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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의 편리함.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Blue tooth), 와이다이(WiDi) 제대로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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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는 어디를 가거나 위 아미지속 마크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바로 위 이미지속의 심벌은 바로 와이파이(Wi-fi)이다. 필자가 모뎀을 사용하면서 “바람의 나라”를 했을 때만 하더라도 선 없이 인터넷을 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다. 그리고 노래를 듣는데 이어폰에 선이 없다는 것도 상상하지 못했다. 모니터가 선 없이 본채와 연결되는 것 또한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 모든 것이 무선(蕪線)으로 가능하다. 무선으로 인터넷을 하는 기술와이파이(wi-fi)이고 무선 이어폰블루투스(blue tooth)를 통해서 가능하고 모니터에 선이 필요 없는 기술이 바로 와이다이(WiDi)로 가능하다. 이제는 전기에너지가 필요한 이 모든 장비에 파워선(전력공급선, 콘센트)도 무선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본다. (배터리나 이런 것 없이 말이다.)

여튼 이번에 필자가 할 이야기는 위에서 언급했던 무선을 가능하게 하는 3가지 기술 와이파이, 블루투스, 와이다이에 대해서 가볍게 설명하려고 한다. 
 

Wi-Fi (와이파이): 인터넷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


와이파이(Wi-Fi, Wireless lan)는 원래 상호명이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Wi-Fi Alliance)라는 조합의 상호 명으로 여기는 무선랜 기술을 장려하며 표준을 준수한 제품을 인증해 주는 조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지금은 하나의 통신기술(무선 인터넷)로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고 그 이용은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이동식 통신장비들에 사용되고 있다.

와이파이의 경우 위에서도 말했지만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라는 조합에서 인증을 받아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쉽게 말하면 스마트폰, 노트북의 무선랜카드가 이 조합의 인증을 받아야 와이파이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현제 대한민국에는 각 통신사에서 그리고 개별 매장에서 AP(Access Point,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다른 의미)을 제공해 주는 곳이 많으며 이러한 AP 제공은 이제 공유기를 통해서 일반가정에서도 쉽게 할 수 있어 대한민국에서만 200만 가구 이상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물론 유선랜에 비해서 속도적인 부분에서 떨어지기는 하지만 모바일이나 간단한 웹 서핑을 즐기기 에는 충분하다. 그리고 무선신호의 감이 멀지만 않다면 즉, AP 공급 장비와 멀지 않은 거리라면 게임도 빠른속도로 가능하다.


Blue tooth (블루투스): 선 없는 음악 감상


블루투스는 위에서 필자가 말했던 것처럼 무선으로 음악을 듣는 것 외에도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다. 무선으로 파일은 전송할 수 있다던가 음성을 전달할 수도 있다. 즉, 데이터(음성을 포함)를 송신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수신도 할 수 있는 무선 송수신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블루투스는 최근에 스마트폰의 증가와 블루투스의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 때문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블루투스는 원래 "바이킹 헤럴드 블루투스"라는 덴마크 노르웨이를 통일한 인물에서 유래되었다. 이 블루투스라는 인물은 블루베리를 즐겨 먹어 치아가 항상 파란색을 띄었다고 한다. 그래서 블루(Blue) 투스(치아, Tooth)가 된 것인데 여튼 이 인물처럼 블루투스 기술역시 PC와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장비를 하나의 통신규약으로 통일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추가로 이 기술은 노키아, IBM, 도시바, 인텔 등 IT 회사들이 블루투스 SIG를 만들고 그 후 모토롤라, MS 등 세계적인 기업이 참여하면서 세계표준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시작은 통일해야 겠다는 의미였지만 지금은 블루투스 통신규약이 진짜 통일 한 것이다. 이름 따라서 결국 해냈다.


WiDi(와이다이): 모니터와 본체의 라인을 제거하다.


와이다이(WiDi, Wireless Display)는 위에서 언급했던 무선 기술과 다르게 가장 낯선 용어일 것이다. 와이다이는 인텔의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 명으로 와이파이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만든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AMD의 CPU에서는 사용하지 못한다. 그래서 AMD는 비부(ViVu)라는 미디어 업체와 손잡고 이와 유사한 기술을 만들기도 하였다. (지금은 어떻게 되었나. 잘 모르겠다.)

이러한 와이다이 기술은 HD화면도 전송이 가능하다. 즉, 고퀄리티 영상도 무선으로 출력장치에 보낼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기술을 이용하게 되면 노트북의 영화를 TV 및 모니터로 큰 화면에서 즐길 수 있게 되며 화면이 작아서 사용에 어려움이 있던 PC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마 최근(2012년)에 나오는 노트북에는 이러한 와이다이 기술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인텔 CPU와 와이다이를 지원하는 스펙의 노트북만 말이다.)

참조
  - 인텔에서 제공하는 와이다이 사양 확인 (영문페이지) (한글페이지)
  - 와이다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설치 (영문페이지) (한글페이지)

물론 화면을 출력하는 디스플레이 역시 와이다이 기능을 지원해야 한다. 그러한 기술이 없다고 하더라도 별도의 수신기(동글)을 연결하면 와이다이를 지원하지 않는 디스플레이라고 하더라도 와이다이를 이용할 수 있다.


무선이 주는 편리함과 심미적인 효과는 매우 크다. 일일이 라인을 정리할 필요도 없고 슬롯을 찾느라 해맬 필요도 없다. 이러한 무선기술은 이 외에도 다양하게 발전할 것이다. 그것도 빠르게 말이다. 그 증거로 무선인터넷과 블루투스에 비해서 그 역사가 상대적으로 짧은 와이다이기술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그 편리함 때문에 많은 다양한 모니터에서 지원하고 있고, 그를 지원하는 어댑터는 물론이고 노트북도 계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다가 진짜로 전력공급도 무선으로 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필자는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