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릿PC 넷북 그리고 노트북 미래 - 당신의 선택은?

애플이 아이폰이라는 것으로 스마트폰시장의 활성화와 진보를 앞당긴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그리고 아이폰 이후에 애플이 한번더 사고를 치고 만다. 바로 아이패드!! 타블릿PC라는 약간은생소한 이 IT장비에 사람들은 열광했다. 휴대폰보다는 과하게 크고 노트북보다는 작고 기능이 제한되지만 넷북보다 휴대성이 용이한 타블릿 PC는 출시와 동시에 세계시장을 강타하고 타블릿 PC전쟁이라는 새롭고도 치열한 시장을 조성하기 시작한다.

삼성이 갤럭시탭을 내놓았고, 많은 모토롤라, Dell 등 다양한 업체들이 이 시장에 뛰어 들기 시작했다.그리고 이제 곧 아이패드2의 출시가 눈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우리는 과연 같은 값에 구입이 가능하다면타블릿PC 넷북, 노트북 중 어떤 것을 사야할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타블릿 PC

먼저 타블릿PC의 구입은 살짝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와이파이 버전이나 통신사화의 계약없이도구입이 가능하지만 기기만 사기에는 부담스럽고 혹시 와이파이가 않터지면 어쩌나하는 불안감에서 3G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사와의 계약이 어느정도 강요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데스크톱을 대체 할 수 없다는 단점과 문서작업이라는 상당히 오피스적인 부분에서 넷북이나 노트북에 뒤쳐진다고 할 수 있다.

타블릿 PC 사전적의미

- 컴퓨터에서 키보드 대신에 스타일러스 펜이나 터치스크린을 주 입력 장치로 사용한 휴대용 PC

하지만 타블릿PC는 이름답게 작고 휴대가 간편하다. 대중교통이 발달해 있고 그 이용이 잦은 국내에서는 이동중에 빠르게 메일을 확인한다던가 하는 부분에 있어서 탁월함을 자랑한다. 이는 넷북이나 노트북은 결코 따라올수 없는 포터블함을 나타낸다.

넷북

넷북의 출시되고 막 활용되고 장 단점이 언급되고 있는 시점에서 나타난 타블릿 PC는 사실상 넷북의 마켓 포지셔닝은 엄청난게 난감하게 했다. 이유는 노트북보다 휴대성을 강조한 녀석이기 때문인다. 타블릿 PC가 이녀석의 유일한 장기인 휴대성을 단번에 역전시켰다.

하지만 몇몇 분들은 타블릿 PC보다 휴대성이 떨어 졌다고 하나 일정한 포터블함을 가지고 있고앞서말한 문서작업을 할 수 있으니 나름대로 좋은것 아니냐? 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넷북으로 일을 해본 나로써는 절대로 공감할 수 없다. 일단 넷북 액정이 작다. 

일반 모니터가 17인치 이상에 내 노트북도 15.3인치이다. 항상 큰 화면에 익숙한 일반인들이 작은 화면에서 문서작업을 하는데 답답함을 못느끼는 것은 말도 않되는 일이다. 거기다 성능또한 크게 뒤쳐지는 감이 없지않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작업을 하기위한 플레쉬나 PPT작성은 정말로 이를 갈게 만든다. 

노트북

PC의 대체제로 요즘 나오는 노트북의 성능을 보자면 감탄을 자아낸다. 이유는 테라나 스타2같은 고성능을 요하는 3D게임은 물론이고 최근 HP와 몬스터사에서 협작하여 만들어낸 음반메이킹용노트북의 성능을 보자면 일반 PC의 성능 그 이상의 스펙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타블릿 PC와 넷북으로는 감히 상상도하기 힘든 스펙을 겸비한 노트북이 아니라 하더라도 일반적인보급형 노트북일지라도 넷북이나 타블릿 PC로는 따라 잡을 수 없는 스펙을 자랑한다. 가격 또한 최근 부품값의 하락세와 더불어 떨어지고 있으니 큰 부담은 없다. 사진을 찍는 카메라보다저렴한 것까지 있다. (최근 내가 구입한 NX100 가격이 799,000원 이라면 같이 전시되어 있던 

LG의 13인치 노트북은 670,000원 이었다.) 

그리고 맥북에어같은 종이장처럼 얇기까지 하면서 노트북의 단점이었던 죽어 있던 포터블 함을 살려 냈으니 넷북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물론 아무곳에서나 인터넷을 할 수 있는 타블릿 PC의 장점까지 살리는 것은 부족하나 그것은 (추가 비용이 발생하긴 하지만) 와이브로 정도로 해결하면 되니큰 문제가 된다고 보지는 않는다.

타블릿PC와 노트북

오늘 니자드님의 블로그를 탐방하던 중 재미난 포스팅을 발견했다."아이패드와 맥북, 하나로 통합될 것인가?" 라는 제목의 포스팅 이었다.IT블로거 니자드님의 말에 따르면 아이패드로 솔찬히 재미를 보고 있는 애플에서 맥북(노트북)과 아이패드(타블릿 PC)의 기술적 융합을 위해서 힘쓰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니자드님의 아이패드와 맥북, 하나로 통합될 것인가? 원문]

분명 타블릿 PC에서 사용되는 OS는 일반PC의 OS와는 다르다. 일반적인 OS의 경우에는 좀 더 높은 스펙을 요구하는 반면에 타블릿PC의 OS는 일반적 스마트폰 OS로써 스펙의 퀄리티가적당하기만 하다면 충분히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졌다.

앞서 말했듯 넷북은 IT디바이스 시장에서 분명 하락세를 타고 있다. 타블릿 PC와 노트북 사이에서 적당한 포지션을 찾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물론 마케팅이나 다른 부분에서 찾지 못한 것이 아니라 시장의 흐름상 별수 없이 못찾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노트북이 넷북처럼 하락세를 탈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않치만 많은 분들은 이미 이러한 현상을 예견하시고 그 사이에서 애플은 아이패드와 맥북중 그리고 다른 제조사들은 어떤 특성을 지닌 제품에 좀 더 집중을 할 것인가? 에 대해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계시다. 

한쪽으로 집중을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애플처럼 둘 사이를 융합하려는 방법도 있으니 과연타블릿PC와 노트북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너무나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는하나의 제품군을 특화시킨다면 노트북은 스펙을 더 키우고 포터블 함을 강조하며 심미성(디자인)측면에심혈을 가해겠고 타블릿PC의 경우도 포터블 함과 동시에 적당한 스펙을 키울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애플처럼 융화하는 전략을 사용한다면 노트북과 타블릿PC의 괴리감을 줄이기 위해서 OS의 통합화같은 소프트웨어의 융화나 문서작성이나 기타 (노트북과 비슷한 오피스적) 인터페이스를 위한 하드웨어적인 (예를 들면 Usb 장착후 미니 키보드사용과 같은) 부분에 통합화를 이루지 않을까 싶다. 

타블릿PC에 USB를 연결 > 무선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하는 방법

전자 던 후자던 어떠한 방식으로 가던지 개인적으로 상당히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다. 나도 타블릿 PC를 소유하고 싶은 1인이며 현제는 PC대신에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내가 앞으로 사용하게될 것들에 대한 호기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였을때 타블릿PC와 스마트폰이 생활문화에 큰 변화를 준것 처럼 노트북도 그리고 앞으로 생산될 타블릿PC도 혹은 이 둘의 융합된 IT 디바이스들도 생활에 큰 변화를 줄 법한 임펙트를 가지고 그들만의 생일을 맞이 하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