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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랜즈 - 남자는 절대 이해할수 없는 반길 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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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자랑질한 당첨포스팅~에대한 리뷰를 쓸까해요.
 레뷰에서 걸프랜즈 모집하길래 냅다 질렀는데 당첨됬내요~ ^^
자 그럼 이제 리뷰를 작성해볼까요?


그전에 인증샷 ㅋㅋ

ㅋ 민트패드 삿더니 이런 것도 해보내요 ㅋ


 
장르는 로멘틱 코미디 라고 칭하고 있지만....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군요.

"연애 심리학에 고찰이 필요한 심도 깊은 다큐맨터리"

뭐가 이리 거창하냐구요? 주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한남자를 두고 각기 다른 사랑을 하는 여자3명이 친구가 되는 이야기 입니다.
각기다른사랑 이라....

집착과, 무조건적인 짝사랑, 그리고 정상적인 사랑...
그리고 질투와 이기심, 알수 없는 이해심...

자 여기까지의 들으셨으면 저의 장르지정이 어느정도 이해가 가셨나요?
아직 못하셨다는 분은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극장가서 보시든 비됴나 DVD나오면 보시든 말이죠.
그리곤 엔딩을 보는순간 생각날껍니다.  저의 장르가...

"연애 심리학에 고찰이 필요한 심도 깊은 다큐맨터리"


이번엔 흥행성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접근해보겠습니다.

자고로 이런 컨텐츠들은 특히 영화같은 경우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객들의 마음을 울려야 함니다.
하지만 이영화는 이러한 공감대 형성에는 조금 까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자신의 남자를 사랑하는 (뭐 각기다른 방식이긴해도 말이죠..)여자 들과 친구가 될수가 있다니요...

남자분들 이해 가십니까? (사실 저는 영화 보면서 여복터진 자식... 이라고 부러움을... 쿨럭..)
여성분들은요? 질투심에 그 사실을 알아버린 순간 아마도 X-man의 싸이클롭스가 되진 안으시는 지요..

KU o HOHOHOHO


접근 자체가 이러한 것이다 보니까 관객들의 평들은 이렇습니다.

 같이보러간 친구<남> : 대체 뭐라는 거지...?
 영화 보던 옆에 여성분 : 완전 또라이들이다...
 다보고 나오신 어떤 남성분 : 말세여 말세... (엥???)

이렇습니다.
-저는 뭐라구 했냐구요?-
시사회에 초대받은 관객들은 영화를 분석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습니다.
특히나 리뷰어로써 초대받은 저같은 인종에게는 더 말이죠.
이래저래 분석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습니다.(접니다)
그래서 영화를 그냥 즐기지 못해서 인지는 몰라도. 저의 입에서 나온 말은 이겁니다.

 재밌다... 근데 이해할수 없어..

아마도 작가와 감독은 사랑의 형태가 달라도 사랑하는 방식이 달라도.. 그건 사랑이다.
사랑은 한사람에게만 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습관화 대고 없으면 죽을것 같은 담배도 하나만 피우면 질리는법인데...
변덕이 심하고 절대 습관이 될수 없는 사람이란 존재는 오죽할까요...

저희 아버지 어머니 처럼 저와 동생에게 같은 사랑을 주는 것 처럼말이죠.
성격은 다를지라도 이성간의 감정교환은 왜 1:1로 뿐 되지 않을까... 1:多
라는 의문을 품고 만든것 같습니다.

하지만 흥행성 면에서 본다면... 글쌔요.. 앞서말한 관객의 공감대 형성 면에서 본다면 확답은 못하겠으나.. 잘모르겠습니다.
뭐 한채영 여신님의 (햐.... ㅠㅠ) 오랜만의 스크린 데뷔작이라는 것에는 어느정도 비중을 둘수 있으나... 한계는 있겠지요?

확실히 이쁘긴 하더이다...


이번엔 배우들의 연기를 한번...주제 넘게 평가해볼까요?

배수빈 : "걸"프렌드에서 "보이"가 아니라 ""인 이유는 남자의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겁니다.
            물론 사건의 발단이 걸프랜즈라는 그룹이 형성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긴 했지만 그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이 남자 망가지면서 관객에게 웃긴 모습을 안겨 줬습니다 (****) <-평점입니다.
강혜정 : 타블로형님의 와이프죠~ 코믹연기는 이미 전 몇개의 작품에서 인정받은바 있으니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키스씬이 조금 있어서 우리 타블로 형님이 슬퍼하지 않으셧나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이영화의 주된 주인공이자 그래도 가장오래
             정신세계가 일반인과 같았던 인물을 정상적으로 무사히 소화를 해 내셨습니다(****)
한채영 : 역시 여신입니다. 이쁩니다. 게다가 이번 작품에서는 ...엄청  망가짐니다.
             극중 역활은 가장 이해할수 없는 여자로 나옵니다. 모든걸 다가진 여자가... 이런 사랑도 하는구나... 신기했구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한채영도 사람이더군요...ㅋㅋㅋㅋ 망가지는거 보고 깨닳았습니다.(*****) <-망가지는 연기에 혼을...
허이재 : 짧은 머리도 잘어울렸습니다. 보이시한 매력이 났거든요. 극중역할도 불우한 가정사정을 극복하고자 씩씩하게 살아가려는
             대학생으로 나옴니다. 음... 비중은 강혜정씨나 채영여신님보다는 조금 약했습니다. (***)


전체적인 총평은...
좋은 평가는 아닙니다. 딱히 감동받을 만한것도, 공감가는 것도 없어 아쉬웠습니다. a급 배우들이었고 연기역시 기대이상이었으나
스토리는 무조건 물음표 입니다. 잘모르겠다가 아니라... 대체 뭘 이해해야 할까..
즐기기 위해 영화라면 나쁘지 않은 영화입니다.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저의 리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tip-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의 형태에는 쏠로인것이 차라리 속편하다고 생각하는 쏠로부대와
                                                 추운겨울 크리스마스는 솔로는 싫다는 분들과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자친구보다 여자친구들이 더 좋다는 분들...
절대 보면 안되야 하는 사람은....
1. 정신과의사 : 분석해야 할것만 같은....
2. 바람피고 있는 남자 : 내여자가 지금 바람피고 있는 대상과 친구라면... 이라는 불안감을...
3. 바람피고 있는거 같은 여자 : 지금 남자 차버리고 그여자와 친구하고 싶을지 모른다.



이상 저의 리뷰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