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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UI는 더 자유로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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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좋아 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꾀나 유명한 말이 있다. 

“튜닝의 끝은 순정”

개인적으로 이 말에는 100%공감할 수 없지만 어느 부분에서 만큼은 맞는 말 같기도 하다. 그런데 튜닝은 자동차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스마트폰도 가능하다. 케이스를 씌우거나 아이폰의 경우 외부 커버를 완전히 다른 것으로 바꾸어 드레스업 튜닝(자동차의 외관을 바꾸는 튜닝)을 한다거나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루팅을 통해서 내부를 튜닝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스마트폰의 튜닝을 하다보면 끝이 없고 결국 몇 유저들은 그냥 “순정으로 돌아갈래!” 하면서 언 루팅을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렇게 보면 스마트폰이나 자동차나 “튜닝의 끝은 순정” 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것


하지만 이렇게 순정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것
이 있다. 바로 UI(User Interface)부분이다. 루팅을 하게 되면 UI를 전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자신의 손맛에 맞게 설정할 수 있고, 필자 역시 이러한 부분 때문에 쉽게 순정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기본적으로 배터리의 잔량을 보여주거나 퀵패널을 재설정할 수 있는 기능 그리고 전원 버튼의 명령어(길게 누를 경우)를 바꿀 수 있다는 부분 등은 정말이지 너무나 매력적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왜 처음부터 이러한 UI를 공식적으로 내놓지 않고 재조사에서 권장하지 않는 루팅으로만 가능하게 했을까?
 

필자가 생각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UI 튜닝을 위해서는 결국 시스템부분을 건드려야 하는데 미숙련자가 건드릴 경우 스마트폰은 벽돌(!)이 되고 만다. 그렇게 되면 재조사의 A/S센터는 바빠질 것이고 업무가 과중된다.

2) OS UI의 패밀리룩이 훼손된다. 여기서 패밀리룩은 쉽게 말해서 엠블럼을 보지 않고 딱 보이는 디자인 만으로 아 저건 아우X, 메르세데X 벤츠, 제X어와 같은 자 재조사를 모두 알 수 있는 것처럼 스마트폰 OS UI 혹은 재조사의 기본 홈만으로도 “아~ 이건 어디꺼구나” 라고 하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그럼 처음부터 잘 만들던가!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하여 기본적으로 튜닝이 어렵게 스마트폰을 재조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때문에 다소 복잡한 과정이 필요로 하지만 우리는 루팅을 하여서 UI를 바꾸고 기본 홈을 튜닝하고, 다른 홈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입맛에 맞게 스마트폰을 탈바꿈하게 된다.

필자가 예상하는 이유가 맞던 틀리던 간에 사실상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본인에게 맞는 UI를 가지고 알차게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안드로이드 및 iOS 그리고 각 재조사에서 제공하는 기본 Home 애플리케이션은 다소 제한되는 부분이 많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루팅 혹은 별도의 Home 어플을 사용해야 하고 특히, 홈 어플의 경우에는 시스템메모리를 잡아먹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약간의 부담도 되는 상황이다. 


ICS의 UI 발전


위와 같은 이유에서
필자는 ICS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ICS는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의 약어로 OS 버전 4.0 미만 버전에서는 제공하지 않았던 위젯크기 조정 및 다양한 UI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 대한 내용 [바로보기]

이렇게 OS가 제공하는 기본 홈의 UI가 갈수록 발전한다는 것은 사용자 입장에서는 매우 반길만한 일이다. 물론 모든 안드로이드 기종이 이러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없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만 말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이야기를 하겠다.)
 

필자는 지금 당장 UI가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자유롭게 바뀌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는 다소 무리인 듯싶다. 그 이유는 위에서 언급했던 1), 2)의 이유와 동일하다. 하지만 스마트폰이라고 한다면 자유롭게 사용자의 편이에 맞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이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해 보았을 때 자유로움이 그 OS의 패밀리룩이 되는 그런 OS의 발전이 필요로 한 것 같다. 앞으로 그러한 OS와 Home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P.S / 지금의 스마트폰의 경우 어떤 분이 댓글로 Home화면을 ICS 혹은 삼성기본 홈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고 했는데 그 관련내용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혹시라도 관련 내용의
기사나 자료가 있으신 분은 댓글을 통해서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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