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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취미 생활은 독서, 블로깅, 웹질, 게임, 음악 감상이다. 특히 음악 감상의 경우에는 별도로 시간을 내서 하루에 약 30분 정도 낼 정도로 상당히 좋아 한다. 그렇다보니 이동할 때 사무실에서 일하는데 집중이 잘 되지 않을 때 도 듣는다. 그렇다보니 음향장비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최근에는 WESC 헤드폰을 구매하기도 했고 말이다.
참조: WESC 헤드폰 리뷰 [바로보기]
그렇다. 필자에게 음악 듣기는 하나의 생활이다. 그런데 이렇게 음악을 듣다보면 욕심이 생긴다. 바로 조금 더 좋음 음질로 음악을 듣고 싶다는 것 말이다. 물론 집에서는 구입해놓은 CD도 있고 하여서 CDP나 오디오로 음악을 듣지만 외부에서는 그게 아니다. CDP를 따로 가지고 다닐 만큼 내 주머니공간이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일일이 챙기기도 귀찮다. 그래서 보통은 스마트 폰으로 음악을 듣는다.
“나는 아닌데?”
반대로 음악을 듣는 다는 것에 필자보다 더 민감한 분들이라면 CDP내지는 별도의 음악 감상용 장비를 들고 다니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불편한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아주 좋음 음질로 음악을 듣고자 하는 사람, 하지만 귀찮다고 생각하는 사람 이 모두를 잡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할까? 방법은 간단하다. 우리가 항시 들고 다니는 스마트 폰의 음악적인 기능을 더 높게 하면 된다.
스마트 폰 음향업체와 손잡다!
물론 최근에는 기술이 발달해서 스마트 폰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음질의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 역시 EQ를 지원하는 녀석들이 많이 등장해서 별다른 문제는 없다만 보다 더 높은 퀼리티의 음감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지금의 스마트 폰 기술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가운데 최근 각 스마트 폰 제조업체와 음향업체와 협력하여 스마트 폰을 만드는 일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진다.
예전(?)에 나온 HTC사의 HTC Sensation 이라는 스마트 폰을 기억하는가? HTC사는 대만 업체로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을 생산하는 상당히 유명한 업체이다. 국내에서도 나름 유명해졌고 말이다. 하지만 이 업체에서 생산하는 스마트 폰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음향이었다. 타 스마트 폰에 비하여 그 능력이 떨어졌다. 그것을 잘 알고 있는 HTC사는 HTC Sensation XE라는 작품을 내놓다.
HTC Sensation XE는 닥터드레 헤드폰으로 유명한 beat 사를 인수 하면서 만든 것으로 번들 이어폰으로 닥터드레 이어폰을 준다고 한다. 단순하게 번들 이어폰으로 닥터드레를 주는 것 뿐 아니라 HTC Sensation XE는 beat 사의 음향기술을 삽입하여 본인들에게 부족했던 음악 감상 장비로써의 스마트 폰 역할을 만족시켜 줄듯 보인다.
“HTC 외 다른 기업은 이러한 움직임이 없나?"
삼성 역시 음향업체와 손을 잡고 스마트 폰 음질개선을 위해서 노력을 할 듯 보인다. 삼성이 손잡은 기업은 일명 닥터드레 이어폰처럼 “칼국수 라인”형 이어폰을 생산사는 Jays 사 이다. Jays 사는 스웨덴기업으로 주목해야할 만 한 점은 애플인증 받은 이어폰을 생산하던 업체라는 점이다. 이 점에서 본다면 삼성이 애플의 견제와 동시에 자사의 스마트 폰 음향기술을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정략인 듯 보인다.
삼성이라는 기업이 HTC사처럼 기업 인수를 통해서 자사의 스마트 폰을 발전시킬 수 있지만 단순한 협력을 통해 이를 노리고자 하는 이유도 바로 두 마리 토끼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삼성의 전략을 다룰 때 다시 이야기 해보도록 하고 본론(스마트 폰 음향장비)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어찌 되었던 삼성 역시 Jays 사와 손잡고 스마트 폰을 만들게 되면 번들 이어폰으로 Jays 사의 이어폰을 제공할 듯 보인다. 기존에 삼성 번들 이어폰 보다는 훨씬 좋은 음질로 음악을 듣게 될 수 있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들의 음향기술도 이후 삼성의 스마트폰에 탑재 될 것이고 말이다. 이 외에도 자체적으로 음향기술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기업들은 많다. 아마도 스마트 폰을 만드는 기업에서라면 누구나 할 법한 고민이다.
“근데 왜 이렇게 음향기술에 집착하는 것일까?”
제조사가 음향기술에 집착하는 이유
제조사가 음향기술에 집착하는 이유는 필자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면 아래와 같다.
1) 귀찮음
2) 스마트 폰 스펙 전쟁
3) 음악 산업의 변화
그럼 지금부터 위 이유에 대해서 하나씩 설명 하겠다.
1) 귀찮음
- 예전에 ALL-IN-ONE 이라는 말이 유행 했었다. “모든 것이 하나” 라는 뜻으로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대리점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모아놓고 판매 한다거나 생필품, 병원 등에서 이러한 문구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를 보자면 사람들은 이동 동선을 최대한 짧게 해서 최대의 효율을 내는 것을 선호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동 동선 뿐 아니다. 무언가를 들고 다니는 것에 대해서 귀찮아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필자가 NFC를 말할 때도 있었지만 스마트 폰으로 결제가 되고 결국에는 스마트 폰이 지갑이 되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했듯 주머니 속 스마트 폰 1개만 있으면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그런 것이 아마도 사람들이 생각하는 지금의 편리함이 아닐까 한다.
참조: NFC폰이란 무엇인가? NFC의 미래 내용 중 기대에 관한 부분 [바로보기]
사람들은 좋은 음질의 음악을 듣고 싶어 하는 한편 그것으로 인하여 귀찮아 지는 것에 대한 거부감 또한 가지고 있고 “그러한 작은 부분을 스마트 폰을 채울 수 없느냐?” 는 작은 욕구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제조사들은 스마트 폰 음향 문제에 집중하게 되는 것이다.
2) 스마트 폰 스펙 전쟁
- 스마트 폰의 스펙전쟁은 지금도 계속 벌어지고 있다. 디스플레이, CPU, 하드웨어, 카메라 등 다양한 부분에서 벌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전쟁 속에서 자사의 스마트 폰이 이기기 위해서는 더 많은 부분에서 우위를 점하여야 한다. 모든 부분이 타사의 스마트 폰보다 우위에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위한 매력 포인트를 늘리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스마트 폰 음질이라는 부분은 새로운 매력점이 될 수 있다. 최근 MP3를 별도로 들고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다. CDP는 더 할 것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음악을 더 좋은 환경에서 듣고 싶은 사람은 많다. 그 사람들에게 스마트 폰 음질이 좋다 는 점은 분명 큰 매력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고 각 기업들도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여러 부분에서 이를 채우려고 노력하는 중인 것이다.
3) 음악 산업의 변화
- 개인적으로 필자는 여전히 CD를 사고 CDP로 집에서 음악을 듣는다. 주변에서는 뭐 그렇게 까지 하냐고 하지만 이는 나 하나의 취미생활이고 내가 좋아 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같이 고리타분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이제 거의 없다. 대부분 MP3파일로 음악을 듣는다. CD 산업이 사향산업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이미 사향산업이라고 볼 수 있기도 하지만 말이다.
어찌되었던 음악이라는 하나의 콘텐츠가 전달되는 시장이 변화하고 있고 콘텐츠를 소비하는 주 기기가 스마트 폰이 되다보니 더 높은 품질의 음악콘텐츠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결국에는 음향문제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이러한 제조사의 움직임을 매우 반기고 있다. 음악을 좋아해서라는 이유가 가장 크고 다음으로는 스마트 폰이 다양한 매력을 뽐내기 위해서 노력을 한다는 점도 반갑다. 하지만 반대로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다. 지금의 LP처럼 음악CD도 나중에 되면 구하기 힘들어 지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음향장비들이 자신의 위치(?)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에는 스마트 폰에 들어가는 하나의 부속품에 속하여 버릴까에 대한 걱정들 말이다.
예를 들어서 최근 애플에게 발생한 아이팟 문제와 같은 경우를 보더라도 필자가 이 같은 부분에 대해서 왜 걱정하고 있는지 왜 이것이 쓸데없는 걱정이 아닌지 알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의 뉴스와 함께 필자의 생각은 다음에 적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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