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를 할 때, 생각을 정리 할 때, 기획을 할 때 필자가 애용(?)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MindNode(마인드노드). 이 프로그램은 쉽게 말해서 마인드맵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필자는 가장 최신 버전인 5 버전을 사용하고 있고, 그 전에는 4 버전을 사용했다. 필자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고,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빠르고 직관적으로 내용을 기록할 수 있다. 오늘은 이 마인드노드라고 하는 프로그램에 관해서 설명해보고자
#1. 지원환경
- 마인드노드 자체는 사실 고 사양의 스펙의 컴퓨터 환경을 요구하지 않는다. 하지만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 그 이유는 바로 APPLE 디바이스만 지원하기 때문이다. 맥 환경의 PC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그렇기에 해당 프로그램을 접근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PC가 아니더라도 마인드노드를 이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는 있다. 바로 아이패드와 아이폰. 물론 모두 APPLE 사의 디바이스이지만 적어도 맥을 사용하는 사람보다는 많으니...
그리고 유료다. 약간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모바일용 앱과 맥용 앱이 모두 별도 결제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해당 앱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2. 마인드노드의 용도
- 마인드노드의 가장 기본적인 용도는 바로 마인드맵이다. 개인적으로 마인드맵이 제대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마인드맵을 기록한 이후에 한눈에 보기 쉬워야 한다는 것인데 그 점에 있어서 마인드노드는 아주 훌륭한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빠르다. 손으로 선을 그리고 글씨를 쓰고, 연결점을 만들고 하는 번잡스러운 과정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어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빠르게 기록하고 보관할 수 있게 된다.
조직도를 그려나가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보통 조직도를 그리게 되면 파워포인트의 다이어그램을 이용하게 되는데 깔끔하게 떨어지지도 않고 디자인적으로도 예쁘지 않게 된다. 반면 포토샵을 이용하게 되면 디자인적으로는 이쁘나 손이 많이 가고 번거롭다. 그 절충안으로 마인드노드를 이용한다면 깔끔하고 쉽게, 빠르게 만들 수 있다.
회의록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다. 회의 때 나온 아이디어나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체크리트화하여 만들 수 있고 짧게 정리할 수 있다. 만약 서술형으로 길게 써야 하는 내용이 있다면 노트기능을 사용하여 적으면 된다.
쇼핑리스트나 체크리스트트도 가능하다. 마인드노드에는 할 일(to-do) 기능이 존재하는데 이 기능을 이용하면 각 노드의 항목마다 체크박스를 만들 수 있고, 이를 통해 완료표기를 해나가며 업무단계, 쇼핑리스트, 체크리스트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마인드노드를 통해 기록, 기억, 기획할 수 있게 된다.
#3. 인터페이스
- 인터페이스는 딱히 다르게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10~20분이면 손쉽게 따라할 수 있으니까... 그 중 특별한(?) 부분만 조금 살펴 본다면 노드를 자동으로 정렬(자동정렬) 해주는 기능과 사진과 같은 이미지 파일을 삽입할 수 있다는 부분 정도? 사실 이와 같은 기능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으니...
아! 그리고 마인드노드는 아이클라우드를 통해서 동기화가 되기 때문에 아이폰-아이패드-맥 어느 환경에서든 작업을 이어하고 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
#4. 총평
- 유료결제를 해야 하는 앱이긴 하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필자는 판단하다. 물론 사람이나 사용자에 따라서 평가나 판단은 달라지겠지만 무료 트라이얼 버전을 제공하고 있으니 해당 기간 동안 조금씩 사용해 보면서 마인드노드라고 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나에게 맞는지 또는 맞지 않는지 판단하면 될 것 같다.
#5. 마인드노드 사용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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