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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지역공동체와 IT의 접목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① 기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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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택시를 타고 약속장소로 가던 중에 지역공동체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 왔다. 여기서 말하는 지역공동체라는 것은 마을 단위의 지역집단의 구성원이 모여서 여러 활동을 하는 공동체를 의미하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이런 공동체라는 말을 좋아 하고 또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서 솔직히 이런 것이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였다. <물론 막상 시키면 귀차니즘에 하지 않을 것 같긴하다.>

어찌되었던 라디오에서 소개가 된 지역 공동체는 불우이웃을 돕는다던가 아니면 지역에 사는 예술가들이 모여서 벽화를 그린다던가 전시회를 한다던가 하는 내용이었다. 참 아름다운 문화인것 같다. 솔직히 요즘에 이웃에 누가 사는지 확인을 하려면 층간소음을 일으키거나 차를 좀 긁어 놔야 연락이 오는 세대가 아니던가? 이런 지역 공동체를 통해서 우리이웃의 얼굴이나 이름 그리고 지나다니면서 인사나 할 수 있다는 그것 만으로 충분할 텐데 말이다.


어찌되었던 이러한 노력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내가 관심이 있어 하는 IT 분야를 지역공동체 조직에 적용하여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부분을 조금 생각해 보았다. 나름대로 세부적으로 생각해 놓은 것이 있기는 하지만 여기에 다 적는 것 보다는 그냥 개괄적으로 대강 이런 것들을 하면 좋겠다고 목록만 적어 볼 생각이다. <이번에는 그냥 간략하게 콘텐츠, 구성, 내용 정도에 대해서만 적을 생각이다.>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모바일 웹페이지나 모바일 APP 정도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소수를 위한 IT 기술 보다는 지역주민 전체가 참여하고 타 지역의 사람들이 해당지역에 대해서 잘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소개 정도는 해줄 수 있는 APP, 모바일 웹페이지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 홈페이지와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마을 단위보다 큰 구 단위의 홈페이지가 보통 있다면 게시판으로 존재하는 경우가 있는게 그것을 조금 바꾸면 좋을 것 같다. 
 


Contents: APP 혹은 웹 페이지에는 어떤 내용이?



그럼 이 APP 및 웹페이지에 담겨질 내용은 어떤 것들이 있어야 할까? 우선 마을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이나 새로 들어서는 건축물 등 을 소개하는 뉴스페이지는 기본으로 있어야 할 것이다. 공지사항<필수> 식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불편함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을 사전에 고지하는 것은 필수가 아닐까?

그리고 다음으로는 위치를 기반으로 하는 SNS 서비스<선택>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SNS를 제작하기에 부담스럽다면 NHN에서 서비스하는 밴드나 페이스북의 그룹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위치 기반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맛집이나 본인이 하는 식당을 표기하거나 짧막하게 리뷰를 적는다거나 하는 것도 나름대로 좋지 않을까? 만약 해당지역에 유명한 블로거가 있다면 그 블로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또... "칭찬합시다"라는 공간<선택>을 만들어 도움을 받거나 칭찬받을만한 일을 한 사람들을 소개하는 부분도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그 사람들에게 표창장을 준다던가 하는 식으로 지역에서 보답(?)을 해준다면 더 좋을 것 같고 말이다. <요즘 이상한 동영상으로 약간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일들이 많은데 이런 "칭찬합시다." 류의 코너는 미간을 다시 웃게 해주지 않을까?>

그리고 웹진 형식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유명인이나 이런 분들을 인터뷰해서 인터뷰 내용을 올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러니까 지역의 지역 주민을 이용하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올리는 것이다. 이를 확장시켜 생각해 본다면지역 주민들 누가 살고 또 누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는 그런 소소한 이야기를 담는 콘텐츠도 있으면 좋을 듯 싶다.


그리고 아르바이트나 일자리를 구하는 구인구직 목록<선택>도 있으면 좋겠다. 이건 해당 지역의 노동청과 같이 협력하면 좋을 듯 하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실업수당 좀 받아먹을라고 노동청에서 하는 교육 조금 들어 보긴했는데 의외의 도움이 되었다. <물론 지금의 직장은 이곳을 통해서 얻은 것은 아니다.>

사족 A.K.A 뱀다리1. 이 부분은
 - 청년실업이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마을 단위에서도 이런 부분 해소에 도움이라도 되어야 하지 않겠냐 는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 담긴 부분이기는 한데


이 외에도 넣을 수 있는 것들은 많다. 마을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필수>한다던가 하는 부분을 넣는다거나 하는 부분이 있어야 하고, 가볼만한 장소 이런 것<선택>을 유인물 형식으로 제작해서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해본다. 다음 이야기는 어떤 식으로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을 것인가? 뭐 이런 이야기를 조금 해보도록 하겠다. 

사족 A.K.A 뱀다리2. 사실은...
 - 사실 지역공동체 + IT 에 대한 콘텐츠적인 부분은 지역의 특징이나 특색, 색깔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소개한 내용은 어떤 지역에나 적용시킬 수 있는 부분이라기 보다는 선택적인 부분이 많으니 참고만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더 크다. 콘텐츠에 정답은 없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배우고 알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면 그것이 바로 가치있는 콘텐츠일 테니 말이다.




본 포스팅은 연재 형식으로 작성된 글로 해당포스팅과 관련된 포스팅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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