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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포터의 본원적 전략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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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적 경쟁전략이라는 말이 있다. 이 용어는 나의 브랜드, 상품, 서비스가 속한 산업군 내에서 다른 경쟁상품들과 효과적으로 경쟁하고 승리하기 위하여 취할 수 있는 전략의 큰 카테고리를 말한다. 이 전략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그리고 각 전략에 따라서 다른 전략과 포지션으로 경쟁사와 경쟁하고 소비자에게 어필하라고 이야기를 한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 본원적 전략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보고자 한다.



#1. 원가우위 전략 (넓은 범위)

- 원가우위 전략은 사용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하여 원가를 낮추는 방법이다. 소위 규모의 경제에서 중요한 전략적 요소가 되는 부분으로 생산시설의 발전, 인적쇄신 등을 통하여 제품의 원가를 낮추고 낮아진 만큼 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전략을 말한다. 


하지만 원가를 낮추려면 내적인 투자에 소극적인 형태가 되는데 그로인하여 더 발전가능성이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발점이 더뎌지며 시장에 진출하는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에 밀릴 수 있다는 것. 반대로 원가를 낮추기 위한 제조공정 및 과정에 대한 R&D 에는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이 전략을 사용하면 좋은 소비자 집단(타겟)은 평균적인, 노멀한 소비자집단에게 효과적이다. 또한 가격에 민간한 소비자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도 좋다.



#2. 차별화 전략 (넓은 범위)

- 차별화 전략은 경쟁사보다 또는 경쟁제품보다 나의 브랜드나 제품, 서비스가 가지는 특장점을 개발하고 그것을 보여주는 전략을 말한다. 더럽게 비싼 아이폰X의 경우 안면인식(Face ID) 라는 부분을 차별화전략으로 내세웠고, 과거 폭발사건이 있었던 삼성 갤럭시7 은 홍채인식이라는 기술로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기술적인 부분외에 다른 부분도 차별화 전략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아티스트와 콜라보한 제품을 내놓은 아디다스, 애플과 함께 달리는 나이키 등도 다른 경쟁사들과의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차별화 전략은 경쟁사와 경쟁제품과 비교하여 그 차별점이 확실해야 하며 만약 그것이 기술이라고 한다면 그 수준이 소비자들이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수준)가 있어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제품이 상향평준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차별화 전략은 그 유통기한이 짧다. (반대로 짧은 만큼 전략구상, 구현의 난이도는 어려워진다. 하지만 그 효과는 크다.)


그리고 제품의 차별화가 되기 때문에 원가우위 전략에 비하여 더 구체적인 타겟을 대상으로 전략을 실행할 수 있으며 니치마켓은 물론 실제 사용자와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준다면 충성고객으로 바꾸는데 큰 도움이 되는 전략이다.



#3. 좁은범위의 전략

- 좁은 범위의 전략은 앞서 말한 넓은 범위와는 선후가 다르다. 앞선 두가지 전략은 제품, 서비스, 브랜드 자체에 대한 전략을 말한다. 하지만 좁은 범위의 전략은 타겟, 분야, 지역 등 어떤 부분을 한정지어서 전략을 짜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서 내가 A라는 상품을 B라는 집단에 판매를 하고 싶다면 그에 맞는 전략을 짜는 것이 바로 좁은 범위의 전략을 말한다. 때문에 보다 상세하고 디테일한 전략을 구상할 수 있다. 특히 제품의 차별화나 원가에 대한 포인트가 없는 경우 이 좁은 범위의 전략은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