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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메라 화소수에 연연해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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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우리의 생활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 기본적인 역할인 친구들과 연락을 돕는 것은 물론이고 <이러한 연락의 방법이 더 다양해 졌다.> SNS를 통해서 자신의 근황을 나의 친구들에게 전한다. 내가 있는 위치를 전송해주고 네이게이션으로 길안내를 받으며 버스도간을 예상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스케쥴링, 자료공유,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즉,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인하여 과거와는 다른 생활과 하루를 보내고 있고 전혀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이 중에서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기능은 무엇일까? 아마 그 영순위는 연락일 것이다. 카카오톡으로 대표되는 MIM 서비스로 인하여 우리는 무료로 편하게 친구와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럼 그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은 무엇일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카메라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스마트폰 카메라와 화소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우리는 더이상 별도의 카메라를 들고다닐 필요가 없어졌다. 물론 여전히 DSLR과 같은 카메라를 자주 사용하고 이용하고 사랑하고 애용하는 분들은 많다만 급하게 사진을 찍어야 할 때 혹은 그러한 카메라를 들고다니기 귀찮은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의 질 높은 카메라는 큰 효용과 편의를 제공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에서는 카메라의 성능자체나 UI를 자랑하는 내용의 광고를 많이 진행하기도 했다.

즉, 스마트폰 제조사에서도 카메라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이다. 그 때문인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사진의 질을 판단하는 기준인 "화소"가 최신 휴대폰에 1,600만 까지 업그레이드 되었다. 예전에는 800만 화소라고만 해도 "우와~"를 외치던 시즌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의 2배나 되는 1,600만 화소까지 나왔다니 "우와X2"를 해야할 판이다. 

자 그럼 여기서 잠시. 우리가 사진의 질을 나타낸다고 알고 있는 이 화소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 쉽게 말하면 이 화소는 포토샵이나 이미지파일에서 많이 보던 픽셀을 의미한다. 이 필셀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단위의 점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즉, 이런 화소수가 높다는 것은 점이 그많큼 많다는 것이고 화면, 화질이 더 선명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 화소수가 높다는 것은 해상도가 높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카메라 사진의 질을 결정하는 다른요인.


이렇게 보면 스마트폰의 화소수가 높다는 것은 사진이 그만큼 잘 빠지게 나온다는 것으로 생각이 된다만 실제론 그렇치 않다. 광학의 예술이라고 불리는 카메라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빛"이다. 이런 빛을 제대로 받아들여야만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그 외 중요한 것은 바로 카메라 렌즈와 센서, 이미지 프로세싱 하드웨어 등이라고 한다. <그냥 카메라와 스마트폰의 궁합과 해당부품이 궁합도 잘 맞고 좋아야 한다로 생각하자.>


스마트폰의 카메라 화소가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문제는 이러한 스마트폰카메라의 여러요소는 무조건 화소수가 높다고 같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카메라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적어도 스마트폰 카메라 만큼은> 화소수가 높다고 스마트폰 카메라가 매우 뛰어나다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내가 위에서 말했던 "광학의 예술=사진"에서 중요한 것은 빛 이라고 하였다. 스마트폰 카메라 역시 마찬가지. 빛을 받아드리는 이미지센서는 빛을 받아드리고 이를 전자신호로 변화하는 역할을 하는데 빛의 양을 많이 받아드리면 받아드릴 수록 잡티가 없는 깔끔한 사진을 얻어낼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바로 이러한 이미지센서의 크기는 스마트폰에서 키우는데 한계가 있다고 한다. 모르긴몰라도 최근 스마트폰들을 더 얇게 만드는 것이 추세이다보니 이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가 간다. 문제는 센서의 크기가 작아지게 되면 그만큼 빛을 받아오는 량이 적어지고 그렇게 되면 높은화소수와는 상당한 갭이 벌어지게 된다. 그리고 갭 때문에 사진은 해상도가 높아지는데 받아오는 빛이 적어지니 높은 퀄리티의 사진이 나오지 않는 것이고 말이다. 

쉽게 생각하면 우리가 빛이 없는 공간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을 하면 노이즈가 많이 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와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카메라와 사진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요인에는 그레픽프로세서의 성능도 있다만 이건 나도 잘 모르겠다. <사실 사진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내가 이 정도 정보 머리속에 입력하는 데에도 한참 걸렸는데 이것 까지 하면 나 머리 터질것 같아서 포기했다.>


그럼 소비자는 어떻게 하면 좋은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폰을 고를 수 있나?



그럼 카메라에서 신경을 많이 쓰는 일반 소비자, 사용자는 과연 어떻게 좋은 카메라가 장착된 그래서 좋은 사신을 뽑아낼 수 있는 스마트폰을 선택할 수 있을까? 솔직히 비전문가인 나에게 "공개된 스마트폰의 스펙으로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선택하시오!" 라고 한다면 난 잘 모르겠다고 할 것이다. 예전에는 무조건 화소수 높은거!! 라고 했지만 지금 자료를 찾으면서 알게된 내용으로 다시 본다면 모른다고 할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그래 우리에게는 인터넷이 있다. 그리고 나처럼 스마트폰의 카메라에 대해서 리뷰를 적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일단은 그렇게 스마트폰을 고르고 실제로 구매 할 때도 카메라를 제품별로 사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같아 보인다. 


스마트폰 카메라와 높은 퀄리티의 사진 의미가 있는가?



하지만 생각해보자. 우리는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것이지 카메라를 구매하려는 것은 아니다. 물론 스마트폰에 질 좋은 카메라까지 달려있다고 생각해 보면 최고가 아니겠는가.. 하지만 현실은 아니다. 뭐 스마트폰으로 영화까지 찍은 우리의 자랑스런 감독님도 계시지만서도 분명 영화의 화면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촬영장비용 카메라보다 떨어지는 부분이 확실히 보인다.

마찬가지이다.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DSLR급의 작품사진을 원한다면 그것은 과한 욕심이다. 그러려면 스마트폰은 DSLR 수준으로 커져야 한다. 그럼 그게 사진이 잘나오는 DSMT지 스마트폰인가? 결론적으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거다.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스마트폰에서 부수적인 요소로 메인으로 생각해서는 안되는 요소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아무리 좋아져도 결국엔 DSLR를 따라갈 수 없다.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스마트폰을 선택하기 보다는 스마트폰의 다른 매력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더 바른 소비가 아닌가 생각한다.

***** 1 *****  이 포스팅을 적게해준 친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스마트폰 카메라 보고 스마트폰 산다기에 식겁하고 자료 찾아 적은 포스팅이다.

***** 2 ***** 해당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은 모두 아이폰5로 촬영한 사진이다. 그래도 스마트폰 카메라 이야기를 하는데 사진도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야 할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