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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수효과(trickle down effect, 트리클다운)와 마태효과(Matthew Effect, 마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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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학습을 위한 포스팅을 한 번 적어본다. 최근에 IT관련 포스팅만 줄 창 적어서 뭔가 매너리즘(?)이런거 빠진거 같아서 간만에 적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부와 학습을 위한 포스팅이다. 사실 어떤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적은 것은 아니다. <뭐 나의 다른 포스팅도 대부분이 그냥 생각을 좀 끄적이는 수준이지만 말이다.>

그런데 의외로 도움을 받고 또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방명록이나 메일로 문의를 하시는 분들이 있기도하다. 감사하게 생각하나 솔직히 부담스럽다. IT에 관련된 것이라면 몰라도 마케팅이나 비즈니스, 경영 뭐 이런거 공부할 목적으로 적는 글을 보고서 문의를 주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죄송한 말이지만 원하는 수준의 답변을 드리지 못할 수 있다. 솔직히 경영학과를 나왔어도 이런거 좀 어렵고 난해하고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핑계지만 이번 포스팅도 혹시라도 오류가 발생하면 바로 지적해주시길 바란다.>


아 서론이 길었다. 쓸데 없이... 그래서 바로 내용을 적을려고 한다. 이번에 내가 공부하고자 하는 내용은 낙수효과와 마태효과이다. <사실 전에 알고 있던 내용이기는 한데 개념만 알고 있던 터라서 이번에 다시 정리하는 것이다. 절대 Swagger 아니다.> 


낙수효과 (
Trickle down effect, 트리클 다운 임펙트)

낙수효과는 폭포효과라고 생각하면 된다. 본디 이것은 경제학용어로 성장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원리(?), 개념이라고 한다. 왜 이것이 성장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경제학자들이 좋아 하는 용어(?)일까? 그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참 바보같은 설명이지만 앞서 언급했던 "폭포"효과에서의 폭포를 떠올리면 된다.

폭포는 위에서 아래로 떨어진다(낙수). 바로 부의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게 되면 그 파장이 하위 계층에게도 돌아간다. 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서 대기업 혹은 부유층의 소득 증대는 결국 더 많은 투자와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경기가 상승곡선을 타게 되고 이렇게 되면 국가 GDP가 향상되고 이로써 저소득층에게도 그 혜택이 돌아간다는 의미가 된다.

솔직히 절대적으로 공감은 안가는 이야기이기는 하다. 또한 어떻게 보면 맞는 소리 같기도 하고 말이다. 사실 삼성이 부를 엄청나게 축적하고 그로써 신규 일자리 채용은 분명늘어났다. 그것이 정규직이 되었던 비정규직이 되었던 사무직이 되었던 현장직이 되었던 말이다. 하지만 이들은 본인들의 이득을 위해서 그와 협력하는 중소기업 혹은 중견기업을 압박하고 도산키는 일도 비일비제 하다. (나도 간접피해자....)

여튼 꽤 많이 사용되고 있는 용어로 개발도상국이나 발전이 필요한 그래서 어떤 한쪽으로 밀어주어야 할 때 사용되는 참 적절할 듯한 용어이다. 즉, 국가 혹은 큰 덩어리의 위쪽 계층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는 분명 말이 되는 이론이고 당연한 이론이다. 이 논리의 중요도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겠다.

1. 분배, 평등 < 효율, 성장 
2. 개인 < 국가(큰 조직)
3. 지니계수가 "0" 에 가까워 진다.
 - 소득 불균형 계수로 "0" 에 가까울 수록 균형을 "1" 에 가까울 수록 불균형을 나타낸다.

그럼 다음으로...


마태효과 (Matthew Effect, 마태 임펙트)


마태효과는 
미국의 로버트 머튼이라는 사람이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 마태 임펙트는 성경구절에서 인용되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카톨릭신자이기는 하나 이 마태효과를 알기 전에는 성경이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는지는 몰랐다.>

원문: For to everyone who has shall more be given,and he shall have an abundance;but from the one who doesnot have ,even what he does have shall be taken away

직역: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 까지도 빼앗기리라!

해석: 빈익빈 부익부 

성경 마태 복음 25장29절 


위 성경에서도 알 수 있듯 처음에 설명했던 낙수효과와는 상반된 개념(이를 비판하기 위해서 나온 용어, 경제학 적으로는 분수효과가 상반된 개념인 듯 싶다.)으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자본주의가 가질 수 있는 폐해에 대해서도 꼬집는 이론이라고 한다. 자 그럼 이제 이용어를 제대로 해석해 보자.

이 마태효과는 "빈익빈 부익부" 라는 여섯음절의 것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즉, 가진 놈이 더 가지고 없는 놈은 더 없이 산다. 라고 해석될 수 있다. 이 마태효과 증명할 만한 사례는 너무나 많다. 반대로 이러한 사례들을 말할 때 마다 마태효과라는 말이 자주 사용된다.

특히 요즘처럼 "정보화시대", "정보 = 권력" 인 시대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정보를 가진 사람은 더 많은 정보를 누리며 그 힘을 강화할 수 있지만 반대로 정보가 없는 사람은 힘을 얻을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극단적인 예로 주식식장에서 고급정보를 알 고 있는 투자자는 그 정보력으로 더 많은 부를 누릴 수 있지만 개미(개인 소액 투자자)들은 정보력 부족으로 큰 손해를 쉽게 입는다. 

필자가 조항 하는 IT 분야로 예를 들어서 설명해보자면 어떤 하드웨어기술 투자를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회사가 더 좋은 기술을 사용해서 그 전의 제품의 가격을 낮추고 새로운 제품의 가격을 이전보다 살짝 올려서 받는다고 하자. 그럼 그를 쫒는 즉, 어떤 하드웨어기술 개발에 소극적일 수 뿐 없는 회사는 동급제품의 가격이 자사의 가격보다 낮아 가격경쟁력에서 떨어져 쫒아가다가 떨어저 나갈 수 있다. <이것이 대표적으로 반도체(국내 경우 삼성)이다.>

1. 분배, 평등 > 효율, 성장 
2. 개인 > 국가(큰 조직)
3. 승자독식구조를 비판하기 위함

지금까지 마태효과와 낙수효과(트리클다운) 효과에 대해서 정리를 좀 해보았다. 아 참고로 이번 포스팅은 경제학적(?)인 공부를 위해서 작성한 것이고 다음에는 마케팅적으로 낙수효과<여기서는 트리클 다운이 아니라 샤워로 사용된다.>와 분수효과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아야 겠다.

사족 A.K.A 뱀다리1. 분수효과에 대해서도.
 -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낙수효과와 분수효과에 대해서 적으려고 했다. 마태효과가 아니고 말이다. 분수효과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경제학적으로 말이다. 방금 위에서 말한 분수효과는 마케팅적으로 사용되는 것이고 사족에서 말하는 분수효과는 경제학적으로 접근해서 말하려고 한다.

여튼 이렇게 낙수효과와 마태효과를 묶어서 적은 이유는 필자는 경제학이라는 카타고리에 묶어서 보지 않고 하나의 이론과 그것을 비판하는 이론 (자칭 VS 이론) 으로 바라보고 적은 것이라서 이렇게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