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언더그라운드 힙합을 좋아 하시나요?
대한민국 힙합이 슈프림팀이나 걸출한 힙합 가수들을 지금처럼 많이 보유한 이유는 바로 언더그라운드 힙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슈프림팀도, 드렁큰타이거, 다이나믹듀오(구 CB MASS), 에픽하이 등 공중파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힙합가수들은 언더출신 가수들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OVC (오버클레스) 소울컴퍼니 지키펠라즈 같은 레이블들이 있었지요.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반대로 디스를 하기도 하지만 그들이 이 대한민국 힙합에 미친 영향은 어마어마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여간 제가 오늘 소개할 힙합듀오는 이루펀트 입니다.
좋아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살짝 생소한 팀이름이겠지요. 하지만 키비나 MINOS(마이노스) 라는 이름은 들어 보지 않으셨나요? 은근히 히트한 곡도 많았는데...(각자 쏠로로 엄청 이름을 날렸거든요. 아는 분만 아시겠지만 말이지요.)
어찌되었던 이루펀트는 두형님이 뭉쳐서 만든 듀오 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싱글 엘범을 냈지요. 그렇다고 해서 이 둘의 만남이 요근래에 이루어 진건 아닙니다.
위 엘범 이루펀트베이커리는 아직도 저의 워너비 목록에 있고 몇 않남은 CD들 중 남아있는 워너비 엘범입니다. 엘범의 분위기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힙합의 장르가 아닙니다. 반항적이고 도발적인게 아니라 감성적이고 감상적인 엘범이지요.
꿈의 터널은 죽어버린 반려동물 강아지를 추억하고 있는 노래고, 타이틀 코끼리공장장의 헤피엔드는 학창시절을 추억하는 노래 입니다. 가사도 감성랩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키비형님답게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MINOS 형님의 간지나는 플로우는 정말이지... 탄성을 자아내지요.
하지만 그런 선입견(?) 들 때문에 엘범을 낼때마다 부담감을 안고 있어서 일까요? 이번 엘범은 이루펀트 베이커리와는 다른 아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실력없는 MC들을 까는 듯한 DIss 하는 듯한 가사는 이전까지의 분위기와 정말 다르지요. 그렇다고 해서 두 MC 형님들의 실력이 어디 가는 것은 아닙니다. 음악도 좋고 제가 좋아 하는 형님들의 노래라서 즐겨 듣지만 아직까지 담겨 있는 저의 이루펀트 베이커리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터라 약간 당황스럽고 낯설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선한 낯섬이네요.
앞으로 어떻게 이루펀트가 우리에게 어떤 음악으로 보여줄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참고로 아래 동영상은 마이노스 형님의 프리스타일 입니다. 술제이 형님의 마이크 스웨거에서 벌어지는 무대 였습니다.
'이전 글 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카오톡 그리고 IT벤쳐!! (12) | 2011.04.10 |
---|---|
SNS 마케팅/실패 생각해보자! (2) | 2011.04.09 |
소셜커머스 이대로 가도 될까? (20) | 2011.04.06 |
2011 서울 모터쇼 2.2화 - 한국차들의 반란 (4) | 2011.04.05 |
2011 서울 모터쇼 2.1화 - 환경과 자동차 그리고 미래 (2) | 2011.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