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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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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리뷰에는 평가는 없습니다. 다만 제가 느낀것을 말할 뿐이죠. 영화에 대한 평가나 별점을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않보셔도 됩니다.

조금은 늦게 쓰는 부당거래 리뷰^^*

개인적으로  류승완 감독을 너무나 좋아 합니다. 그가 작품은 거의다 보았습니다.
(짝패, 다찌마와리, 해결사 등)
제가 좋아 하는 이유는 그의 작품에는 풍자적인 내용이 있어서 보면서 간지럽던 곳을 긇어주는 느낌이 나서랄까요?

이번 부당거래역시 그러했습니다.
국내의 경찰과 검찰, 그리고 기업간의 부당거래를 대국민사기극이라는 픽션을 통해 보여주었지요. 각 배역에는 너무나 잘어울리는 캐스팅까지... 
검사(류승범), 경찰(황정민), 사장(유해진)
각 배역의 이름은 영화로 직접 확인해보시라는 뜻에서 Pass 하구요
이후글에서는 검사, 경찰, 기업가 혹은 사장 이라고 말 하겠습니다.

검사는 로비를 받고, 좋은 학벌이 아닌 즉 라인을 못타는 경찰은 승진을 위해 양심을 팔고,
기업가는 돈을 벌기위해 협박이나 거짓을 일삼습니다. 또 약간의 보험을 들어 놓기도 하죠.

위의 세 조직간 구성원간의 삼각구도가 눈에 익으실수 있습니다.
바로 뉴스에서도 종종나오는 사건이니까요. 익숙하지 않아야할 것들에게 익숙해 졌다는 것은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바로 말했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럼 좀더 이영화의 주요인물 구도에 대해 말해볼까요?
권력을 손에쥐고 흔드는 자와 돈을 버는자 그리고 그사이의 약자는 이 영화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는 우리의 일상과 비교해서 말씀드리는 편이 더 좋을것 같내요.

   영화 현실 
검사  검사역으로 기자, 불법기업인에게 로비를 받는자, 대기업 회장의 사위 권력를 가진자, 힘을 이용해 신분상승과 부를 누리려는자 
경찰  비경찰대출신의 경찰, 학연에 밀려 승진밀린상태, 그차를 극복하고자 경찰로서의 양심을 저버리는 역  학연지연에 밀려 취직도 어려워 결국에는 범죄를 저지르거나 출세를 위해 무었이든 하는 사람들 
기업가 조직폭력배로 시작해서 기업가가 됨. 각종 뇌물을 상납하며, 사업확장을 위해서 범죄를 끊지 못함. 권력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각종 보험(?)을 들어 놓는등 치밀함 보임  기업의 이윤을 늘리기 위해 주요 공직자에게 뇌물을 상납하는 지금의 기업들. 기업에게 손해가 된다면 가차없이 버리거나, 은폐함 
 연기자 범인이 아님에도 불구 돈을 위해서 힘과 거래를 하는 인물 양심을 위해서 무었이든지 팔고 있으며 황금, 물질 만능주의에 의해 살고 있음 
그외 인물들   장애인, 아이, 동료 경찰, 꼬봉 등... 우리 주위에서 살고 있는 이웃들 

이렇게 되겠내요. 

최대한 스포 노출 안하려고 노력했습니다. ㅠ_ㅠ

표에서 나와있는 각 계층별 대립구도가 분명하고 직관적이고 적나라 하게 보여 있어서
극의 몰입도가 더해가는것 같습니다.
(제가 단순해서 이런 거 좋아 하거든요 호)
또한 각 계층별의 비리나 층간 부당거래 내용이 현실과 너무나 싱크로율 100% 상태를 유지해서 저같은 서민들은 고개를 끄덕이게합니다.(맞아, 맞아..)

근데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대체 어떤 이유에서 감독은 이런영화를 만든걸까요?
저는 감독도 영화평론가도, 배우 도 아닙니다. 다만 영화를 보는 입장의 소비자, 소시민 이지요. 그래서 류승완 감독이 말하려고 싶었던것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이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것은 

"이게 우리가 사는 세상인가?"
하는 것 입니다.

"권력이 썩고 부패하면 저레 되는 구나... 
누군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짜 부당거래를 하고 있겠지?
어쩌면 그 피해자가 나일지도 모르겠다."
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좀더 아름답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영화는 마지막을 권선징악 형태로 마무리 짓습니다. (물론 현실을 반영한 부분도 있지만요...)

결국엔 나쁜놈은 벌받는다. 그러니까 착하게 살아라. 

이제 그만 적겠습니다. 제 생각만 적고 보니 감동의 스포가 그대로 적힐것 같아서요....
영화가 단지 영화일 뿐이기를 바라면서 이제 그만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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