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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의 블로그에서는 죄다 개인적인 생각이나 느낌을 적은 글이었기 때문에 말이 좀짧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포스팅은 예외적으로 존대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이유는 간단하지요. 위드블로그에서
음반리뷰를 신청했는데 리뷰어로 선정되어서 이지요. 하지만 단순한 이같은 이유라면 짧은말로 했겠지만
사실 더 큰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친절하게도 ILLIONAIRE RECORDS 에서 직접 신청한 음반을 보내주셨다는 것
입니다. 이렇게 신경을 써주시며 온라인 마케팅을 하는 걸 보면 등록해 놓은 리뷰를 한번정도 읽어볼 것을 의식해서
존대로 적겠습니다. 읽어보는 당사자가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The Quiett 형님이나 DOK2 일수도 있으니까... 말이죠.
제가 신청한 엘범은 DOK2 의 엘범입니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Dok2의 정규 엘범이니 만큼 기대도 컷고 리뷰를
신청하기 전에 나오자마자 네이버뮤직 결제로 전곡을 다운 받았습니다.
위드블로그 운영진들에게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좋아 하는 아티스트가 저의 작은 요금 납부로 좋은
음악을 더 많이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신청도하고 정기 결제를 한것 이니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중견 언더랩퍼 Dok2 의 나이는 저보다 어립니다. 22살이군요. 어린 친구(?)가 언더에서
이렇게까지 성공해서 더큐 형님하고 레이블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련이 있었겠고, 고생도 했겠습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많은 10년이란 시간을 이번 엘범에 다 쏟아부운듯 느껴집니다. 일리어네어레코드 의 첫 싱글 엘범인
[We Here] 싱글을 낸것이 금방 같은데 벌써 나름대로 시간이 조금 흘러서 첫 정규 엘범이 나왔내요.
그리고 그 엘범이 그나마 최근에 정규엘범을 내신 더큐 형님의 엘범이 아니라 Dok2의 엘범이라
더 의미가 깊은듯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앨범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게요.
총 14개 트랙으로 1번트랙 부터 ILLIONAIRE 14번 트랙 Come Closer_Flow2Nite (Feat. Rado & The Quiett) 로 끝나게
되지요. 타이틀 곡은 My love 입니다. 하지만 그전에 HUSTE REAL HARD 부터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Feat은 Soulja Boy 가 해주었군요. 응?! Soulja Boy?!
이렇게 보니 솔자보이랑 Dok2랑 닮은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서 같이 작업했나? (농담임...)
그렇습니다. 클럽 좀 다녔으면 들어 봤을 법한 Kiss Me Thru The Phone 의 주인공이지요.
하여간 미국에서 알아주는 아티스트와 같이 작업을 했다는건 분명 눈여겨 보아야 합니다. 타이거JK 형님의 8집에서 레전드 라킴삼촌의 피쳐링 처럼 말이지요. 솔자보이가 So so 한 음악에 피쳐링을 맡을리 없으니 분명 Dok2의 이번 음악은
좋다! 라는 것이 공증된 셈이기도 합니다. 솔자보이를 피쳐링이 아니다 하더라도 동업자인 The Quiett 형님, RaDo,
Jay Park, Beenzion, Bumkey YDG 같은 다양하고 훌륭하신 아티스트 분들이 많이 참여하셨습니다.
- Best Track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제가 엘범을 들으면서 가장 좋았다고 생각한 트렉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번트랙 It`s Gon` Shine 이 좋았습니다. 도끼의 매력이라면 끌어가는 듯한 랩이지요. 그리고 지극히
언더스러운 보이스도 너무나 맘에 듭니다. 과연 이 청년이 과거 올블렉에서 마이크닷 귀염둥이와 같이 힙합을 했나?
했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저 나름대로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도끼의 매력이 1번트랙에 뭍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아주 강하게 말이지요.
그리고 더큐 형님이 같이 참여한 14번트랙 Come Closer_Flow2Nite 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더큐 형님을 너무나 좋아 해서 과거에 엘범도 구입했었지요.
너무나 당연한 소리지만 당시 엘범사면 바보 소리 듣던 정말로 바보같던 인터넷 불법다운로드 문명 한가운데서 구입한
엘범이라 저에게는 의미가 더 깊었습니다. (물론 군입대 후 이사오면서 아버지가 정리하셨지만...)
하여간 더큐형님이 피쳐링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좋았던 곡이었습니다. 물론 곡도 좋습니다.
- Worst Track
워스트 트랙이라고 소재목을 붙여 놓기 했지만 사실 워스트라고 꼽을 곡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취향이 아닌 곡도 분명이 있습니다. 마치 과거 어린이 선물세트(과자꾸러미)에 든 과자들이 모두 맛있었건 아니었던것 처럼 말이지요.
3번 트랙.그때 Good Day 같은 경우에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아니 딱히 제스타일이 아니었던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다른 트랙처럼 귀에 콱박히는 음악이 아니었던 같았습니다. 물론 음악이 좋긴 했지만 귀에 박히는
매력이 없던것 같더군요.
THUNDER GROUND Music 이라는 말이 정말로 잘어울리는 Dok2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속이다 후련합니다.
이 같은 기분은 이번엘범 전부터 느꼇던 감정 입니다. 맵더소울 일때 발매한 It`s Me 이전부터
그리고 지금은 열심이 군복무 하고 계시는 다듀 형님들의 서커스를 들을때 부터 말이지요.
예전 케이블 방송에서 Dok2가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도 어릴때여서
단순하게 부럽다! 라는 생각만했는데 지금 성장한 Dok2를 보고 이 엘범을 듣고 있자니 부럽다 +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하게 MC로 제대로 성장했다가 아니라 음악에 자신의 꿈이나 생각을 그리고 과거를 담아낼수 있는 대단함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주제 넘게 예상해 본다면 분명 Dok2 도 시간이 지나 대한민국 힙합역사를 논할때
크게 거론될 인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일리어네어레코드도 말이지요. 이번 엘범 Hustle Real Hard 처럼
해내는 진짜 일이 힘들더 라도 결국은 해내는 Dok2의 음악적 모습을 계속 기대해도 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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