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마케팅전략이 생산자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면 최근 마케팅은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되고 있다. 이런 부분에서 과거의 마케팅믹스전략이라고 할 수 있는 4P + 3P 전략은 근래에 들어서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물론 필요한 이것이 필요한 부분이 있고, 소비자 중심쪽으로 변형(?)하여 전략을 구상할 수 도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근래의 마케팅믹스전략은 소비자 중심의 4C 로 변경되고 있다.
필자는 이번 포스팅에서 최근(?) 등장하기 시작한 4C 형태의 마케팅믹스전략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려고 한다. [참고로 4C 전략이란 Customer Value, Cost to the Customer, Convenience, Communication 이 4가지 항목을 말한다.]
마케팅믹스전략 (Marketing mix strategy) - 4C || Customer Value
- 과거의 마케터들은 자신을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 이라고 생각했었다. 또한 고객들 역시 스스로를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 으로 구분하였다. 하지만 최근 고객들은 제품, 브랜드, 서비스에 대한 가치를 구매하는 구매자로 여긴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하자면 어떠한 편익, 솔루션까지 함께 구매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마케터들은 스스로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고객의 가치를 찾아내며 이를 충족, 해결해 주어야 제품 및 브랜드 등의 성공적인 마케팅전략을 이루어 낼 수 있다.
마케팅믹스전략 (Marketing mix strategy) - 4C || Cost to the Customer
- 제품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가격은 매우 큰 요소가 되고 있다. 과거에는 "소비자희망가" 만이 제품의 가격이 되었지만 최근에는 제품의 구매가격 뿐 아니라 사용하면서 들어가는 비용, 처분에 대한 비용 등 다양한 비용에 대한 항목이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다. 예를 들어서 아이폰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경우 "제품의 출고가는 비싸지만 중고로 내다 팔 경우 안정적인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손해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것 처럼 말이다.
마케팅믹스전략 (Marketing mix strategy) - 4C || Convenience
- 제품의 구매과정 역시 중요한 요소이다. 과거의 제품구매는 오프라인을 통해서만 이루어졌지만 최근에는 홈쇼핑은 물론 온라인쇼핑을 통해서 손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구매를 위한 물리적거리가 더욱 가까워 졌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도 잘 고려하여 마케팅전략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할 수 있다.
마케팅믹스전략 (Marketing mix strategy) - 4C || Communication
- 지금의 소비자들은 생산자 및 공급자의 일방적인 정보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스스로 정보를 찾고 사용기를 찾아보며 직접적으로 생산자, 소비자에게 문의를 넣는 등 상당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즉, 과거의 소비자 ↔ 생산자의 관계가 일방적 이었다면 최근에는 쌍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것. 이는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마케팅믹스전략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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