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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를 가다!] 블리자드도타, 군단의 심장, 디아블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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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ar 국내 최대의 게임 박람회이다. 뭐 박람회라는 거창한 말을 안 써도 우리에게는 친숙한 게임쑈라는 말이 있으니 앞으로 게임쑈라고 하겠다. 하여간 필자는 이곳에 다녀왔다. 모 초청을 받아서 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태프패스나 그런 게 없이 장작 1시간 30분 동안 기다려서 표 끊어 놓고 그리고 나서야 입장할 수 있었다. 이렇게 힘들게 입장을 하고 나서 필자가 가장 먼저 방문한 부스는 바로 블리자드 부스이다. 사실 블리자드 부스 보러 지스타간 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번에 필자의 어마어마한 호기심을 자극했던 것이 바로 블리자드 부스이다.

그 이유는 필자가 블리자드 게임의 광 팬이기 때문이다. 와우를 제외하고는(사실 와우도 천골마 개념이 있기 전까지 했었다.)디아1부터 스타2까지 고루 즐긴 이력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가 최근에는 스타2에 어느 정도 빠져있기도 하기 때문에 이번에 발표되었던 스타2: 군단의 심장에 대해서 매우 아주 크게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미리 게임을 해볼 수 있다는 엄청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었다. 



지스타에서 보여진 블리자드 부스에는 총 3가지 게임을 소개하고 있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4가지. 와우의 새로운 패치 판다리아의 안개, 스타2 군단의 심장, 디아블로3, 블리자드 도타 이렇게 4가지다. 이중에서 스타2 군단의 심장과 같은 경우에는 일전에 이야기를 한 바가 있어서 유니 및 디테일 한 설명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참조할 수 있다. 다만 이때는 다루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설명할 것이다. 뭔가 스타2이야기만 적어도 포스팅 1개 분량은 나올 것 같지만 최대한 요약해서 적어보도록 하겠다.

스타2 군단의 심장 (캠페인)

먼저 이야기할 내용은 바로 스타2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 대한 부분이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블리자드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로 게임이 단순한 유희성이 아니라 하나의 스토리를 지닌 콘텐츠라는 점이 나를 끌리게 한다. 그런 면에서 이번 싱글캠페인에 대한 기대가 크다. 스토리 라인은 아래의 동영상을 보면 어느 정도 예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생략하도록 하겠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는 약 20개의 새로운 임무가 포함될 예정이다. 스타2 자유의 날개 버전 때에도 그랬지만 유저는 캠페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유닛과 테크 사용할 수 있다. 아마도 이번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 등장하는 유닛들로 프로토스 스토리 확장에 대한 유닛도 어느 정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정말로 나오려나?) 

하여간 캠페인에서만 등장하는 유닛은 확장 팩의 종족이 저그라는 부분을 고려해 보았을 때 저그의 유닛들이 독특해 보였다. 뭐 저글링이 죽을 때 공생 충으로 그 자리에서 환생된다거나, 1라바 3저글링이 생산, 랩터라는 저글링의 다른 변종 등이 보여진다. 그리고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케리건이 친히 등장하여 각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그 외 사항도 있지만 캠페인의 기본적인 내용이니 생략하도록 하겠다.


디아블로3
 
다음으로는 디아블로3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미 클로즈베타 유저들이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놓았다. 각 캐릭터 별로 설명을 잠시 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두터운 방어구로 무장한 야만용사(바바리안)는 아리앗 산의 엄숙한 수호자로 디아블로2에서 부 터 등장했던 캐릭터이다. 그러니까 설명은 패스!! 다음으로는 부두술사는 전설적인 움바루 족의 다섯 언덕 부족 출신이다. 부두술사는 주문과 연금술의 힘으로 무장하고 괴물과 메뚜기 떼, 좀비 군단을 소환하거나, 직접 조제한 불타는 물질을 던져 적을 제압하는 타입이다. 연금술과 마법사의 중간 정도?



연금술이 아닌 마법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캐릭터도 있다. 바로 마법사!! 마법사는 정령의 힘을 사용하며 시간 조작도 가능하다. 디아블로2의 소서리스에서 보다 강력한 마법이 돋보인다. 그리고 수도사는 그 누구보다 민첩하고 숙련된 투사이다. 약간 팔리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았다. 


마지막 악마사냥꾼!! 다이나믹한 몸놀림과 양손에 든 석궁의 치명적인 위력으로 악명 높은 악마사냥꾼은 개인적으로 꼭 해보고 싶은 캐릭터이다. 개를 소환하거나 하는 부분에 있어서 약간 네크로멘서의 Feel 이 나기도 하지만 네크로멘서보다 더 화려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이번 디아블로는 전작과는 다른 아니 대부분의 MMORPG와는 다른 그래픽을 자랑하는 듯 했다. 더욱 더 깔끔해지고 부드러워진 그래픽은 유저들의 마음을 홀리기에 충분한 듯 하다. 이렇게 깔끔하고 아름다운 3D플레이가 가능한 것은 바로 디아블로3에 새로운 그래픽 엔진이 장착되었기 때문이다. 엔진 이름은 정확하게 모르겠으나 한가지 확실한 건 뭔가 고스펙의 PC를 요구할 것만 같다. 필자 입자에서는 이번 것은 그림의 떡...... 인 듯


블리자드 도타


도타는 워3를 즐기던 유저라면 익숙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도타, 카오스를 모두 즐겼고 지금은 스타2에서도 간간히 즐기고 있다. 별도의 리그가 있을 정도로 상당히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일종의 유즈맵 게임이다. 이렇다 보니 블리자드 쪽에서도 유저들의 니즈를 수용하면서 블리자드 도타라는 별도의 게임을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게임의 방식은 간단하다. 상대편기지를 뽀게면서 영웅의 레벨 업, 레벨업보상에 따른 스킬을 배워나가는 것이다. 현재 블리자드에서는 이러한 블리자드 도타를 무료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유즈맵으로 나왔던걸 가지고 유료로 바꾸게 되면 유저들이 좋아할 리가 없을 테니까 당연한 처사인 듯 보인다.


블리자드 도타가 기존의 도타에 비해서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유저 레벨업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유저들이 도타를 승리로 이끌 경우 경험치를 부여하고 그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는 영웅들의 가짓수가 늘어나는 방식이라고 한다. 그리고 고급장식용 아이템도 얻을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고 한다. 키우는 재미가 쏠쏠할 듯 보인다. 

각 게임에 대해서 별도로 디테일 하게 포스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이번 지스타에서 블리자드 부스에서는 상당히 많은 게임 정보를 유저들에게 주었고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로 블리자드 부스는 언제나 장사진을 이루었다. 특히 와우 이벤트 할때의 그 함성이란 마치 군 시절 소시를 눈앞에 두고 지르는 데시벨과 비슷할 정도로 크게 들렸다. 

앞으로 블리자드에서 출시되는 게임(지금까지 소개했던 게임들)들에 대해서는 디테일 하게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와우 판다리아의 안개를 이번에 빼놓은 이유는 필자가 와우를 하지도 않을뿐더러 관심도 없기 때문에 빼놓은 것이다. 와우에 대한 문의가 들어 온다면 추가로 포스팅 할 예정이다. (자료는 다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