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없이 즐기는 디스코드 "로지텍 게이밍 헤드셋 G533"

요즘 게임들의 특징들을 보면 협동, 소통이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 FPS 장르는 흔히 브리핑이라고 하여 지금의 내 상황이나 상대방의 상황을 아군에게 공유하며 적군을 빠르게 제압하기도 하며 나의 위험을 알려 나를 구조해 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러한 소통의 과정에서 키보드의 타자만으로는 그 속도를 따라가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우리는 헤드셋을 통하여 음성으로 브리핑을 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래서 PC방에 가면 어느센가 헤드셋을 착용하고 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필자 역시 게임을 좋아하는 지라 헤드셋을 최근에 하나 구매해서 배틀그라운드 및 오버워치를 즐긴다. 필자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제품은 바로 최근에 구매해서 사용중인 헤드셋 로지텍 G533 모델이다.

#1. G533의 최고 강점 - 무선

- 필자가 이 제품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가장 크게 작용했던 요소가 바로 무선이라는 것이다.  유선제품의 경우 보관을 할 때 선이 있어서 걸리적 거리기도 하며 사용을 할 때도 마우스나 키보드에 선이 닿으면서 걸리적거리는 경우도 있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이 바로 무선이다.

무선의 G533 모델. 하지만 선이 없는 대신에 헤드셋과 PC를 연결해 주는 리시버가 필요하다. 리시버를 연결하지 않으면 헤드셋을 사용할 수 없다. 리시버의 존재가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유선의 불편함보다는... 

#2. 소리와 전달력

-  무선 제품에게 언제나 따라오는 이슈가 있다. “전달력과 반응이 늦다” 는 이슈. 하지만 해당 제품의 경우 이러한 이슈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사용해 본 결과 반응도 상당히 빠르고 실내에서 어느정도 이동을 해도 사운드가 전달 될 정도로 범용거리도 넓은 편이다. 

또한 사운드는 전방위 오디오. 이게 왜 중요하냐?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사운드 플레이가 상당히 중요하다. 뒤에서 오는 적, 총소리, 차소리 등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고 그에 따라 빠르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 즉, 소리가 상대의 위치를 알려준다는 것. 그런 점에서 이 제품은 꽤 만족스럽다. 

하지만 음악을 듣기에는 부족하다. 미세한 소리까지 잡아내고 게임내 소리와 소리의 간섭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중저음부분을 낮춘 것 같다. 그래서 음악을 풍부하게 감상하기에 부족하다. (음악들을 때 좋은 점이라고 한다면 가사가 명확하게 들린다는 것?)

#3. 마이크도 Good!

- 그럼 이제는 입력장치에 대해서 알아보자. 해당 제품의 마이크는 일단 움직인다. 90도 각도로 움직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위로 접어 사용자가 헤드폰만 사용할 때 편의성을 살렸고, 위로 올리는 순간 마이크 기능이 닫히기 때문에 소리가 입력될 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필자가 최근에 유튜브에 영상강좌라던가 리뷰등 여러가지 영상을 촬영해서 녹음을 하는데 그 때 아이맥의 기본 마이크로 녹음을 할 때 보다 더 소리가 또렷하게 잘 들리는 것을 느낀다. 게임을 같이 하는 친구들의 말을 들어봐도 이전보다 소리가 좀 더 잘 들린다고 하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아마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기능이 있는데 그 때문이 아닌가 싶다. + 이 기능 덕분에 듣는 사람이 부담스러워 할 수 있는 숨소리는 잘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상당히 좋은 기능 중 하나인 사이드론 기능. 이 기능은 사용자가 말하는 음성을 그대로 들을 수 있는 기능으로 내 마이크 소리가 적당한지 적당하지 않는 지 스스로 확인해서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4. 기타 편의성

- 해당 제품의 편의성이라고 한다면 헤드셋 내에서 볼륨조절이 가능하다는 것과, 마이크를 일시적으로 끄고 싶을 때도 마이크 Off 버튼을 헤드셋 내에서 눌러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볼륨, 마이크 조절을 헤드셋 디바이스만으로도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착용감도 또한 매우 우수하다. 매쉬처리된 밴드와 이어밴드 부분은 사용하면서 땀이 차지 않으면서도 착용감 또한 우수하게 한다.

#5. 영상리뷰

- 링크 참조 : https://youtu.be/hxotJxX3RB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