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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고, 적는다./경제, 경영

기획 그리고 맥킨지(McKinsey)의 M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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¹세계 3대 컨설팅회사 중 하나인 맥킨지(Mckinsey). 맥킨지는 MECE라고 하는 방법을 통해 생각을 하고 문제점을 해결한다고 한다. 오늘은 기획자가 알아두면 좋은 MECE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해보려고 한다.



#1. MECE 란?

- MECE란 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 의 약자. 한글로 풀어 보자면 "상호배제 그리고 전체의 포괄" 이라는 거다. 더 쉽게 설명을 해보자면 다양한 소스(항목)들이 서로 교집합을 이루지 않으며(겹치는 부분이 없는) 그 항목들의 모임이 전체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서 인간이라는 큰 틀안에 남자와 여자라는 세분화는 전체 인간이 남자와 여자로 구분되며 모든 인간에 범주에 들어가기 때문에 MECE라는 사고 프로세스에 부합된다.


이렇게 보면 "뭐 간단하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비즈니스는 서로가 서로의 영역에 간섭을 하고 어떤 식으로든 교집합이 되는 부분이 나오기 때문에 많은 통찰이 필요한 개념이다. 그리고 번거롭기도 하고 말이다.



#2. 왜 MECE인가?

- 이 개념은 앞서 말했든 통찰이 필요하며 번거로운 과정을 거친다. 블로그 카테고리를 MECE를 통해 만든다고 해도 꽤 많은 고민과 수정을 거치게 되는데 수 많은 항목들이 존재하는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얼마나 더 번거로울 것인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MECE 라는 개념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 바로 아래 3가지 때문이다.


(1) 간결성

(2) 명확성

(3) 변수차단


서로 중복되지 않는 항목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그를 통해서 애매함과 모호성을 차단할 수 있다. 그리고 각 항목(소스)마다 장점과 단점을 쉽게 정리하고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이후 전체 플랜을 잡거나 기획의 방향성을 놓치지 않고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시장분석이나 예측을 통해서 각 항목별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적, 환경적변수를 차단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3. MECE 어떻게 해야 할까?

- 그럼 꽤 효과적일 것이라고 보여지는 MECE 는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 것일까? 필자는 가장 먼저하는 과정이 우선 각 항목을 쭉 적어 놓고 그 다음에 각 항목의 공통점부터 찾고 해당 공통점을 배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그 다음은 트리를 만드는 것이다. 각 항목들의 어미항목과 그 다음 다시 세부항목으로 분할 하게 되면 비교적 쉽게(?) 그리고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