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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크롬, 크롬플러스, 크롬카나리아빌드 비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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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ecretofsh.tistory.com/57



우리가 인터넷을 할 때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웹 브라우저. 필자는 개인적으로 크롬을 즐겨 사용하고 있다. 크롬에 대한 글은 이전에도 많이 작성했었다. 비교도 해보고 또 하나하나 알아보기도 하였다. 그러고 보니 확장프로그램에 대한 글도 적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때 마다 크롬과 크롬플러스에 대한 이야기만 했었고 크롬 카나리아 빌드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못하였다. 실제로 카나리아 빌드에 대해서 댓글이나 메일로 문의를 주시는 분들도 있었고 또 그 빌드를 추천해 주시는 분들도 계셨다. 그래서 이번에는 (오리지널)크롬과 크롬플러스의 버전UP도 되었고 하여 크롬형제들(?)을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구글 크롬 오리지널



크롬은 2008년에 처음 나왔으며 지금까지 많은 버전업을 통해서 타 브라우저가 가지지 못하는 부분을 개발한 멋진 브라우저 이다. 크롬 11부터는 음성을 지원하기 시작하였고 최근 안드로이드 OS의 사용 증가로 PC 웹 브라우저와의 연계성이 조금 더 우수한 크롬이 사용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현재 구글 크롬은 14버전까지 나왔으며 13버전에 비해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나 호환성 문제 등 몇 가지가 개선된 점이 보이기도 한다. 

최신 버전 크롬이라고 해서 속도 면에서 더 빨라졌다거나 하는 부분은 찾을 수 없다. 하지만 크롬이야 여러 브라우저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최근 구글이 애플의 앱스토어를 견제하기 위한 웹 브라우저의 확장프로그램 다운로드 센터(웹 스토어)를 개선하게 되면서 보다 높은 퀄리티와 다양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고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크롬 플러스



개인적으로 많이 이용한 브라우저이다. 사실 크롬 플러스중국의 메이플 스튜디오에서 만든 웹 브라우저로 좋게 말하면 크롬을 기반으로 하는 이복동생쯤 되는 놈이고, 나쁘게 말하면 사짜 천국 중국에서 만든 크롬의 짬퉁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기존의 구글크롬에서는 확장기능을 설치해야만 할 수 있었던 몇 가지 기능들이 크롬플러스에는 기본적으로 존재한다. 슈퍼 드래그, 마우스제스처 IE탭, 다운로드 툴 정도가 이에 포함된다. 

슈퍼 드래그는 알툴즈의 우 클릭 방지풀기 정도로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쉽다. 많은 블로그나 홈페이지 등에서는 불펌 방지를 위해서 드래그 기능을 막아 놓게 되는데 그걸 뚫어버리는 기능이다. 뭐 이것으로 인하여 나 같은 블로거들이나 콘텐츠를 제작하는 분들이 조금 짜증나기도 한다만 나 역시 필요할 때는 찾게 되는 기능이다. 

그리고 마우스 제스처는 마우스의 특정한 움직임을 명령어로 지정해 놓고 페이지 앞으로 가기 뒤로 가기, 페이지 최 상단으로, 하단으로 가기 등 다양한 명령을 수행하게 하는 기능을 말한다. 이게 사용하다 보면 아주 편하다.

그래서 구글크롬이나 이후 설명할 카나리아 빌드를 사용할 때에도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 확장프로그램인 Pig Toolbox라는 것을 사용한다. 참고로 Pig Toolbox는 그 외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아래 다운로드 링크를 통해서 그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IE탭이다. IE탭은 국내 유저들에게는 가장 필요로 한 기능일 것이다. IE에서만 호환이 되는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크롬계열의 웹 브라우저를 IE형식으로 바꾸어 화면에 출력하게 하고 페이지에서 원하는 조건을 충족시켜 IE에서 처럼 페이지의 정상적인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현재 크롬 플러스의 버전(1.6.3.0)은 과거의 버전 보다 버그가 많아 보인다. 우선 IE만을 지원하는 페이지가 로딩될 경우 강제적으로 종료 된다. 또한 베너클릭이나 타 사이트의 링크접속 시 웹 브라우저 자체가 꺼져버리는 오류가 발생했고 그래서 최근에 들어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거기다가 이러한 버그에 대한 부분 및 이용자와의 피드백에 있어서 타 브라우저 보다 게으른 모습을 보이기에 패치를 통한 빠른 문제해결이 어려워 보인다. 그래도 가장 기본적인 웹 서핑이나 기타 확장프로그램의 미 설치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크롬 카나리아 빌드



이제 크롬 카나리아 빌드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기존 크롬의 베타 및 개발자 버전을 설치 할 때 안정화 버전과 중 족 설치되는 문제가 있었다. 카나리아 빌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크로미엄 버전과 같은 버전을 타 폴더에 중복하여 설치하는 버전이다. 항상 최신버전을 유지하며 크롬이 발 파 녹 초의 4색으로 이루어진 로고를 가졌다면 모양은 동일한 간지 나는 금색으로만 되어 있는 것이 카나리아 빌드의 로고 이다. 

카나리아 빌드는 오리지널 크롬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아니 똑같다. 확장기능을 사용해야 앞서 설명한 부가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다른 기능 역시 크롬과 똑같다. 하지만 구글 크롬(오리지널)에는 없고 카나리아 빌드에는 있는 것이 있다. 바로 GPU 가속 기능이다. Graphic Processing Unit(그래픽 처리 장치)의 약어인 GPU는 보통은 컴퓨터 하드웨어 적인 부분에서 사용되는 용어이긴 하지만 이 경우를 웹 브라우저로 땅겨와서 설명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웹 상에서 그래픽처리를 해야 하는 브라우저의 시스템” 정도로 말이다.(이 같은 해석은 필자 자의적인 해석에 의한 것) 예를 들어서 이미지를 본다거나 하는 경우에 GPU가 사용된다.

GPU가속이란 이 같은 처리속도를 가속시켜 보다 빠르게 처리 하는 것으로 이 기능을 지원하는 카나리아 빌드의 경우에는 화면에 출력되는 웹 이미지의 로딩속도가 보다 단축된다. 즉 더 빠르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으며 이 같은 효과로 인하여 구글 크롬 카나리아 빌드는 인터넷 브라우저 속도의 끝판왕이라고 불릴 정도이다.



번 외 카나리아 빌드의 GPU가속 방법

그럼 이 GPU가속이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우선 카나리아 빌드를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




설치를 하고 난 뒤 바탕화면에 있는 카나리아 빌드를 마우스로 우 클릭하고 속성에 들어가 바로 가기 탭으로 이동해 준다. 그럼 거기에 대상이라는 셀이 보일 것이다. 그 셀을 선택하고 가장 뒤편에 한 칸 띄우고 난 뒤 아래의 문장을 삽입해 주면 된다. (복사 붙여 넣기를 하면 되지만 해당 블로그는 우 클릭을 막아 놓은 상태이고 이전 내용의 복습(?)을 위해서 Pig 확장 프로그램을 이용한 우 클릭 방치 해제와 같은 방법으로 아래의 문장을 복사해 보기 바란다.)

--enable-accelerated-2d-canvas --enable-gpu-plugin --enable-gpu-rendering --enable-accelerated-2d-canvas --enable-video-layering --enable-fastback --enable-accelerated-compositing -enable-accelerated-compositing --enable-webgl

그럼 최종적으로 아래의 글자라 해당 셀에 삽입되어 있어야 한다. 
 
"C:\Documents and Settings\CKS\Local Settings\Application Data\Google\Chrome SxS\Application\chrome.exe" --enable-accelerated-2d-canvas --enable-gpu-plugin --enable-gpu-rendering --enable-accelerated-2d-canvas --enable-video-layering --enable-fastback --enable-accelerated-compositing -enable-accelerated-compositing --enable-webgl

- 파랑 글자는 기존에 적혀져 있던 글이며 빨간 글자는 추가한 글자이다. 

이 같은 방법 이외에도 about:flags를 주소에 적어주는 방법도 있으나 버전이 업데이트 될 때 마다 옵션 명이 변경될 수 있다고 하니 필자는 이 방법을 권장한다. 
 



필자는 업무적인 부분이나 단순한 웹 서핑을 할 때 이 크롬형제(?)들을 모두 사용한다. 블로깅을 위한 자료를 찾거나 할 때는 크롬 플러스를 이용하고 G-Mail, 구글독스, 구글 뮤직을 이용할 때에는 오리지널 크롬을 이용한다. 그리고 웹 서핑을 즐길 때는 카나리아 빌드를 이용한다. 각자 가지는 장점이 다르기에 사용자의 브라우저 이용 목적에 따라서 선택하여 더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크롬 시리즈들… 

물론 크롬시리즈들이 모두 좋은 것은 아니다. “시스템 리소스를 타 브라우저 보다 많이 잡아 먹기도 한다.”  단점이 단점이 부각되기도 하지만 필자의 경우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거나 높은 CPU의 활용을 하는 작업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만약 필자와 같은 류의 PC유저라면 그 어떤 브라우저 보다 크롬시리즈들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