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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마케팅/실패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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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요즘 이거 모르면 절대 안될 일이지요. 저희 할머니와 할머지도 뉴스나 TV를 통해서 보셔 아신다고 하시네요. SNS는 김연아 선수의 트위터를 시작으로 국내많이 알려지게 되었고, 이제는 많은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많은 층에서 사용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입니다. 미투데이 페이스북도 마찬가지로 SNS이고요, 다음에서 서비스하는 요즘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스마트폰의 보급화와 대중화가 만들어낸 SNS의 혁명의 가장큰 핵심은 즉시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짧은 문장안에 담겨있는 순간의 생각이나 느낌을 글과 사진 동영상 등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또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근들어서 아니 SNS 등장 초창기부터 SNS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마케팅 전략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트위터나 미투데이 페이스북을 통해서 고객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새로운 정보를 즉각적으로 공유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되지요.


자 그럼 이러한 SNS 마케팅 무조건 성공하는 걸까요? 아니요 절대 그렇치 않습니다. SNS 마케팅이 성공하려면 몇가지 조건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부분은 나중에 다루도록하고 오늘은 SNS 마케팅이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1. 정보공유의 한계성 


트위터 미투데이 모두 제한된 글자수에 정보를 넣고 또 알려야 합니다. 물론 부족한 내용을 다른 곳에 작성한 이후에 링크를 건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뒤이어 설명할 광고라는 부분에 있어서 사람들은 거부감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어지간하면 제한된 글자수에 최대한의 정보를 담아내서 마케팅을 진행해야만 하지요. 하지만 그부분이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라는 것 입니다. 

15초짜리 광고에도 한문장 한단어 삽입할때 카피라이터를 고용하는 등의 각고의 노력을 해야하지요. 그런데 SNS 마케팅에는 단어 선택이나 문장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서 그냥 올립니다. 거기다가 SNS의 특성한 기업에서 작성한 문장(140~150 정도니 글이라고 하기는 좀...)이 오래동안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것도 아니지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일반 유져들의 글 때문에 쉽게 밀리고 또 잊혀지게 됩니다.


2. 광고에 대한 거부감


앞서 1번에서 이야기 한것 처럼 사람들은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담감이 있습니다. 본방사수 드라마 하기전에 기다리는 시간동안 나오는 광고도 짜증나는데 인터넷 상에서까지 혹은 모바일 상에서 까지 광고를 보아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불쾌감(?)이 나타나게 되는 것 입니다.

광고에 대한 부담감이나 기타 여러 이유로 어플중에서는 ADD Block 같은 어플들로 어플에 포함되어 있는 광고를 제거시키기도 하고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오페라 같은 경우에도 확장, 응용프로그램으로 광고를 웹브라우저에서 차단시키기도 합니다. 그 정도로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있지요.

SNS 마케팅을 아니 모든 마케팅을 하는 기업의 목적은 대부분 자사의 브랜드나 상품을 홍보 또는 각인 시키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거기에 거부감이 들게 되는 것 이지요. 물론 좋은 혜택이나 스스로에게 득이 되는 광고는 URL을 열어서 보기도 하겠지만 관심이 없거나 광고자체에 거부감이 큰 사람들은 URL은 커녕 그냥 팔로우나 미친 등을 차단해 버리기도 합니다. 


3. 기계적이고 사무적인 SNS

 
SNS를 할때 사람의 심리반응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술자리를 가지고 기분좋게 나누는 대화와 동일한 뇌파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즉, 스트레스가 풀리거나 자신의 속이야기를 하는데 만족감과 기분 좋음을 느끼는 것 이지요. 그래서 저도 SNS를 합니다. 많은 이에게 공개가 되지만 나를 실제로 아는 사람들을 거의 없고, 대부분의 경우 SNS상의 친구들(팔로어, 미친)이 위로를 해주지요.

자 그럼 자신의 이야기에 귀기울려 주지 않고, 자신의 속 이야기는 없는 그런 사무적이고 딱딱한 기업친구들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을까요? 아니요 그렇치 않을 것 입니다. 다음번에 이야기하겠지만 성공적으로 SNS를 운용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에는 일일이 사람들의 반응에 호응해 주고, 기업이야기가 아닌 SNS 담당자 스스로의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해야만 거부감이 없고, 몇몇의 경우에는 ID가 기업과는 전혀 상관없는 식으로 만들어 초기에 그 거부감을 없에는 방법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SNS가 정보제공을 위함인지 아니면 공감하고 공감되는 이야기를 나누는 장소인지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하면 똑같은 SNS 마케팅을 시도하고도 누구는 흥하고 누구는 망할 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


항상 새로운 정보 혹은 감정공유의 수단이 생기게 되면 가장 먼저 접근하는 것이 바로 마케팅입니다. 블로그도 그랬고, 카페도 그랬고, 이제는 SNS 도 그렇습니다. 이 셋 모두다 성공하고 실패하는 사례들이 있었고, 우리는 그것을 항상 접하고 있습니다. 성공과 실패은 아주 작은 부분에서 차이가 나게 되지요. 마케팅, 기획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똑같은 서비스를 가지고도 어떻게 어떤식으로 타켓을 잡고 또 접근해야 하는가에 대한 부분은 기업들이 인터넷 상에서 마케팅을 해야 할때 반드시 생각해야 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