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소비자들은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 이는 필자가 과거에 작성했던 네이티브 광고를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관련 콘텐츠에서도 언급했던 부분이다. 마케터들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서 다양한 방식, 방법의 마케팅전략을 구상하고 연구하고 시행하게 된다. 이번에 작성할 포스팅 역시 이와 관련된 내용이다. 바로 넛지 마케팅(Nudge Marketing) 이다.
네이티브 광고 콘텐츠 바로보기 [링크]
넛지 마케팅(Nudge Marketing) || 정의
- 넛지 마케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넛지(Nudge)의 의미부터 파악을 해야 할듯 싶다. 넛지의 정의는 주위의 관심, 집중을 위해서 슬쩍 찌르는 것을 의미한다. 썸타는 여자에게 콕 하고 찔러 보듯 말이다. 이는 간접적인 고백(?)의 한 형태이다. 넛지 마케팅 역시 간접적으로 고객에게 슬쩍다가가 "콕" 하고 찔어 보며 "이거 사시는게 어떠세요?" 라는 식의 마케팅 전략이다.
하지만 위와 같은 전략은 매우 소극적이며 자극적인 것에 더 집중하게 되는 최근 소비자들의 성향과는 맞지 않는 마케팅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너무 피상적이기도 하고 말이다. 여기에 발전된 형태(?)가 바로 적극성을 띄는 넛지 마케팅이다.
고객에게 가까히 다가가 먼저 사고 싶은 물건,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스스로 사게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적극적 형태의 넛지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방법은 여러 사례를 통해서 검증되기도 하였다.
넛지 마케팅(Nudge Marketing) || 사례
- 넛지 마케팅의 대표적이 사례라고 한다면 서울우유의 제조일자 표기가 있다. 서울우유의 경우 이 제조일자 표기를 전면에 내세워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하였고, 일 판매량이 100만 이나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800만→900만으로 판매량 증대] 또한 현대자동차의 경우 디자인, 문화마을 헤이리를 찾아가 전시회를 가지기도 하였다. 현대차의 디자인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다. 이 외에도 사례는 찾아보면 많다.
넛지 마케팅(Nudge Marketing) || 무엇인 필요한가?
- 필자가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본 넛지마케팅은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형태이다. 스토리, 제품 및 브랜드의 상징성, 콘텐츠(제품)의 아이디어 등 여러가지 요소가 종합되어 있다. 하지만 넛지마케팅은 그 어떤 방법이나 결합요소를 선택하던 간에 소비자가 원하는 스토리, 제품,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것에서 그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소비자 스스로 이러한 스토리, 제품, 콘텐츠를 경험하면서 그들 자신이 "나는 똑똑한 소비를 하고 있다." 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즉, 넛지마케팅은 소비자 스스로 똑똑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환경을 제공하는 셈이다. 이 환경은 기업이 소비자들에게 주고자하는 어떠한 메시지를 담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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