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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제조사들 배터리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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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적으로 작동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그것들을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사람도 음식 등을 통해서 에너지를 공급받고 티비도 극장도 항공모함도 모두 저 다마 에너지원을 가지고 있다. 때로는 그것이 전기일 수도 핵 에너지 일 수도 있다. 이러한 사실은 작은 컴퓨터라고 불리는 스마트폰도 피해갈 수는 없다. 스마트폰을 전기에너지가 필요로 하고 그 에너지를 바로 배터리를 통해서 얻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스마트폰의 배터리는 우리가 만족스러울 정도의 에너지를 공급하지 못한다. 다시 말하면 스마트폰의 배터리용량 부족으로 사용자들은 언제나 배터리를 확인해야 하고 언제 꺼질지 모르는 불안감에 시달려야 한다. 거기다가 스마트폰의 사용 일 수가 증가하면 할 수록 스마트폰의 박대리 퇴근시간은 20%에서 0%가 되기 까지 엄청나게 단축되어 버린다.


때문에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배터리를 오래가게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심지어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중에는 배터리 절약어플이라고 하는 것 까지도 등장하였다. 이러한 지금의 현상을 보고 있자면 지금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얼마나 스마트폰의 배터리에 대해서 욕구불만을 느끼는지 알 수 있다. "왜?! 스마트폰은 일반 피쳐폰보다 더 빨리 꺼지는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말이다.

사실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빠르게 사라지는 것은 이해하고 볼 일이다. 왜냐? 작은 컴퓨터라고 불리는 스마트폰은 피쳐폰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되는 배터리로는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은 분명 생각해보아야 한다. 단순한 스마트폰의 스펙은 미친 속도로 발전했는데 왜 배터리는 제자리 걸음으로 보이는가?


사실 배터리의 발전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초기의 배터리용량에 비해서 더 증가한 것도 사실이다. 갈수록 슬림 해지고 있는 스마트폰 디자인 트랜드를 맞추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배터리를 작게 해야 했다. 작게 한 만큼 또 용량에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터리의 용량은 미약하게 나마 상승곡선을 타고 있기 때문에 발전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을 다 고려하고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는 배터리 문제는 불만이다. 애플 사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은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탈착식으로 배터리를 만들어 보조배터리를 지급하여 충전 - 교환 - 충전 식으로 스마트폰의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애플은 디자인을 위해서 이러한 부분을 버렸고 말이다.


거기다가 애플에서 최근에 새로운 OS(iOS5)에 대한 배터리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기존보다 더 많은 배터리를 소모하고 그로 인하여 배터리 탈 부착이 아닌 아이폰 유저들은 보조배터리가 반 강요된 것이다. 이에 여러 매체나 유저들이 문제제기를 하자 애플에서는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는 iOS5 버전을 내놓겠다고 발표를 해놓은 상태이다. 

그리고 레퍼런스 폰으로 알려져 있는 넥서스S는 기본 배터리를 1개만 공급해서 아이폰과 비슷한 불편함을 겪어야 한다. 물론 배터리를 추가로 구입하면 되기는 하지만 값비싼 스마트폰에 요금제에 액세서리, 액정보호 필름 값도 부담스러운 이 마당에 배터리까지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는 불만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근데 왜 진짜 배터리를 하나만 공급해 주는 건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위에 언급했던 애플과 넥서스S의 문제는 비단 이 두 종류의 스마트폰 문제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 이 둘에 대한 불만제기는 스마트폰 전체의 배터리 문제를 시사한다. 그렇다. 때문에 제조사들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정확하게 인지를 하고 배터리 개발보다 더 크게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단순하게 디자인, 스펙의 문제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필자의 생각이다. 왜냐? 중간에 꺼지면 그건 그냥 고가의 벽돌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배터리에 대한 스트레스도 유발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제조사들의 현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내놓은 방안들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표면적인 부분만 해결하기 위한 모습을 보인다. 애플에서는 iOS 즉,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해결하려고 하고 LG에서는 디스플레이 방식을 통해서 삼성에서는 고 용량 배터리의 추가 생산을 통해서 하고 있다. 이 3가지 업체들이 하고 있는 것은 배터리의 용량 자체를 늘리는 것이 아니다.


유저입장에서 이러한 부분을 보고 있자면 욕 나온다. 왜냐? 추가적인 비용을 더 지불하거나 개발 기간 동안에는 여전히 배터리용량 부족에 대한 문제를 안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필자가 원하는 근본적인 대안은 무엇인가? 앞서 말한바 있지만 배터리의 용량을 그냥 더 늘리는 것이다. 같은 크기, 같은 두께의 배터리의 용량을 더 늘리는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지금의 제조사들을 보자면 이러한 개발이 과연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문이다.


이러한 제조사들의 행태가 답답했는지 미국 대한의 연구팀에서 스마트폰 배터리의 용량을 더 늘리기 위한 개발에 성공했다고 한다. 

기사원문

15분만에 충전해 일주일 이상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 전지 기술이 개발됐다. 15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노스웨스턴대학교의 해럴드 쿵 박사 연구팀은 리튬이온 전지 속의 물질을 변경시켜 리튬이온의 밀도를 높이고 운동 속도를 빠르게 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리튬이온 전지는 현재 휴대전화와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사용한 휴대전화 전지는 지금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충전할 수 있으며 10배 오래간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최대 충전량을 유지하기 위해 원자 두께의 그라핀 판 사이에 실리콘 클래스터를 끼워넣었다. 또 화학적 산화 작용을 이용해 그라핀에 20~40나노미터 크기의 조그만 구멍을 뚫어 충전 속도를 높였다. 다만, 이기술을 이용한 전지는 약 150번을 충전한 이후에는 충전량과 전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점이 단점이다. 연구팀은 신기술 건전지가 앞으로 5년내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선진 에너지 재료`에 실렸다. 
 
(출처: http://cast.wowtv.co.kr/20111116/A201111160129.html)


이 기사이야기를 친구에게 해주자 친구이 사람들에게 노벨 물리학상을 줘야 한다면서 완전 기뻐했다. 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필자 역시 같은 생각이다. 단순하게 스마트폰 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배터리 방식이 리튬이온 전지라는 것을 감안해 본다면 이 같은 개발성공은 휴대기기 전반에 걸친 배터리 발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배터리용량 기술개발이 대학의 연구진에 의해서 개발되었다는 것은 지금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상당히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스마트폰을 제조사는 회사도 아니고 배터리를 생산하는 업체도 아니다. 학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대기업 제조사들과 비교하여 더 낮은 연구 개발비를 가지고 개발에 성공 했다. 다시 말하면 지금의 제조사들이 얼마나 배터리 연구에 투자를 안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

물론 개발의 성공이 반드시 투자금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러한 투자 없이는 성공도 없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지금의 제조사들은 반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배터리가 외부 업체에서 생산되어 들어 오는 것이던 아니던 간에 확실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제조사들은 소비자들의 말에 귀를 닫고 있던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자 이제 그레이트한 배터리 노아의 방주가 완성 되었다. 물론 이러한 방주에 제조사들이 바로 탑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이러한 얼마나 적극적으로 탑승의지를 밝히고 또 탑승을 해서 유저들에게 더 빠르게 공급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는 생각해본다. 하루빨리 스마트폰 펑펑 써도 2일을 넘기는 세상이 도래하는 것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