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전 글 보기

카카오톡 2.0의 기능과 통신사 망 점유율과 갈등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에 대해서 작성한 글은 많다.
네이버톡과의 비교 부터 카카오톡의 마케팅전략 까지 엄청나게 적어 댓다.
개인적으로 얼리어답터는 아니지만 일단 이런 서비스 나오면 뼈속까지 이해하고 싶어지는 
성격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자세하게 내가 궁금했던 부분과 생각했던 부분을 적었었다.


하지만 카카오톡 2.0 버젼에 대해서는 작성하지 못했다. 
솔직히 업뎃 된지도 모르고 있었다. 매일같이 카카오톡에 목매고 사는 시간이 1시간은 되지만 
안드로이드의 영리한 자동업뎃 기능으로 인지하지 못했다.


하여튼 현제 카카오톡은 카카오톡2.0.0 버젼을 내놓음으로써 마이피플과 네이버톡에게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를 외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1000만 사용자라고 한다.
소수의 블랙베리사용자를 제외하고나면 카카오톡은 대부분 스마트 폰유저가 
죄다 설치하는 필수 어플이라는 소리다. 

1000만이라는 숫자는 대한민국 인구를 4000만 이라고 했을때 1/4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25%에 달하는 엄청난 숫자다. 그렇다. 카카오톡 스마트폰 구입하면 자동으로 설치되어 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어플이 된 것이다.



카카오톡의 2.0 변화

카카오톡 2.0 에서는 드디어 나왔다.
뭐가 나왔냐? 하면!! 다음의 마이피플이 나름대로 자랑했던 음성메세지 서비스를 
카카오톡도 가능하게 했다. 가끔 그냥 동생이나 친구들한테 목소리로 안부물을때 사용되었던 
(다시말해 나한테는 별 필요 없었던) 음성인식기능이 드디어 카카오톡에도 생긴 것이다.

인터페이스에 대한 변화는 크게 없었지만 그래도 체팅창에서 첨부를 하게 되는 버튼에 대한 디자인은
아주 이쁘게 맘에 들게 변경되었다.


음성메세지 기능 같은 경우에는 위의 사진처럼 음성을 녹음할 수 있고 전송할 수 있게 
사용자를 위해 최대한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만들었다. 



카카오톡의 발전과 현실

카카오톡은 끊이 없이 발전한다.
소비자를 생각하고 또 타기업과의 연계 등 보기좋은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나는 감히 카카오톡을 어플리케이션의 발전방향에 대한 교과서 혹은 나침반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2011/3/30(오늘) 오전을 뜨겁게 달구어 놓았던 "통신사의 카카오톡 제한" 관련역시 
카카오톡이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물론 지금에와서는 그 규제자체가 논의 된적이 없으며 단지 카카오톡이 차지하고 있는
통신사간 망의 활동폭에 대해서 점검/확인 한것이라고 했다. 작은 헤프닝으로 끝났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통신사가 이 정도까지 여론이 악화되니 별수 없이 포기 한것 같기는 하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단지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이다. 
이게 뭐라고 기업이며 네티즌들이 규제에 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걸까? 
이유는 간단하다고 생각한다. 카카오톡은 단순한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다.
스마트폰 족의 모바일 생활습관을 바꾸어 놓았고, 스마트폰 이용자를 올려 놓는 데에도
일조를 한 어플리케이션이다. 


아까 말했던 통신사의 망점유율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한 기사를 보니 
카카오톡이 SK 텔레콤의 망 사용하고 있는 %는 약 25% 라고 한다.
그리고 카카오톡의 총 사용자는 10,000,000 명 (천만명!!!) 
대한민국 인구 4천만 중 1/4이라는 숫자가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나오지 않은 카카오톡 블랙베리 버젼을 제외한다면 스마트폰 사용자
전체가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스마트폰 사면 
이제는 문자(SMS)잘 않쓴다는 이야기고, 통신사 측에서는 짜증나는 일이 되는 것이다.

일게 작은 어플만드는 회사가 대형 통신사가 쌍욕얻어먹게 할정도로 영향력이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정말로 찾아보기 힘든 현상이다. 네티즌들이 들끓고 스마트폰 사용자가 
이토록 단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최초의 어플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카카오톡사랑받고 관심받는 이유제공되는 서비스컨텐츠가 정말로 
만족스럽고 또 소비자에게 강하게 어필한 탓일 것이다.(너무나 당연하지만...)
카카오톡!! 앞으로도 이러한 영향력을 계속가지기 위해서는 끊이 없이 소비자의 
소리에 귀쫑긋 세우고 기술계발 마케팅 하면서 정진해야 할 것이다.

나중에 이렇게 사랑해 주고 아껴주고 했는데 뒤통수 때리면 나같은 사용자들이 
분명 더 무섭고 혹독하게 매질을 가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