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고, 알리다./테크놀로지

O2O 그리고 신소매 간단정리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인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 그는 신소매를 외쳤고, 사람들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신소매는 무엇일까? 우선 신소매라는 단어를 알기 위해서는 O2O 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1. O2O 서비스

- O2O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Online to Offline)하는 서비스를 말하는데 사실 국내에도 O2O 서비스는 활성화가 잘 되어있다. 예를 들어서 여기어때, 야놀자와 같은 숙박업소를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서비스는 물론이고 배달의민족, 배달통과 같은 배달 서비스역시 이러한 O2O 서비스의 예시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에는 단순히 소비자와 특정 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O2O 서비스가 활용이 되고 있지만 더 많은 확장성을 가지고 이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월마트의 경우에는 온라인 주문 후 매장에서 수령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기도 하며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쇼핑몰인 아마존에서도 별도의 오프라인 공간을 만들어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즉, O2O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말하며 모바일 시장이 갈수록 커지는 지금의 시장에서는 지속적으로 확대 될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2. 신소매

- 그럼 신소매는 무엇일까? 기존 O2O 서비스에 유통과 물류를 결합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너무 애매하긴 한데... 간단하게 말해서 유통, 물류, 구매시스템, 배송을 하나의 파이프라인 그러니까 온라인화 하는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서 지금의 소비자는 온라인의 물품을 사진이나 영상만을 보고 구매를 결정해야 하는데 이를 오프라인으로 가져와 체험할 수 있고, 체험 후에는 배달까지 해주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근데 이거 마트가면 그냥 다 해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안타깝지만 온라인의 물품이 오프라인으로 나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이유는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시장진입장벽이 낮아서 인데 국내의 경우 대형유통사가 유통권을 꽉 잡고 있고,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입점하려면 작은기업은 엄두도 못낸다. 신소매는 이러한 장벽을 더 낮게 허물고 소비자가 제품을 더 편하고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그 과정에 물류서비스를 비롯한 수 많은 데이터(빅데이터)의 관리, 연동되는 장소(오프라인) 및 온라인몰 간의 네트워크화가 필요하다.


이미 알리바바는 이 신소매라는 것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타오바오 편의점을 비롯하여 볜리펑 등 많은 매장을 오픈했고, 이제는 자동차까지 넘보기 시작한다. 


신소매가 왜 열풍적이며 그것이 어째서 중국에서부터 이루어졌는지 등에 대한 디테일한 이야기는 다음에, 오늘은 설명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