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필자는 음향장비 중 블루투스관련 제품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최근 블루투스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블루투스의 편의성에 매료되어 구매하는 음향장비의 제품들은 대부분 블루투스 제품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필자가 구매한 블루투스 이어폰 리뷰를 작성하려고 한다. 제품은 소니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모델명은 SBH70 제품이다.
소니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SBH70 | 디자인
- 소니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하는 SBH70 제품의 "디자인은 소니답다." 는 것이다. 사실 블루투스 이어폰 중 가장 많이 사용되고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되는 제품은 바로 LG의 HSB900 모델이다. 아마도 이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디자인은 역시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이 부족한 디자인을 만족시켜주는 제품이 바로 소니의 블루투스 이어폰 SBH70 모델이다.
이 모델의 디자인 특성은 바로 목에 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형태를 넥 밴드형이라고 부른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분실의 위험도가 높다는 것. 어디에 걸려 빠지거나 두고 올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목에 거는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그러한 위험이 덜하다 그냥 목에다가만 걸고 있으면 되니까. [물론 이런 형태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자브라나 다른 모델의 제품처럼 자석으로 고정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해당 모델의 경우 다양한 색상이 존재하다. 하지만 필자가 선택한 것은 블랙 모델. 블랙색상을 선호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튀지 않는다는 부분 때문이다. 밝은 톤의 색상을 사용할 경우 검은 정장과 맞추어 입기에 매칭이 쉽지 않고 직장에서 착용하기에도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을 것 같아 블랙으로 선택했다.
소니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SBH70 | 스펙 & 착용감
- 제품의 스펙은 꽤 좋은 편이다. 총 4가지의 버튼을 지원하며 (블루투스 페터링 및 전원버튼, 재생 및 일시정지 (통화) 버튼, 볼륨 증가, 볼륨 다운 버튼) 방수기능도 된다. 무엇보다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의 최대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강력한 배터리용량 (최대 8.5시간 통화, 최대 6시간 음악감상, 최대 650 시간 연속 대기) 는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방수는 수심 1m 에서 30분 정도 버틸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생활방수는 충분히 만족한다.] 또한 진동기능으로 블루투스 연결과 분리시 진동이 울려 스마트폰 분실 위험에서도 안전하다.
그리고 NFC 기능으로 페더링 없이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마트폰을 연결할 수 있다. 물론 이건 안드로이드 제품군에서나 가능한 부분이긴 하지만 안드로이드형 장비를 사용하며 NFC 기능있는 단말기라면 매우 훌륭한 기능이 아닌가 싶다.
착용감은 매우 우수한 편이다. 스마트 메모리 메탈 스트랩 라는 것으로 상당히 가볍고 넥밴드 자체의 연성이 좋다. 무게는 25.7g 정도로 매우 가볍다. [이것도 오래 착용하면 목이 약간 뻐근하다고 느껴지긴 하는데 착용하는 중간중간 목 운동 하면 큰 무리는 없는 것 같다.] 아! 그리고 이어폰은 이어버드 형태를 취하고 있다.
소니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SBH70 | 청음
-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하지 않는 사람들의 주된 원인은 바로 음질문제이다. 소니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하는 SBH70 모델의 경우 나쁘지 않은 청음을 자랑한다. 아이폰의 기본 번들 이어폰과 비교하면 우수함이 느껴지는 편. 하지만 다른 블루투스 제품들에 비하여 음질부분에 있어서 특별한 강점을 가지지는 못하는 것 같다. 조금 덜 풍부하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밸런스는 잘 잡혀져 있어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감상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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