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전 글 보기

삼성의 스마트 TV모니터(TB750, T27B750)의 스마트 허브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필자는 일전에 허브(Hub)를 주제로 하여 다양한 글을 작성했었다. 필자가 말하는 허브라는 것은 약초 허브가 아니다. IT부분에서 같은 장르의 서비스를 한 대 엮어볼 수 있는 플랫폼적인 서비스를 말한다.

참조
  - (1화)Hub 뭉치면 산다? [바로보기]
  - (2화)Hub(허브) 제대로 관리가 필요한 이유 [바로보기]
  - (3화) Hub, 허브 콘텐츠 공유의 미래 [바로보기]

이러한 허브서비스는 지금까지 대부분 모바일 장비에 국한되어 왔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허브서비스는 사실상 다양한 장비에 이용될 수 있고 또 그 미래가 밝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있으니 바로 삼성 스마트 TV모니터 TB750(T27B750)이다. 

참조: 스마트모니터의 정점 TB750을 개봉하며 느낀 점과 기능소개 [바로보기]

(물론 필자가 지금 소개하려는 삼성의 이 스마트 TV모니터 이전 버전에도 허브 서비스는 있었다.)


삼성 스마트허브의 의미


그럼 삼성이 왜 이토록 이러한 허브서비스를 모니터에 얹어놓는 것일까? 콘텐츠 공급 때문이다. 콘텐츠는 생성만큼이나 유통이 상당히 중요하다. 더 많은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그 유통과정이나 방법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삼성은 이 같은 부분을 잘 알고 있고 다양한 IT 콘텐츠를 많은 사용자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 허브를 서비스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더 많은 콘텐츠를 PC나 모바일 장비가 아닌 모니터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그 활용의 폭 역시 상당히 넓어 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럼 삼성 스마트 TV모니터의 스마트허브에는 어떤 것들이 담겨 있는지 살짝 보도록 하자.


삼성 스마트허브의 다양한 콘텐츠들


사실 삼성 스마트허브에서 만나볼 수 있는 콘텐츠들은 너무나 많다. SNS부터 인터넷, 게임, 유튜브 영상 등 너무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것을 제외한 타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해야 하고 그래서 TB750에는 네트워크<소위 말하는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있어야 한다. 연결법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참조: TB750(T27B750) MHL로 스마트폰을 담다! [바로보기]

그럼 이제는 필자가 다운로드받은 애플리케이션은 어떤 것들이 있나 보고 이를 또 어떻게 이용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TB750의 애플리케이션들1. 티빙(Tving)



티빙은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공급하는 서비스이다. 지상파, 케이블을 포함하는 다양한 TV영상 콘텐츠를 공급하는데 미리보기 다시보기 서비스가 지원된다. 개인적으로 이전부터 이용하고 싶었으나 못하고 있었는데 TB750에는 티빙 애플리케이션으로 티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유료인 부분도 있다.) 여튼 개인적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해서 온게임넷에서 방송중인 엘오엘 리그를 다시보기로 보고 있다.


TB750의 애플리케이션들2. SNS


다음은 SNS이다.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전체 국민의 50%가까운 수치를 보이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SNS를 이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SNS를 모니터(TB750)로도 이용할 수 있는데 혹시라도 리모컨으로 답답하고 불편해서 어떻게 타이핑을 하느냐고 할 수 있겠지만 TB750은 USB 키보드와 마우스를 지원하기기 때문에 쉽고 편하게 글을 작성할 수 있다. 

<PC 화면>

<TV화면; 가츠님 죄송 ㅠㅠ>

이때 단순하게 SNS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TB750 스마트허브의 SNS를 이용하면서 PC화면을 켜놓고 PC작업을 할 수도 있고 TV를 보면서 SNS로 수다를 떨 수도 있다. 이 부분(멀티테스킹)은 너무나 마음에 든다. 이왕이면 PC와 TV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기능까지 해준다면 더 좋았을 텐데 말이다. 


참고로 SNS와 TV 혹은 PC화면을 동시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당하는 SNS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위 이미지에 표시가 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야 한다. 


TB750의 애플리케이션들3. Game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Game를 안 할 수는 없다. TB750역시 다양한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담고 있다. 물론 필자의 경우에는 이 TB750을 이용해서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다. 보통은 PC게임인 LOL을 하거나 단순히 킬링타임을 위한 용도라면 스마트폰 게임을 즐겨한다. 

그렇다고 해서 TB750 삼성 스마트 TV모니터의 게임 애플리케이션의 수준이 떨어진다거나 한다는 것은 아니다. 안드로이드에서 크게 성공했던 홈런베틀도 있고, 추억의 게임 팩맨도 있다. 이런류의 게임은 리모컨만으로도 쉽게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즐겁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TB750의 애플리케이션들4. Information & Ect



TB750의 스마트허브에는 꽤 유용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들도 많다. 필자가 자주 사용하는 것은 날씨와 한잔의 여유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바이오리듬이 날씨에 따라서 크게 달라지는데 스마트허브로 날씨를 확인하고 있다. 

그리고 차를 상당히 좋아 한다. 그래서 집에서 종종 차를 끓여 마시기도 하는데 이 녀석 덕분에 찻잎만 사다가 끓이는 방법과 같이 먹으면 적절한 간식(?)같은 것을 확인하고는 한다. 

지금가지 소개한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TB750스마트허브에는 등장한다. 그 애플리케이션의 가짓수만 약 1500여 가지 이상이나 되어 사용자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받고 또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TV모니터(TB750)의 용량?


물론 애플리케이션을 삭제 없이 무제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폰과 같이 TB750의 내장 메모리(저장메모리)가 모두 차버리면 더 이상 다운로드를 할 수 없다. 뭐 삭제하라는 메시지가 나올 것이다. 여튼 TB750이 보유하고 있는 용량은 827.94MB로 약 830MB정도 된다. 

TB750의 애플리케이션의 평균용량은 용량을 넉넉히 잡고 10~15MB라고 생각해 보았을 때 이 같은 830MB라는 용량은 결코 적은 것이 아니다. 즉, 사용자는 본인의 라이프스타일 혹은 편의에 맞게 스마트허브의 애플리케이션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삼성의 스마트 TV모니터 TB750의 스마트허브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모니터에 스마트허브라고 하여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고 유통하는 삼성의 이 같은 전략은 어찌 보면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및 OS 통합화에 대한 나름의 대항수단일 수 있다. 하지만 아직은 부족하다. 앱(APP)들의 개수도 1500개로 넉넉하기는 하지만 아이튠스에 비하면 너무나 부족하다. 

하지만 필자는 삼성의 스마트 TV모니터 TB750에 탑재되어 있는 스마트허브를 높게 평가한다. 그 이유는 먼저 이러한 서비스의 성장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이러한 플랫폼이 포화상태인 PC 및 모바일 시장이 아닌 모니터시장에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너무나 마음에 든다. 어찌 보면 이 스마트허브 역시 필자가 말했던 모든 전제제품의 PC화, 유비쿼터스로 가는 과정에 있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