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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크롬11 어떤것이 발전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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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9이 대대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이용해서 다운로드 양을 늘리고,
파이어폭스4가 IE9나오자 마자 홍보 때려서 덕보고...
이때 구글의 크롬 역시 뭔가 하나 나오긴 했다. 그 뭔가가 바로 제대로된 물건 크롬11 이다.


크롬 현실적이 이야기

나 같은 크롬예찬론자들은 파폭이나 IE보다 그 속도에 치중해서 친구들에게 전파를 한다.
주변친구라고 해봐야 이런것에는 전혀 관심없고 그냥 인터넷만 빨라지면 된다는 식의 
녀석들 뿐이라서 부가기능이나 보안적인 부분 메모리 잡아먹는거 하나도 신경 않쓴다.
그래서 그냥 크롬한번 보여주면 이놈들이 미친듯이 열광한다.

사실 따지고 본다면야 크롬의 평균점수를 매긴다면 딱히 파폭보다 우월하다고 할 수는 없다.
(물론 IE시리즈보다야 우월하기는 하다.)
메모리도 잡아먹는데다가 보안성 역시 파폭4보다 살짝 떨어지긴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크롬을 사용하는 이유는 속도가 미묘하게 빠르고
(이 미묘함을 느끼는 것은 한국사용자만이 느낄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싶다.)
응용프로그램의 편의성 때문이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일전에 작성한 포스팅도 있고 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이렇듯 나는 몇가지 이유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이는 크롬을 매인으로 해서 사용하고 있다.
처음에 말했듯 IE9과 파이어폭스4를 설치하고 일정기간 잠시 나마 리뷰정도를 작성하기 위해서
사용했던 기록을 빼놓고는 크롬만을 사용했다.

그런데 얼마전 크롬 11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놀했다.
이놈의 구글이라는 회사는 내놯으면 내놯다고 해야지 무슨 파리의연인 김정은도 아니고
말을 못한다. 물론 베타버젼이라서 조금 신경이 쓰이기는 했나보다.

자 그럼 지금부터 크롬11 어떻게 발전했나 하나하나 확인해 보도록 하자.


크롬11 어떻게 바뀌었나?

크롬11은 웹을 싸댕기기에 앞서 상당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니 크롬11은 정말로 당차고 알찬 녀석이 아닐 수 없다.
HTML5의 기술 그리고 CSS기능을 사용한 3D 효과를 나타내주는 기술를 접목시킨 
GPU 가속 3D CSS 기능을 조금더 지원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물론 지금의 베타 버젼도
포함되며 정식버젼이 나왔을 때 어떠한 모습이 될지 정말로 궁금하기만 하다.

GPU 가속 3D CSS (이름한번 거창하내..) 도 맘에 들지만 사실 내가 크롬11에서 가장 크게 
반한 기능은 바로 음성인식기능 이다. 


이미 Google 에서 만든 안드로이드 OS의 경우에는 음성인식기능을 탑제하고 있다.
하지만 PC에 접목시키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다시 말하면 OS지원과 HTML5 와의 접목은 본질적으로 다른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음성인식기능을 탑제한 웹브라우져는 사실 크롬11 만이 아니다.
오페라 웹브라우져에서도 이 음성인식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오페라는 최근들어서 조금씩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녀석 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오페라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크롬11의 확장기능 처럼 
다양한 기능이 아직까지는 
많이 나오지 않았으며, 속도 역시 최근에
나온 파이어폭스4보다 살짝 느려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번에 나온 음성인식기능 역시 크롬11이 조금더 우월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HTML5를 이용한 크롬11의 음성인식 기능은 
음성녹음 > 음성해석 서버전송 > 음성인식 처리 > 인식된 음성 출력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위의사진은 내가 "마이크로체크 원투원투라고" 외친 음성인식 테스트 이다. 
아래의 URL로 접속하여 테스트 및 확인이 가능하다. 역시 뛰어나다.
그런데 마이크 붙잡고 백날 총맞은 것 처럼 불러봐야 크롬11이 아니면 소용없으니 일단 크롬11부터 설치하자
 




크롬11의 발전 향후 웹 브라우져와의 관계

크롬10에 비해서 좀더 앞서나가는 크롬11은 사실 위에서 말한 2가지 기능을 제외하고 
속도나 네트워크 처리 시스템 등 에서 커다란 차이를 느끼기란 머리카락으로 손톱을 살살
간지럽히는 정도로 체감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롬11이 앞서나가고 있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그 발전 속도이다. 

크롬10에서 크롬11(베타)로 넘어온 시간은 정말로 짧다고 할 수있다.

IE8 > IE9 이 구석기에서 농경사회 바로 넘어 온것이고,
크롬10 > 크롬11은 농경사회에서 산업화사회(초기단계)로 넘어왔다고 할 수 있다.

크롬을 산업화사회의 초기단계라고 표현한 것은 간다하다.
앞으로 웹브라우져 시장에서는 큰 혼돈이 있을 산업혁명도 남았고,
크롬은 그 웹브라우져 산업혁명시기의 초석을 닥아 놓은 셈이라고 할 수 있다.

HTML5의 적극적인 이용은 앞으로 브라우져 개발사간의 하나의 목표가 될 것이다.
그리고 크롬은 그 개발과 발전에 있어서 나름대로의 선두주자로써 역활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IE9을 보고선 "크롬 닮았다. 크롬과 IE9은 쌍둥이다." 이런 소리까지 나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앞으로 이 변덕스러운 소비자의 입맛에 어떻게 HTML5를 적용해서 어떻게 발전시킬지
너무나 궁금하고 또 기대가 된다. 그리고 오페라가 과연 크롬과 파이어폭스를 따라 갈 수 있을지 
정말로 궁금하다. (개인적으로는 좀 따라가라... 라고 채찍질이라도 하고 싶다.) 그리고 나는 언제든지
뛰어난 브라우저가 나오면 갈아탈 용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