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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대전이 될 듯한 올 가을.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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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게 선택이 폭이 넓다는 것은 2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 첫째는 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서 본인의 기호에 맞는 적절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부분이고 둘째는 어떠한 제품을 선택 할 지 고민이 되니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전자는 긍정을 후자는 부정을 의미 하는데 이는 제품을 구매할 당사자가 명확한 기준이나 뚜렷한 생각을 가지고 소비를 하는 요즈음 말로 하면 스마트한 쇼핑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차이로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명확한 기준, 뚜렷한 생각을 이번 가을 스마트폰 구매에서도 가능할지 필자는 잘 모르겠다. 스마트폰의 스펙은 갈 수록 항샹 평준화되고 있으니 사실 하드웨어적인 스펙을 기준으로 삼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 그리고 OS를 기준으로하는 소비 역시 지금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안드로이드 혹은 iOS별로 그 장단점이 확실하기 때문에 어떻게 무엇을 기준으로 해야 할지도 어렵고 말이다. 그리고 단순하게 OS로 선택을 한다고 하더라도 안드로이드의 경우 미묘하게 제조사 별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필자의 친구들이 나에게 주로 물어 오는 질문은 "스마트폰 뭐 사냐?" 뭐 이런식의 질문이다. 하지만 사실 이러한 질문에는 이전에 글로 작성한 적이 있는 태블릿PC 선택의 기준과 큰 차이가 없다.

참고: 태블릿PC 구매전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 [바로보기]

 
그럼 이번에는 필자가 어떤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가? 뭐 이번에 적을 내용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기도 한데 개인적으로 필자가 기대하는 가을 스마트폰 대란에 쟁점(?)이 되는 대략의 스마트폰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이는 위 기준에 부합하는 스마트폰을 찾기 위한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주고하는 포스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족 A.K.A 뱀다리1. 하지만.
 - 하지만 필자는 이글을 보는 분들의 지름신 예방을 위해서 사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되 비판적으로 적을 생각이다. 다 좋다. 적절하다. 라고만 말하면 장점으로만 포장된 제품을 객관적으로 볼 수 없기에 이렇게 적기로 했다. <마음 같아선 스마트폰 하나 잡아두고 소위 핥는 다라고 표현되는 식으로 적고 싶다. 혹시 아나 제품 협찬 들어올지? 하지만 협찬받아 작성한 포스팅은 도저히 스트레스 받아서 못적겠다.>




가을 스마트폰 대란 기대되는 스마트폰1. 아이폰5


가장 먼저는 아이폰5 이다. 내일 새벽 2시에 발표가 있을 아이폰5는 지금 포스팅을 적어내려가는 시점과 약간의 시간차가 존재함으로 이 내용에 대해서는 내일 다시 추가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다.


가을 스마트폰 대란 기대되는 스마트폰2. 옵티머스G


다음은 바로 옵티머스G 이다. 옵티머스G는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가을에 출시가 될 스마트폰들 중에서 가장 높은 스펙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만약 스펙을 기준으로 스마트폰을 결정하는 분들이라면 바로 이 옵티머스G를 구매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말이다. 물론 지금의 옵티머스G도 완벽하게 스펙이 공개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LG가 동원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제작한 LG의 새로운 라인업의 플레그쉽 제품이라는 부분 때문에 기대감도 크다.

우선 간단하게 옵티머스G의 스펙을 조금 읊어 보자면 CPU(모바일AP)는 쿼드코어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S4 Pro(APQ8064) 를 탑재하였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LG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다. 이 디스플레이는 True HD IPS+ 이며 온셀(On-Cell)형식으로 더욱 얇은 모델을 구축하는게 가능해 졌다. 그래서 크기는 31.9x68.9x8.45(mm)고 무게는 145g 정도이다. 램은 DDR2, OS는 안드로이드 4.0 이다. 곧 젤리빈이 나오게 되더라도 최근 LG과 OS업그레이드에 나름대로 신경을 쓰고 있는 터라 금방 업그레이드가 될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카메라는 1300만 화소.

하지만 개인적으로 스펙이 이렇게 높아봐야 일반 유저들은 우리의 뇌처럼 이 스펙을 100% 이용하지 못 한다고 생각한다. 필자를 포함해서 대부분이 이러한 고스펙으로 카톡아니면 인터넷 전자책을 읽기에 바쁘니까 말이다. 좀 이용하는 분야는 게임 콘텐츠 부분인데 사실 게임을 목적으로 한다면 스마트폰이 아니라 PSP 사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러한 스펙을 통해서 스마트폰이 빨라지고 절지 않는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스트레스는 덜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옵티머스G의 발표는 9월 18일 이다.> 즉, 옵티머스G에서 보여지는 스펙에 혹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가을 스마트폰 대란 기대되는 스마트폰3. 갤럭시노트2

출처: http://blog.naver.com/sugarcat_soo/40167387249

많은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받은 갤럭시노트가 드디어 두 번째 모습을 드러낸다. 아직 발표일은 미정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노트2의 예정일은 10월 말 ~ 11월 초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럼 이제 스펙을 보도록 하겠다. 우선 CPU는 1.6 쿼드코어 AP 800만 화소의 카메라, 젤리빈 OS, S펜<솔직히 S펜이 아니라 와콤 터치팬이라고 해야지.>을 이용한 전자유도식 터치방식 등 충분히 높은 수준의 스펙을 자랑한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을 했듯 높은 수준의 스펙은 사실상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 물론 노트2는 스펙이 아니라 S펜과 같은 기타 기능에 주력하여 마케팅을 할 듯 싶다. 솔직히 S펜의 경우에는 칭찬해 주고 싶다. 삼성에서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혁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S펜의 활용도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든다. 사실 "펜을 사용한다. 혹은 하지 않는다." 결정은 유저들에게 달려 있는 부분이고 삼성에서도 그것을 알기에 노트1 시기에 유저들이 S펜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많이 구사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실제로 S펜은 간단한 메모 정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이는 S펜이 아닌 옵티머스뷰의 러버둠 펜(정전식 터치 방식)으로도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전자유도식 터치의 S펜은 큰 매리트를 느끼는 어렵다고 본다. 뭐 경우에 따라서는 그냥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말이다. 그리고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백(Bag)을 항시 소지하고 다녀서 보관에 불편함이 없다지만 남자들의 경우에는 큰 태블릿폰이라는 특성으로 볼 때 주머니 빠방한 것에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니까 크기라는 부분이 단점이 될 수 있다. 물론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에 있어서는 작은 것 보다는 큰 것이 좋긴 하지만 말이다.


이 외에도 개인적으로는 베가 S5가 기대가 되고 또 가지고 싶은 스마트폰이기는 하다만 이미 출시가 된 관계로 Line UP 에서 제외를 시켰다. 여튼 어떤 식으로든 올 가을은 스마트폰 제조사에게 있어서 꽤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애플에게도 삼성에게도 엘지에게도 말이다. 애플은 오랜 침묵 후 발표하는 아이폰이기에 더욱 중요하며 삼성은 이러한 아이폰을 견제하면서 태블릿폰도 성공할 수 있다는 레퍼런스가 되었던 노트의 두번째를 보여주는 시기이다. LG 역시 삼성 > LG라는 이미지를 깨기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을 했고 그 결과가 바로 옵티머스G 라고 볼 수 있을 만큼 큰 의미를 가지는 제품을 내놓는다. 

승자는 솔직히 대강은 예측이 된다. 하지만 누가 이기고 누가 지느냐? 이게 중요한 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이들의 경쟁이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그 발전이 소비자들에게 득이 되면 된다. "선봉장이 될 것이냐 추격자가 될 것이냐?" 의 싸움이 아닌 "버티는 놈이 이기는 싸움"이 곧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