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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해외 판의 선택 과연 잘하는 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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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많은 상품들이 내수용(국내용)과 외수용(해외용)으로 나뉘게 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국내의 문화, 지리, 환경 등이 해외의 것과 다르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이 바로 갤럭시노트이다. 갤럭시노트는 대놓고 해외판과 국내판이라는 명칭이 붙을 정도로 그 스펙의 차이가 크다. 이 부분은 갤럭시노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이야기 한 바가 있기 때문에 더는 하지 않기로 하겠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참조를 통해서 확인하시면 되겠다.

참조 


과연 갤럭시노트 정말로 국내판은 쓰레기 일까?


소재목에서 격한 표현을 사용해서 국내판을 구매하신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면 죄송하다. 참고로 필자의 생각은 국내판 갤럭시노트는 쓰레기가 아니다! 이다. 즉, 소재목의 질문 "과연 갤럭시노트 정말로 국내판은 쓰레기 일까?"에 대한 나의 답변은 "아니다" 이다. 몇 몇 분들은 이러한 국내판 갤럭시 노트를 구매하신 분들에게 호구라는 다소 쌍스러운 표현을 하기도 하신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사실 처음에 필자도 국내판 갤럭시노트를 상당히 안 좋게 보았다. 쓰레기라는 표현까지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사실 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의 농간에 놀아가는 "호구"정도라고 생각은 했었다. 하지만 국내판 갤럭시노트를 실제로 사용해보고 또한 이를 글로 작성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조사를 해본 결과 필자의 생각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럼 필자의 생각을 이렇게 바꾸어 놓은 국내판 갤럭시노트 만의 매력은 무엇이 있을까?


사실 국내판 갤럭시노트의 매력은 그냥 LTE가 된다는 것뿐 없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해외 판 갤럭시노트의 아쉽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강하기 때문에 국내판 갤럭시노트가 조금 더 부각될 수 있는 면은 있다. 자 그럼 다시 질문을 해야겠다. 해외판 갤럭시노트가 국내판 갤럭시노트보다 떨어지는 매력은 무엇이 있을까?


DMB의 부재


해외판 갤럭시노트에는 DMB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이는 상당히 불편한 요소로 작용될 수 있다. 그 이유는 갤럭시노트는 큰 화면으로 영상 컨텐츠를 보기에 상당히 최적화 되어 있다.


그리고 영상컨텐츠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TV이다. 나름대로 큰 화면을 자랑하는 나의 갤럭시S2도 이러한 기능으로 가끔 DMB를 이용하여 보는데 만족스럽다. 그런데 이를 갤럭시노트와 같은 아주 큰 액정으로 본다면 정말로 "와~" 소리 날것이다. 그런데 해외판 갤럭시노트에는 DBM기능이 없다. 이 부분은 상당히 아쉽다.

물론 티빙(Tving)이나 기타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해서 TV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기는 하지만 이는 유료인 경우도 있고 DMB보다 제한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TV에서 방영하는 영상컨텐츠를 라이브로 보기 위해선 DMB만한 서비스가 없다는 것이다. 


NFC의 미 지원


NFC는 Near Field Communication 이라는 것으로 근거리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NFC에 대한 설명은 일전에 디테일 하게 다룬 적이 있기 때문에 링크로 대체하도록 하겠다.


그런데 해외판 갤럭시노트에는 NFC의 기능이 없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국내용 NFC를 사용할 수 없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다. 이는 분명히 아쉬운 부분이다. 필자가 위의 링크에서도 언급했든 NFC의 이용은 갈수록 활성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었다. 물론 예상이기는 하지만 분명히 NFC는 지갑의 무게를 덜어 줄 것이고 이러한 기능으로 삶의 질은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해외판 갤럭시노트는 NFC는 국내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필자도 그 이유에 대해서 아직까지 정확하게 대답을 해줄 수 없다. 조사를 더 해본 후에 별도로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 어찌되었던 해외판 갤럭시노트는 NFC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그럼 해외판 갤럭시노트는 NFC의 사용이 불가능한 걸까?


그건 아니다. 방법은 있다. 아이폰을 보자 아이폰은 NFC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KT에서 NFC용 케이스를 별도로 판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이폰에서도 NFC의 사용이 국내에서 가능해 졌다. 해외판 갤럭시노트도 이런 방법을 통해서 NFC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솔직히 이런 대체방법이 나올 것 같지는 않다. 
왜냐면 아이폰은 엄청난 이용자를 가지고 있고, 해외판 갤럭시노트의 이용자는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다. 또한 국내판 갤럭시노트가 이미 시장에 자리잡은 뒤이기 때문에 해외판 갤럭시노트만을 위한 NFC 케이스는 생산하지 않을 것 같다. 


그럼 다시 재 정리를 해보자. 해외판 갤럭시노트에 비해서 국내판 갤럭시노트가 가지고 있는 매력에 대해서 말이다. 

1) 국내판 갤럭시노트에는 DMB가 있다.
2) 국내판 갤럭시노트에는 NFC가 된다.

이 외에도 더 몇 가지가 있기는 하지만 이 두 가지가 해외판에 비해서 국내판 갤럭시노트가 가지는 큰 매력포인트이기 때문에 이 두 가지만 언급을 했다. 솔직히 전문가가 아닌 다음에야 CPU가 어떻고 클럭수가 어떻고 하는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이 둘의 문제 특히 DMB라는 부분은 실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를 "지원한다. 하지 않는다." 이 부분은 갤럭시노트를 구매하는데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즉, DMB와 NFC의 이용이 잦은 사용자는 해외판 갤럭시노트보다는 국내판 갤럭시노트가 더 좋을 것이고 반대로, 스마트폰의 스펙이나 배터리의 관리에 대한 부분에서 더 높은 효율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해외판 갤럭시노트를 권한다. 뭐든 상대적인 것이니까 본인이 생각하는 스마트폰의 주요 관점에 따라서 갤럭시노트는 국내판과 해외판의 선택이 갈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