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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만약 5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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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폰5를 사용하는 아이폰유저이다. 아이폰을 사용하면 약간 불편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중 하나가 바로 액정의 크기이다. 최근 안드로이드폰들은 최근 추세가 액정을 크게 키우기에 바쁘고 나도 개인적으로는 너무큰 액정은 사양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약 4.5~6인치 정도의 크기는 보기에 "편안하다"의 느낌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아이폰의 경우에는 화면이 살짝 길어졌을 뿐이지 이 정도의 크기는 아니다. 손가락이 굵은 남성 사용자가 쓰기에는 살짝 좁고 작다는 느낌이랄까? 그런 것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가 반가운 루머 하나를 접했다. 아이폰6((가칭)에는 화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정보이다. 사실 최근에 안드로이드 폰들이 어느정도의 액정크기를 자랑(?) 하고 있고 소비자들도 작은 액정의 답답함 보다는 큰화면의 편리함(?)을 원하고 있기도 하고 말이다.
 


약 아이폰6의 액정이 더 커진다면?

 
그런데 여전히 아이폰의 사용자들 중에는 아이폰의 귀여움(?)을 원하는 작은 액정이 주는 편안함을 원하는 사람들도 있다. 분명 이런사람들에게 아이폰6의 커진 액정은 거부감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아이폰에게 거리감을 느끼는 그러니까 작은 액정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신규고객들에게는 새로운 아이폰의 애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그럼 액정이 커진다는 가정하에 애플에서는 액정이 커지게 되면 얻을 수 있는 것과 잃을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1) 잃을 수 있는 것들: 개인적으로 생각을 했을 때 애플에서 잃을 수 있는 것은 크게 없다. 굳이 따진다고 한다면 과거 잡스 애플시대에서 보였던 애플의 색이라고 할까? 과거 잡스는 큰 액정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었고 큰 액정이 스마트폰에서 필요하지 않다고 말도 하였다. 만약 아이폰6가 큰 액정으로 나온다고 하면 과거 잡스의 말에 더 크게 벗어나는 애플이 되는 것이다. <물론 아이폰5에서 꺽이긴 했지만 말이다.>

아! 그리고 애플의 작은 액정을 좋아 하던 소비자의 경우에는 애플을 사랑하는 사용자들을 잃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솔직히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애플을 사랑하는 애플에 충실한 고객의 경우 애플이 적절한 제품만 내 놓는다면 애플사의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이다. 

2) 얻을 수 있는 것들: 그럼 반대로 얻을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자. 일단 1차적으로는 애플의 아이폰이 작다!는 이유로 구매하지 않던 사용자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다. 내가 처음에 아이폰5를 살 때 살짝 망설였던 부분이 작은 액정 때문이었다. 그 시즌에 내 리스트에 오른 제품이 옵티머스G 였는데 그것과 비교해서 아이폰5의 액정은 너무나 작았다. 하지만 아이폰의 액정이 커진다면? 아마 나같은 사용자들에게 이러한 고민 없이 아이폰을 구매 할 가능성이 더 높아 진다.

두 번째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애플의 다양성이다. 지금의 애플제품의 라인업은 약간 빈약(?)하다. 최근에 핫하다고 할 수 있는 아이폰은 비슷한 액정크기에 비슷한 디자인(디테일은 다르지만...)의 제품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큰 액정의 아이폰이 등장한다면 적어도 그들의 라인업에 큰화면의 액정 스마트폰이 하나가 더 추가되는 것이다. 그리고 약간은 적은 가능성이지만 그래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아이폰6가 갤럭시S와 노트처럼 2가지 버전(?)으로 나올 수 도 있고 말이다.

아이폰6의 큰액정에 대한 기대 얼마나 할 수 있을까?



그럼 과연 애플에서는 아이폰6를 큰 액정으로 해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가능성은 얼마나 있을까? 언제나 뒤통수를 치는 면모(?)를 많이 보여서 이럴것 같다 정도도 쉽게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서 말해보면 큰화면의 아이폰6가 등장 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 <아니 그렇게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소비자는 작은화면 보다는 큰 화면을 더 선호하고 있다. 작은화면보다는 큰화면으로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더 많고 태블릿PC와의 경계가 모호해 지는 정도의 태블릿폰 급의 수요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애플의 입장에서는 과거 잡스의 창의력을 잃었고 다른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어야 하는 무언가가 필요 하다. 비쥬얼 적으로 말이다.

그리고 애플은 아이폰5로 혁신을 잃었다와 같은 여러 혹평을 받은 이력이 있다. 최초 잡스가 아이폰을 들고 나왔을 때의 그런 환호와 놀라움을 넘어서는 찬사는 더이상 받을 수 없었다. 이 상황에서 애플이 할 수 있는 선택은 분명 제약이 있다. 선구자라 불리는 잡스까지 잃은 지금의 애플... 

센세이션 혁신이라고 불리는 아이폰6를 만들기 위해서는 분명 지금의 애플의 색을 벗어날 필요가 있고 팀쿡의 애플다운 애플을 위한 애플이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애플제품을 만들필요가 있다. 그리고 나는 그러한 방법 중 하나가 액정의 크기를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말이다.

고로 나는 이러한 이유에서 아이폰6가 큰 화면으로 등장할 수 있다는 루머가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나왔던 아이패드미니를 보더라도 과거 아이패드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색과 방향으로 만들었고, 여전히 소비자들은 아이패드를 사랑한다. (적어도 혹평은 받지 않았다.) 이런 이력으로 보았을 때 아이패드와 같은 맥락으로 생각해본다면 아이폰6는 큰 화면 그러니까 4.5인치 이상으로 나올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뭐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다. 글의 중간에도 말했지만 애플의 제품은 이겁니다! 하고 나와봐야 아는 것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