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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샤프TV 기대해볼만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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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일전에 2012의 IT의 발전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 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 디스플레이(Display)기술이 2012년 올해에는 더 발전할 것을 기대했었다. 당시에는 상당히 짧막(?)하게 적으면서 다른 부분도 설명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자세하게 특히 TV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루어 보려고 한다.

참고: 내용 중 디스플레이에 관한 부분 [바로보기


사실 2012년도에 예상되는 TV의 발전은 어느 정도는 CES2012를 통해서 알 수 있다. 필자역시 그 부분을 참고하여 이 후 글을 작성하고 있고 말이다. 필자기 TV를 첫 번째로 고른 이유는 디스플레이기술이라는 것을 사실상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TV이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 기술 자체는 바로 영상콘텐츠를 담아내기 위한 하나의 역할을 하고 있고 말이다.


2011년 TV 시장 어떤 업체를 주목해야 하나?


이제 본론이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2011년에 가장 눈 여겨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업은 어디일까? 3D의 LG? 스마트TV 삼성? 두 기업모두 아니다. 물론 이 두 기업모두 미래의 TV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하나의 기업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여전히 주목을 받고 있기에 필자의 Line Up에서는 제외시켰다.

“그럼 어딘데?”

어딜까? 힌트를 주자면 애플과 같이 애플TV를 만들게 될 기업이고 이번 CES2012에서 85인치 8K TV를 내놓은 기업이다. 바로 일본기업 샤프이다. 사실 일본기업을 주목해야 한다는 게 약간 자존심(?)상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뭐 어찌되었던 간에 필자가 샤프라는 기업을 주목대상으로 선택한 이유는 바로 힌트에서 보았던 것과 같다.


샤프와 애플


샤프와 애플이 같이 연합을 하여서 애플TV를 만든다는 이야기는 일전에 한 적이 있다.

참고: 본문 내용 중 샤프와 애플의 애플TV(빌트인) [바로보기]


매번 IT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때마다 마니아층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 제품 카테고리에서 경쟁을 유발하는 애플. 그런 애플이 협력회사라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애플TV가 이전에 셋톱 박스 형태로 나왔고 이제는 빌트인 티비로 나온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만약 애플사의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다면? 샤프는 TV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수 있다.

특히 CES2012에서 보여준 TV의 미래 흐름 방향 중 하나가 스마트 TV인데 이에 구글 역시 LG와 같이 스마트TV를 만들고 있다. 이는 향후 TV 시장도 그 경쟁이 다양화 될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제 그 TV전쟁의 포화 속으로 샤프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려고 한다.


샤프의 시장전략


샤프의 전략역시 눈 여겨 볼만하다. 2011년 샤프는 60인치 TV에 주력하겠다고 말을 하였고 그 결과 매출은 60% 정도가 증가 했다고 한다. 거기다가 여전히 자국의 기업인 소니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업체이니 만큼 시장에 있어서 소니와 같이 동반성장할 가능성도 매우 크다.

작년에는 LG 및 삼성에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일본의 기업들이 조금씩 밀려나기 시작했는데 2012년에는 자국 기업 간 협력을 통해서 분발할 것 같다. 2011년 TV시장이 삼성과 LG의 싸움이었다면 2012년에는 샤프&애플, 구글&LG/ 삼성, 소비/샤프, LG/삼성 의 식으로 바뀌지 않을가 싶다.

이러한 가운데 샤프는 TV시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한다. 슬림형 TV부터 대형 화면을 자랑하는 TV를 시장에 출시한다고 하는데 이는 곧 시장 경쟁이 더 심화될 것 같다. 앞으로 샤프가 어떻게 TV 시장에서 어떤 포지션으로 어떻게 성공할지 아니면 그냥 실패할지 궁금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