때문이니 이해를 해주길 바랍니다. 사실 소재거리 찾기에 어느 정도 한계가 있었고, 최근 IT 및 저의 관심사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연애초기이기에 사랑 또는 사람에 빠져 있어서 말이지요. 하지만 오늘부터 그런 저를 다시금 채찍질 하면서 다시 블로그에 꾸준한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절 잊지 말아주세요. (이후에 본문 포스팅 글은 반말 입니다.)


옛 선인(이승만 대통령)의 말씀 중에 이런 말이 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우리는 이 말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그리고 많이 보아오기도 했다. 예를 들면 시위 혹은 대모의 현장에서 말이다. (물론 이 경우야 과격한 부분에서 그렇긴 하지만)실제로는 상당히 의미 있으며 한국인의 정서인 정이란 문화를 제대로 반영한 말씀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바로 이러한 끈끈한 떨어지기 싫은 정 문화 때문에 한국에서는 뭉친다는 의미가 가지는 것은 삶이냐 죽음이냐의 근본적인 질문에서 부터 가벼운 농담까지 역할로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이러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개념은 바로 IT부분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그것은 바로 허브(Hub)라는 개념의 동일 서비스 종합 플랫폼 이다. 


사실 Hub라는 개념은 IT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돼 온 말이다. 요즘이야 소셜허브 혹은 미디어 허브 같은 용어로 사용되면서 널리 사용되어 왔지만 이 전 부터 컴퓨터를 LAN에 접속시키는 네트워크 장치의 용어로서도 활용된다. 그리고 자료 조사를 하면서 찾아보니 자전거 바퀴살이 모여 있는 중심축, 중심지 중추, 중심 등 "중앙"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내가 앞서 언급했던 동일 서비스 종합 플랫폼이라는 것은 내가 "중앙"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허브와는 조금 다른 의미 일 수도 있겠으나 막상 따지고 보면 꼭 그렇지 만도 않다. 

내가 위처럼 생각하는 이유는 2가지 정도가 된다. 하나는 중앙 즉 CENTER로써 HUB는 중앙에 존재한다. 는 점과 다른 하나는 여러 동일 플랫폼을 하나로 모아 놓는다는 중앙으로써 허브를 바라보기 때문이다. 



뭉친다! 여러 서비스를 하나로……


먼저 여러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놓는다는 의미의 중앙으로서 허브가 가지는 의미를 조금 생각해 보도록 하자. 이 부분을 말하려 할 때 참고할 부분은 내가 일전에 말한 소셜허브를 말하지 않고 넘어 갈 수 없다. 


갤럭시 S2의 소셜허브는 여러 가지 SNS를 하나로 모아 놓은 것으로 지원이 되는 SNS로는 미투데이(Me2day), 트위터(twitter), 페이스북(FaceBook)정도 이며 이 것을 소셜허브라는 서비스를 이용해서 한번에 관리하고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바로 이 점에서 중앙으로서의 의미가 먹혀들어 가는 것이다.

이 대한민국에서 성장세를 타고 있는 3개의 SNS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하나의 서비스로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은 바로 중앙으로 모였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지금은 SNS를 예로 들었지만 최근 IT업계에서는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이나 여러 콘텐츠를 모아 놓는 허브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물론 이름이야 뒤 혹은 앞에 허브(Hub)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아서 불분명하지만 이 부분에서 본다면 분명 허브는 여러 형태로 등장하고 또 다양한 서비스를 제시하고 있다. 



Hub 방향을 제시하다.


이제는 CENTER로써의 허브를 보도록 하자. 앞서 이 부분을 언급할 때 분명 모호하게 설명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모호하게 잠깐만 언급을 했던 이유는 바로 지금을 위해서이다. 그럼 지금 부터 내가 모호하게 언급했던 부분을 확실하게 바라 볼 수 있도록 생각해 보자. 그전에 센터(Center)라는 것에 대한 사전적 의미부터 알고 가자. 
센터(Center)
1. (원·구·다각형의) 중심; (회전의) 중심점; 중심
2. [the ~] (장소의) 중앙 , 한가운데
3. [the ~] (흥미·관심·인기 등의) 초점 , 중심, 핵심; 중심인물 ((of))
얼핏 보면 Hub와 동의어 급이다. 모두 공간적으로 중앙 및 중심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3번째를 본다면 갸우뚱 해질 것이다. 중심인물 그렇다. 센터는 비공간적인 중심을 뜻하기도 한다. 

허브는 앞으로 IT업계의 중심적인 역할을 주도해 나가면서 IT 문화의 헤게모니(hegemony)적 역할을 할 것 같다. 그리고 그 부분에서 Center로써의 Hub의 의미를 담아 둔 것이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먼저 내가 일전에도 말한 독고다이적인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는 많은 IT관련 기업들은 문을 닫았지만 타 기업이나 지역 간 공생관계를 이용하고 또 활용한 기업은 시장에서 아직까지 생존하고 있다. 바로 "뭉치면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 셈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전에 카카오 톡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짧게 언급한 바가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이야기는 앞으로(다음번 포스팅 때에도)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니 이번 화에서는 간단하게 간만 보고 넘어가자.

상생이나 공존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여야 깨 닳을 수 있다. 특히나 이 한국사회에서는 과거로부터의 품앗이 같은 미풍양속으로 DNA속에 협력이나 정 이라는 것이 뿌리 깊이 박혀 있고, 그리고 그것을 깨 닳지 못하는 바보(변종 DNA도 있다.)들은 도태당하고 만다. 물론 바보도 특출해서 남은 대다수의 사람을 이끌고 지원할 수 있는 정도의 능력이라면 내가 틀릴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보통사람이기에 그런 사람은 흔하지 않다 는걸! 너무나 잘 알고 있지 않는가?

하여간 이러한 문화나 DNA 때문에 우리는 항상 (여럿이)같이 해야 한다. 그리고 그 것이 첨단 IT 문화가 되었던 아니면 정말 기초적이 것이 되었든 간에 우리는 그것을 생각하고 비즈니스에 접목시켜 활용해야 한다. 이점에서 보았을 때 허브는 지금까지 나와 있는 어떤 서비스보다 뛰어난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며 앞으로 이러한 서비스에서 파생될 IT 콘텐츠 서비스들에 대해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 


우리는 이미 엄청나게 많은 정보의 쓰나미에 잠식당하고 있다. PC로만 즐겨야 했던 인터넷은 모바일에서 즉각적으로 옮겨져 왔고, 펜팔이나 이메일을 주고받던 세대는 이제 SNS를 통해서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이러한 다양한 정보(Information), 콘텐츠(Contents)를 무분별하게 전송받는 다면 우리의 뇌는 과부하가 걸릴지 모른다. 그리고 다른 피해들도 속출하게 될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다룰 것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한대 모아주고 쓰레기 같은 정보를 분리수거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Hub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볼 때는 나는 IT업계는 이제 Hub처럼 혹은 Hub와 같은 서비스를 개발하고 발전시키는데 주력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