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일전에 다음TV가 시장에서 성공한다면 이라는 가정하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요인들을 말해본 일이 있다. 이번에는 그 글의 마지막에서 말했듯 다음 TV가 시장에서 실패한다면 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작성해보려고 한다. 그런데 참 아니러니 한 부분은 성공요인과 실패요인이 서로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 글을 적을 당시 필자는 성공요인을 다음이 가지고 있는 그들만의 서비스를 TV에 담아낼 수 있다는 것과 아직까지 TV소프트웨어 시장이 블루오션이라는 점을 들었다. 그런데 실패할 수 있는 요인도 이 두 가지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가정)실패요인 하나, 킬러콘텐츠(APP)의 부족
다음은 나름대로 킬러콘텐츠라고 부를 수 있는 서비스들이 몇 가지 있다. 필자도 블로그 포스팅을 할 때마다 사용하는 다음 뷰(Daum View)와 많은 영상콘텐츠가 올라와 있는 TV팟과 같은 것을 필자는 킬러콘텐츠라고 생각한다. 만약 다음 TV에 이런 것이 들어간다면 분명 효과적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다음TV 셋톱박스를 구매하는 일은 없다. TV라는 것이 보통 지상파, 케이블 정도를 보려고 구매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가운데 TV로 블로깅을 하는 것도 아니고 또 사람들이 올려놓은 UCC를 주로 보는 것도 아니다. 즉, TV고유의 기능을 살려줄 만한 콘텐츠가 없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영화 및 드라마 다시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하여도 분명 콘텐츠 개수는 확실히 적을 것이고 반대로 이러한 서비스는 다음 TV가 아니더라도 다른 셋톱박스 형 TV에서도 충분히 이용이 가능한 부분이 이기 때문에 다음 TV를 소비자들이 구매할 만한 명분은 없다고 생각된다.
분명 매력점으로 작용할 부분을 다음 TV는 가지고 있어야 하고 이것을 어필한다면 소비자들이 구매를 할 수 있기는 하겠지만 과연 이러한 부분이 있을까? 의문이다.
(가정)실패요인 둘, 블루오션이라 넘보는 놈들이 많다?
다음은 블루오션에 대한 부분이다. 블루오션은 청정지역 그나마 미개척지역으로 사업을 추진했을 경우 꽤 성공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 TV 시장이 다음의 입장에서만 블루오션으로 보인 것이 아니란 거다.
TV를 생산하고 있는 LG 및 삼성에서도 TV에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여 셋톱박스 없이도 다양한 기능을 가능하게 했고 최근에는 Tving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다시보기 서비스와 같은 것을 가능하게 하니 진입 자가 많지 않은 블루오션이기는 하나 진입대기자가 많아 레드오션처럼 보이기도 한다.
일전에 이 부분을 반박하기 위해서 MS의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를 예로 들긴 했지만 다시 실패할 수 있는 요인 쪽에서 생각해 보면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의 경우에는 그 편의성이나 UI가 타 응용프로그램에 비해서 떨어지지만 삼성 스마트 허브 및 LG의 TV 소프트웨어를 보자면 그 편의성이나 UI도 상당히 간편하다.
무엇보다 이러한 TV에 설치되는 소프트웨어의 경우 UI적 차별화를 매우 크게 기대할 수 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다음 TV만이 가지고 있어야할 매력 포인트를 UI 디자인이나 인터페이스에서 찾기가 힘들 수 있다는 것이다.
출처: http://daumtv.tistory.com
필자는 솔직히 말해서 다음TV가 성공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시장에 나와 봐야 알겠지만) 성공여부는 잘 모르겠다. 잘해봐야 본전이라는 생각? 이 정도만 들 뿐이다. 아직까지 국내 TV이용자들에게 스마트TV와 셋톱박스 그리고 그 셋톱박스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조성은 낯설기만 하다.
출처: 블로터넷
또한 리모컨이라는 제한적인 입력 장치만으로 구현해 낼 수 있는 조작감도 한계는 있다. 다음 TV야 쿼티형 리모컨을 사용하기는 한다만 이는 키패드를 칠 때나 유용하지 분명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려 할 때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참조: 불편한 리모컨 사라지는 것이 가능할까? [바로보기]
이러한 부분에서 본다면 국내 스마트TV의 이용자들이 실제로 스마트TV를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 사용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스마트 TV는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아직까지는 스마트라는 부분이 TV에 이식되었다 정도의 의미만 가지고 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이러한 의미만을 찾는 소비자 보다는 실제적으로 이용값어치를 따지는 사람이 많이 존재하고 이미 스마트TV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다음 TV와 같은 셋톱박스 형 장비는 불필요하지 않을까? 그래서 판매율은 조금 덜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전 글 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옵티머스뷰 케이스(다이어리형) - Style msg 만족스럽지 만은 않은 케이스 (2) | 2012.05.01 |
---|---|
어벤져스(The Avengers): 매력적영웅들의 매력적요소 그리고 기대되는 어벤져스2 (6) | 2012.04.30 |
에피타이저 - 내가 바라는 게임산업의 미래 (0) | 2012.04.26 |
다음TV가 시장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이유는? (12) | 2012.04.24 |
페이스북(Facebook)의 인스타그램(instagram) 인수! 우리에게 득일까? 실일까? (0) | 2012.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