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고, 써본다./테크놀로지

아이머큐리에서 만든 토파즈 블랙박스 V2 — A/S 를 보내다.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작년 이맘 때 얼마 안 된 필자의 인생에서 손에 꼽을 역사적인 일이 발생한다. "자동차 구매" 산다고 오래 전부터 다짐을 했는데 IT장비의 소비욕이 심해서 포기하고 망설이고 그렇게 2년을 고민하다가 결국 샀다. 그렇게 해서 구매한 차량은 기아 "니로"



구매 당시에 영업점 직원이 블랙박스를 달아줬고, 해당 블랙박스는 아이머큐리에서 만든 토파즈 V2 라고 하는 모델이었다. 



차를 1년 정도 타서 그런건지 아니면 블랙박스 수명이 다 한건지 그것도 아니면 블랙박스 자체의 내구성이 약한건지 모르겠지만 이게 고장이 났다. 증상은 블랙박스 디스플레이 화면 및 녹화된 화면에 심하게 노이즈가 끼고, 블랙아웃 현상이 발생하거나 하는 등 쉽게 말해서 정상적으로 촬영이 안 되었다. 처음에는 이러한 증상이 가끔 발생하다가 1개월 즈음 지나니 촬영이 될 때보다 안 될 때가 더 많아졌다. 그래서 번거롭지만 A/S를 받기로 했다.


— 오프라인 A/S

처음에는 오프라인에서 A/S를 받아보려고 했는데 막상 A/S센터라고 지정된 곳이 경기도에 2곳, 서울에 2곳 이 정도 였다. 장소는 ¹아이머큐리 홈페이지 가면 확인할 수 있다. 여튼 거리적,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전화로 A/S를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물어봤다.




— 택배로 A/S를 받을 수 있다.

담당직원이 친절하게 응대해 주었다. 전화상으로는 블랙박스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에 약간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고 했고,  필자의 V2 모델의 경우에는 아직 무료 AS 기간 중이기 때문에 별다른 비용 지불 없이 택배를 통해서 A/S가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그래서 바로 택배로 보냈다. 



— 생각보다 긴 A/S 기간

택배를 보내고 2일인가 지났음에도 접수가 되었는지 안 되었는지 연락이 안 와서 전화를 해 보려고 하던 참에 아래와 같은 문자가 날아 왔다. 



왜 문자를 2개나 보냈는지 모르겠고, 너무 늦게 접수가 된 것 아닌가 싶어서 배송사 화물추적을 좀 해보니까 그냥 배송사가 늦게 보냈던 것 같았다. 그건 뭐 아이머큐리 잘 못은 아니니까...


하지만 7일이라니 너무 긴 시간이 아닌가 싶다. 전화상으로도 약 7일 정도 소요가 된다고 말했는데 막상 생각해 보니까 7일이라는 시간이 너무 긴 것 아닌가 싶었다. 필자의 상식에서는 "증상확인 - 원인파악 - 원인 부품 교체 - 수리확인 - 발송" 이 과정이 필요한 듯 싶은데 하루에 1개씩 처리해도 5일이면 끝나는 걸 7일이라니... 



— 도착한 블랙박스

앞서 말했던 수리 기간은 보수적으로 잡은 기간인 것 같고 실제로 제품을 받아보니 4일 정도 AS가 걸린 것 같다. 에어캡으로 돌돌 말아져 온 나름 안전에 신경을 쓴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뭐가 부족해 보이긴 했다. 그래도 차량에 설치하고 보니 정상적으로 다시 잘 작동이 되는 듯 싶다. 물론 조금 더 타봐야 하긴 하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