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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써본다./문화생활

카피라이터가 아닌 당신이 읽어보면 좋은 책 — 카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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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에 사용되는 콘텐츠는 너무 많다. 형식도 테마도, 콘셉트도 다양하다. 그런데 대부분, 아니 거의 모든 마케팅 콘텐츠에서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가 있다. 바로 ¹카피라이팅이다. 단 한 문단, 문장으로 사람들에게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브랜드가 이슈가 되기도 하고, 순식간에 매출이 급증하기도 한다. 그렇다 우리가 글을 읽고 느낄 줄 아는 사람이라면 문장이 주는 힘은 언제 어디서나 느낄 수 있고, 광고나 마케팅 분야에서 역시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이 존재하는 것이며 많은 기업이 그 사람을 모셔가기 위해 거액의 연봉을 제시하기도 한다. 광고, 마케팅 분야에서 카피라이팅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한 것을 알고 있기에 우리는 더 참신하고 매력적인 문장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우리는 카피라이터가 아니다. 그런 사람들이 읽기에 좋은 책. 바로 카피책이다. 



— 카피책의 부재 : 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

필자가 지금부터 소개할 책의 제목부터 보자. "카피책". 하지만 책의 제목보다 부재가 더 눈에 띈다. "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 이 책의 부재는 카피책이라는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보여준다. 확실히 책을 쓴 인물이 국내에서 손꼽는 카피라이터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다. 


— 정철 그는 누구인가?

정철이라는 인물은 국내에서 카피라이터로써 경력이 30년 이상되는 베테랑 카피라이터이다. 이름만 대면 모두다 아는 브랜드과 기업, 상품의 카피를 만들어낸 인물이며 과거 문재인 대선캠프의 광고 및 홍보 전략에 참여한 이력도 있다. 정치적인 이야기를 제외하더라도 정철이라는 인물이 대한민국에서 콧방귀 쫌 끼는 카피라이터라는 사실에 이견을 달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 그가 쓴 카피책

그런 화려한 이력과 무시못할 커리어를 가진 정철이라는 인물이 쓴 카피책은 과연 어떤 내용일까? 너무나 당연(?)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카피라이팅에 대한 내용이다. 어떻게 하면 카피라이팅을 더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매력적인 문장을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대답을 하는 책이다.


그럼 어떻게? HOW TO? 이게 제일 중요하다. 사실 카피라이팅에 대해서 쓴 책은 많다. 전문용어가 들어간 책도 많고 방법론이나 이론적으로 내용을 설명한 책도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쓰기 전 같은 작가가 쓴 다른 책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카피라이터, 카피라이팅을 설명하는 다른 책들이 가지지 않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EASY, 쉽다." 는 매력


어려운 광고적 용어도 없다. 거창한 수식어나 미사문구도 거의 없다. 무엇보다 그가 견뎌낸 30년이라는 광고업자로써의 경험과 노하우가 아주 쉽게 쓰여져 있다. 읽기 쉽고 짧게 짧게 끊어 쓴 문장의 마디는 책을 읽을 때 독자가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한다. 


— 예시가 많은 책. 카피라이팅 레퍼런스 모음집?

그리고 책이 가진 또 다른 매력은 예시가 많다는 것이다. 본인이 쓴 혹은 본인이 쓰지 않았지만 너무나 잘 만들어진 카피라이팅을 보여주며 이것을 만들어낸 방법과 전략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물론 이해하기 쉽게. 



— 이 글의 제목 : 카피라이터가 아닌 당신이 읽어보면 좋은 책.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필자가 작성한 이 포스팅의 제목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론적으로 기술적으로 경험적으로 모든 것이 부족한 사람들이 카피라이팅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필자의 경험상 마케팅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은 100% 그런 일이 온다.) 이 책은 정말 큰 도움이 된다. 블로그의 타이틀을 잡을 때도 도움이 된다.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 때도 도움이 된다. 이력서를 쓸 때도 도움이 된다. 



카피라이터가 아닌 당신이 지금 무언가를 적어야 하는 상황이 왔다면 지금이 바로 이 책을 읽을 타이밍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