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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스크린에 대한 정의와 미래를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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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일전에 클라우드에 대한 글을 꽤 많이 적었었다. 당시 필자가 느끼기에는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것은 충분히 매력적이었고 또 시장에서 하나, 들 그 물에 말을 담구고 있는 업체도 늘어났었고 말이다. 

참조
  - 클라우드 서비스(Cloud Service)는 대체 무엇인가? [바로보기]
  - 클라우드 컴퓨터(Cloud Computer)환경과 비즈니스 접목 [바로보기]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클라우드 서비스는 IT업계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으며 많은 회사들이 너도 나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접목시킨 많은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에 이르렀다. 데이터 저장 및 공유에 대한 이야기는 이전에 하였으니 이번에는 데이터 저장을 통한 데이터 공유서비스에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바로 N스크린이다.


N스크린(N Screen)?

출처: http://blog.naver.com/mmbb79/110104228375
 
N스크린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 위해서 간략하게 이야기하면 하나 혹은 다수의 콘텐츠를 여러 기기에서 연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통칭하여 이르는 말이다. 예를 들어서 스마트폰에서 영화를 시청하고 있었는데 집에 들어와 좀 더 큰 화면으로 이어볼 수 있는 것 바로 이것이 N스크린이다. 그런데 이 N스크린이 클라우드 서비스와 어떤 관련이 있느냐? 

클라우드 저장 공간에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하고 그것을 그대로 다른 장비로 이용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사용자가 저장을 할 수도 있고 반대로 멀티미디어 공급업체가 공급을 해줄 수도 있는 사항이기는 하지만 여튼 이 N스크린을 이용하려면 결국에는 클라우드라는 하나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N스크린의 종류?


이 N스크린이 이용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격을 다시 생각해 보자면 N스크린이라는 것은 하나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뿐 아니라 다수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장비에서 볼 수 있는 즉, 지금까지 설명한 N스크린은 바로 OSMU(One Source Multi Use)이고 다양한 정보를 하나의 테마 혹은 주제에 맞추어 취득할 수 있는 것을 ASMD(Adaptive Source Multi Device)라고 한다.

사실 이는 N스크린의 종류라고 하기 보다는 N스크린으로 할 수 있는 일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티빙과 같은 영상콘텐츠 공급업체는 N스크린이라는 기능으로 따져 ASMD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것이고 호핀 이라는 서비스역시 그러하다. 


N스크린의 미래?


위에서 예 로든 티빙이나 호핀과 같은 서비스는 N스크린의 예시를 가장 잘 적절하게 보여주고 있는 사업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고 보니 ASMD 기능에 입각한 서비스는 많은데 OSMU 기능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사업부분은 눈에 띄지 않는다. 

참고
  - 티빙서비스 [바로보기
  - 호핀서비스 [바로보기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앞으로도 이러한 ASMD에 대한 기능을 중점으로 N스크린은 발전할 듯 보인다. 그 이유는 바로 각 개인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보유 및 유통하게 되는 것보다 하나의 사업체가 보유하고 유통하는 것이 더 유리하고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더욱 이롭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수익모델로 삼기 위해서는 ASMD가 더 유리한 구조이기 때문에 OSMU방식은 단순히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개인 영상을 올리고 혼자만 보는 이러한 개인적인 서비스로 이용되게 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리고 이러한 N스크린은 지금의 단순한 가전제품에 인터넷이라는 기운을 불어 넣는 것이 트랜드화(?) 되어 가면서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지금 이 부분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바로 TV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TV의 경우 인터넷에 연결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고 또 N스크린의 환경 역시 제대로 구현해 낼 수 있다.

여기에 DLNA기술(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무선으로 가정에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라는 것이 같이 들어가면 스마트폰에서 TV로 TV에서 노트북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게 된다. 이 DLNA기능 또한 N스크린의 일부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지원되는 기기로 해야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적절한 예시가 삼성의 AllShare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참조: 모든걸 공유하는 삼성의 AllShare, 스마트 TV모니터(TB750)에도 있다. [바로보기]

이러한 이유에서 필자는 N스크린이 2012년 3/4분기 또는 4/4분기 정도에 큰 반향을 일으키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곧 애플TV도 시장에 얼굴을 비출 것 같고 MS에서도 PC기반의 N스크린을 내놓았으니 향후 기업들의 N스크린에 대한 움직임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다.

잡담1.
이번 글은 친구가 N스크린에 대해서 물어봐서 그에 대한 답변 형으로 작성한 정보공유 성격이 강한 글이다. 문제는 이 중에서 잘못되었거나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을 통해서 알려주면 바로바로 수정하겠다. 아 추가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N스크린은 교집합이 형성되는 서로 다른 두 개의 집합으로 보여 지기도 하고 반대로 클라우드라는 큰 합집합안에 들어가 부분집합이 N스크린이라고 볼 수 도 있을 것 같다. 약간은 애매한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이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답변을 알고계시는 분이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