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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멜론>
올해의 MC 팔로알토 기다리고 기다리던 EP가 드디어 나왔다.
모토로이의 멜론 무료 이용으로 인해서 좀더 빠르게 엘범을 접할수있었다.
돈있으면 바로 질렀을 엘범이다.. Show me the money ㅠ_ㅠ
이번 엘범은 팔로알토 형님이 정글에서 독립아닌 독립을 한 이후 (하이라이트로 독립했죠^^) 내는 첫번째 엘범
이라 좀더 신경을 썻을법한 엘범이다. 그리고 그간의 팔로형님이 하고 싶던 이야기를 진솔한 이야기를 했을 것 같다.
뭐 나였으면 진솔한이야기를 했을꺼 같다구..
드렁큰타이거 (JK형)과 그의 마눌님인 T 누나가 있는 대한민국 대표힙합 레이블인 정글이라는 둥지를 벗어나,
그만의 독자적인(뭐 어느정도 정글의 손이 닿긴하겠지만) 레이블을 건설하는데에는 그의 신념이 있다.
솔컴의 조용한대화 시즌2에서 말했듯
"언더에서 힙합을 하더라도, 충분히 돈벌이가 되고 배고픈 음악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내가 언더에서 힙합하는 MC가 아니라 자세한 소득은 잘 모르지만 팔로형님이 이렇게 말하는데 진짜 라면만 먹으면서
힙합하는건 아닐꺼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스윙스 형님도 독자레이블 만드셧다는거 같은데 요즘 다들 독립하시네요 하하
뭐 여튼간에 무명에서 지금 이자리까지 오기에 수많은 사건과 사고가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많은 이야기중 그가 가장 하고 싶고, 풀고 싶던 이야기를 이번 엘범에 담지 않았나 싶다.
(대표가 되고 나서의 첫 번째 엘범이니.. 처음이 주는 의미는 크니까요~)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랩에 힘이 있다. 진솔함이 느껴진다. 가장 강하게..
제다이 전사처럼 포스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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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더 엘범수록곡에대해서 말해보자.
<출처 : 멜론>
역시 언더그라운드에서 잔뼈가 굵은 MC답게 피쳐링진이 예술이다.
평소에 진짜 좋아하던 분들이 모두 모여 계신다.
요즘도 자주 듣는 매력적인 보이스의 정기고, 비교를 거부하는 미래누나와
라이브세션에서 공연까지 했던 실력파 소울맨 형님까지.. 그 외 멜로우와 소울원
다소투박하다고 할수있는 팔로형님의 보이스를 충분히 어시스트 해줄수있는 라인업 이라고 생각한다.
엘범 제목은 Lonely Hearts(외로운 심장)인데 엘범의 분위기는 그렇게 외롭지(??)만은 않다.
되려 힘이 느껴진다.
거기다가 앞서말한 라인업진들이 화려한데 왜! 엘범제목이 Lonely Hearts 인지 잘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베스트라고 생각하는 곡은 7, 3번 이다.
7번 타이틀곡은 그냥 미래누나가 피쳐링해줘서 좋다는 건 아니다. 비트도 중독성있고, 미래누나의 보이스와
팔로형의 랩핑이 잘 버무려저 맛깔나는 음악이 되었다.
3번은 어쩌면 내가 대한민국남자라서 일지도 모르겠다.
너무나 공감가는 가사와 대한민국 평균남성들을 대변하는 곡인것 같아서 뽑았다.
힙합이라는 장르가 세상에 태어난 그 아버지를 찾자면 답답하고 암울한 현실을 음악으로 풀어내기 위해서 아닐까?
만약 이러한 이유라면 이 곡은 힙합의 태어난 목적을 잘 표현한 곡이라고 하고 싶다. 훅부분의 멜로우의 가사는
날 응원해주는것 같다.
그외 곡들도 너무나 좋다.
드디어 만났다. 연인과의 데이트를 잘풀어 냈고, 그외 곡들역시 가사들이 너무나 좋다.
엘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다양하다. 액션, 맬로, 드라마, 다큐, 코미디 모든게 다 들어있는 엘범이라고 할 수 있다.
엘범에 대한 내 감동을 길게 풀어 쓰고 싶지만 얇팍한 글재주를 탓하면서 그만 글을 멈춘다.
당분간 내 귀를 점령할듯 한 이 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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