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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팀이 엘범을 냈다. 슈프림팀은 사이먼 도미닉, 이센스 로 이루어진 힙합 듀오이다.
이런 뻔하디 뻔한소개는 한줄로 끝내겠다.
우선 슈프림팀의 가장큰 매력은 건망짐이다. 힙합이란 장르가 건방짐을 대변한다면
슈프림팀은 그 극을 달리는 팀이 아닐까한다. 현재는 다이나믹듀오(군대간...)사단
아메바컬쳐소속이다.
건방진팀 슈프림팀이 1집엘범을 달고 나타났다.
이제 본격적인 엘범소개로~
우선 6번트렉의 Step Up은 이번 타이틀곡이다. 올스쿨 분위기가 나는 신나는 곡이다.
타이틀곡의 분위기는 CB-MASS의 3집 "진짜" 와 비슷하다.
다이나믹듀오 사단이라서 그런가? 다이나믹듀오음악의 느낌이 나는 곡들도 있다.
12. 너하나면 돼, 5. Darling 이그러한 곡들이다. 하지만 다듀의 최자, 개코의 플로나 랩스타일을
훔친것은 아니다. 슈프림팀의 개성이 있는 랩스타일로 모든곡을 표현해놓았다.
심지어 다이나믹듀오의 "서커스"를 도끼와, 슈프림팀이 부른 버젼이 있는데 대체 뭐가 원곡인지 모를정도로 완벽하게 소화하기도 했다.
다시 엘범 이야기로 돌아와서 7, 8번 곡들은 쏠로곡들이다. 역시 싸이먼도미닉 형님의 경우에는
극강플로우와 타고난 보이스로 가벼운 만남과 사랑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건방진..(??)랩스타일을 자랑하는 이센스형님은 현대백수...(그래 나란놈도)의 하루를 재미나게 표현했다. 친구에게 베스트곡을 추천해줄때도 이 두곡은 빼먹지 않았다.
그리고 9. "피곤해" 란곡(엥???? 피쳐링이 김신영?)
맞다. "행님아~"의 김신영이 피쳐링한곡이다. 역시 이것도 다듀의 영향이었을까?
이곡은 코믹곡이다. 다듀의 5집 "퉁 되는 Brothers" 와 쌍벽을 이루는 코믹곡이다.
백수아들내미와 어머니의 대화이다. 김신영의 카랑카랑한 목소리와 간드러지는 사투리가
건방진 두 아들내미를 다루기는 충분한것 같았다.
대부분 첫시작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첫번째 엘범이 어떤 길로 가느냐에 따라서 향후
그들의 행보를 예측할수 있다. 하지만 이 팀은 그렇치 않다. 워낙 힙합이란 장르가 변화무쌍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분위기라는것이 있기때문이다.
리쌍형님들 이 가슴아픈 사랑노래를 하고
키비형이 감성랩을 하시고
에픽하이형들은 개몽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한다.
이런식으로 말이다. 근데 슈프림팀은 이런 틀자체가 없는 팀같다.
누구의 표현을 빌리자면 미쳐버린 망아지 같다. 아 한가지 있다면 건방짐...
하지만 이건 팀의 색깔이지 그들이 하는 음악의 색은 아니다.
예측을 할수 없기에 더욱기대가 되는 팀. 슈프림팀...
형들 좋은 음악 많이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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