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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팅공부 | 광고인듯 광고 아닌 광고같은 네이티브 광고 (Native Adverti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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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광고의 홍수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과거 TV, 라디오 CF 에서 벗어나 정말 다양한 형태의 광고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즘. 과연 소비자들은 광고에 익숙해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 필자의 대답은 과감하게 NO 이다. 좋은 말도 자꾸 들으면 잔소리로 들리고 따분하며 싫다. 하물며 광고는 어떠할까?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포괄적인 형태의 다양한 광고는 분명 사람들에게 지저분한 쓰레기에 불과하다. 


이러한 시대를 살고 있는 마케터들은 더욱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색다른 광고기법으로 마케팅과 광고, 홍보를 진행하지만 언제나 소비자들이 느끼는 "광고에 대한 거부감" 이라는 벽에 부딪치게 된다. 다시말해서 원론적으로 광고의 거부감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향후 미래에는 마케팅,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어필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광고를 진행하여야 할까? 최근 마케팅, 광고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기법이 바로 네이티브광고 이다. 네이티브 광고란 이 포스팅의 소제목과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광고인듯 광고가 아닌 광고인 광고 기법이다. 이렇게만 들으니 이해가 좀 어려울 것 같아서 조금 더 설명한다.


예를 들어서 소비자들이 컴퓨터 마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기사형태의 광고를 작성한다고 하였을 때 기본적인 내용과 베이스는 마우스를 구매하기 전 반드시 알아야하는 사항 이라는 헤드라인으로 기사를 작성한다. 또한 기사의 내용은 진정성 있는 실제로 마우스 구매전 도움이 되는 정보를 기술한다. 하지만 기사 콘텐츠의 본문 곳곳 혹은 마지막단에 광고하고자 하는 마우스의 종류나 브랜드를 노출하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마우스 구매전 알아야하는 정보를 소비하면서 광고도 자연스럽게 소비하게 된다. 즉, 기본적인 베이스는 광고가 아닌 진정성있는 콘텐츠를 생산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노출되고자 하는 브랜드와 제품 (서비스포함) 를 포함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승전-광고)


또한 네이티브광고의 조건은 플랫폼의 기능을 수행하여 하며 레이아웃, 디자인적인 부분이 콘텐츠의 속성과 부합하여야 한다. 이러한 모든 것이 부합되어야만 네이티브광고라고 칭할 수 있으며 그래야만이 광고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한가지 의문점이 든다. 과련 우리는 네이티브광고를 광고로 인식하지 않을 것인가? 여기에 대해서는 재미있는 통계자료가 있어 소개한다. (통계자료출처: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센터) 위 그래프를 보면 네이트브광고를 광고로 인식하는 사람과 기사로 인식하는 사람의 비율은 거의 5:5 이다. 또한 소비자가 네이티브광고를 본 후 소감적인 부분에서는 50% 이상으로 네이티브광고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다시 말하면 아직까지 소비자들은 네이티브광고를 광고인지 기사인지 명확하게 구분짓지 못하고 있으며 네이티브광고에 대한 전체적인 인식은 긍정적이라는 소리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마케팅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최초 설명했던 도입부에서 소비자들의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라는 벽을 넘어설 수 있는 것이고 말이다.


그렇다면 네이티브광고는 어떠한 형태로 진행이되고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채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표적인 것이 소셜미디어 (SNS)를 활용하는 Publisher 매체들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위키트리, 허밍턴포스트, 버즈피드 등이 있다. 이러한 채널, 매체의 콘텐츠는 "기자신분" 이 아닌 "일반인" 도 작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다. 또한 앞서말한 레이아웃이 전체적으로 기사화 되어 있기 때문에 대중에게 매체에서 전달하는 콘텐츠가 기사로 보여지게 끔 하는 효과도 있다. 


이러한 기사형태의 네이티브광고 채널외에도 페이스북의 인기페이지나 인스타그램등을 활용하여 간접적으로 광고하는 형태 역시 네이티브광고의 형태로 진행이 가능하다고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