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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형CEO 마법사형CEO - 당신은 어떤 CEO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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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그랬고, 요즘 젊은 친구들도 그렇고 CEO를 꿈꾸는 분들이 참 많다.
CEO란 Chief Executive Officer 의 약자로 최종결정권자 라는 뜻을 가지게 된다. 
다국적기업이 될수록 C_O 개념이 많이 들어서게 된다. 예를 들어 CFO, CMO 등이 있다.

이 책은 CEO의 리더쉽과 리더쉽 행동양식에 따른 분류를 해놓은 책이다. CEO라는 직업의 행동약식을 
단 2가지 마법사형과 전사형으로 들어서 설명한 책이긴 하나 나름대로 영양가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이책을 보았을때에는 무슨 책의 제목이 환타지 소설도 아니고 이따위야 라고 생각했다.
카리스마리더쉽형 전략적리더쉽형 이라고 표현을 하지 않고 전사나 마법사 같은 걸로 리더쉽의 형태를 구분지어
놓은 책이니 나름대로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나중에 이야기 하겠지만 전혀 재미있는 책은 아니다.)

 

책은 앞서 말했듯 전사형과 마법사형 CEO들의 대표주자들과 그리고 그 분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 혹은 
사례
들로 채워져 있고, 분석도 해놓았다. 하지만 기업 M&A라던지 경영학에서 볼법한 전문적인 용어들이 속속 등장하여
경영학을 반정도 전공한 나를 당황시켰다. 덕분에 모르는 용어를 적어 놓고 인터넷으로 검색하기도 하는 등 
책을 읽는건지 경영학공부를 하는건지 햇갈릴 정도였다.
 

앞에서 언급한 내용을 읽다보면 이 책의 독서 난이도는 별 4.5정도 되는 듯 하다. 어렵다 참...
하지만 지루하거나 하지는 않다. 내가 대학시절 공부를 하면서  나왔던 사례들도 몇가지 보였고, 내가 몰랐던 
부분들도 나와있어 왜 이 기업이 성장을 했는가? 혹은 이 기업의 CEO가 왜 대단한 사람인가? 에대한 의문이 
풀리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겨울이라 잠들었던 나의 경영학 배움을 끄집어 내주었다. 


사실 이책에는 CEO말고도 역사적으로 위대한 리더들의 이야기도 나온다.
처음에 말했지만 이건 CEO의 리더쉽 성향을 다룬 책인데 사실 CEO보다 리더쉽에 대한 이야기에 무게를 두고 
이야기를 전한다.
몽고의 지배자 역대 최강의 제국을 건설했던 칭기스칸이야기도 잠깐 언급되니 분명 역사에 관심이
있고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사들의 숨겨진 리더쉽 성향을 알 수 있는 책이기도 한것이다.


책을 어느덧 다 읽고나니 나 스스로가 한번쯤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어떤스타일의 리더쉽을 가지고 있고, 또 어떤 성향의 CEO가 될것인가?
물론 지금이야 CEO의 본색(?)을 알아버려서 더럽게 생각할 것 많고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런것 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목표로 잡은 것이 있기 때문에 나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한번쯤은 생각해
보아야할 문제인 듯 하다. (나는 마법사형CEO가 나한테 어울리고 맞는듯 해보인다.)


대학시절 교수님이 말씀하셨다. 경영학과 리더쉽에는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번다른 상황이 다르게 연출되고 리더라는 자리는 그 상황에 마추어 결정하고 구상하고 행동해야 하기 때문에
책에 나오는 사례를 가지고 비슷한 상황에서 똑같이 적용시킨다면 분명 늬들은 쫄딱 망할꺼
라고...
이 말을 부정할 수 없다. 과거의 시장과 지금의 시장은 너무나도 다르고 엘빈도플러가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시장은 변화
하고 있다. 하지만 이책을 통해 독자스스로가 어떤 식의 리더쉽이 스스로에게 맞는지 확인을 해본다면 
분명 목적지로가는 나침반을 조립할 수있는 설명서 정도는 가지게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