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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갤럭시 카메라 과연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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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새로나오는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보고 있으면 종종 드는 생각은 "왜?" 말을 혼자 하곤 한다. 이런 나의 혼자말을 최근에 또 하게 만든 제품이 있는데 바로 그것이 바로 "갤럭시 카메라" 라고 하는 제품이다. 갤럭시 카메라는 제품은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 중 하나로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합쳐놓은 모양세이다. 솔직히 조금 이상하기는 하다. 사실 스마트폰의 카메라 이용이 높아지고 또 제조사에서도 이와 같은 부분 때문에 더 좋은 카메라를 얹는 것이 당연한 것이 되었고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은 분명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가지고 있어야하는 포터블함과는 거리가 멀다. 아니 갤럭시 카메라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라는 이름만 따온 것이지 모바일 장비라기 보다는 카메라에 가까운 모양세이다. 그럴 꺼였으면 굳이 갤럭시라고 이름을 붙일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갤럭시카메라 무엇인가?


출처: http://www.zdnet.co.kr


지금까지 계속 갤럭시 카메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갤럭시 카메라라는 제품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기도 하니 우선은 제품의 설명을 간략하게 해보도록 하겠다. 

갤럭시 카메라
 - 1630만화소의 이미지센서가 탑재 / 지원하는 조리개 수치: 최대개방 F2.8 ~ F5.9 / 21배 광학식 줌 기능  /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 / <제한적> 수동 모드를 지원 / 안드로이드 OS: 젤리빈 / 화면크기: 4.7인치 / G메일이나 구글지도, 구글+, 플레이북 등 구글의 기본 서비스 이용가능


이렇게 보면 이것이 스마트폰인이지? 아니면 OS 탑재한 카메라인지? 조금 의아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보았을 대 이 갤럭시 카메라는 갤럭시라는 이름들 단 카메라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든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 제품을 카메라로써의 기능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면서 스마트폰의 포지션에도 부합하지 못하는 이상한 제품이라고 생각을 한다.


갤럭시카메라? 뭐가 이상한데?



내가 이 갤럭시 카메라를 이상한 제품이라고 말하는 까닭은 카메라와 스마트폰의 어중간한 느낌을 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과거 [갤럭시노트의 경우에는 태블릿 PC와 스마트폰의 애매한 부분 때문에 칭찬¹]을 하더니 이제는 이 애매한 부분 때문에 카메라를 Diss 하고 있다. 사실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의 중간지점이라고 생각되는 태블릿폰의 경우에는 애매한 가운데 두가지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데 힘썻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태블릿PC의 큰 화면과 절충(?)했고, 또 태블릿 PC의 떨어지는 포터블함을 스마트폰의 포터블함과 절충(?) 했다. 하지만 이 갤럭시 카메라는 이상하다. 이미 포터블한 디지털 카메라는 시중에 많이 나와 있고 또 고차원적인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면 카메라가 아닌 폰카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또한 카메라에 OS를 단다고 하더라도 딱히 카메라가 좋아지거나 하는 부분은 없다. <갤럭시 카메라의 경우에는 카메라 어플을 이용할 수 있게 하기도 하긴 했다만... 그게 과연 장점일까?>

여기에 이 갤럭시 카메라라고 하는 것에 요금제까지 더해지면 더 이상하다. 뭐 이동통신을 이용하지 않아도 상관이 없긴 하다만 그래도 명색이 OS 달린 안드로이드 기반(?)의 카메라인데 이걸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 뭐 어떻게 보면 이는 장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카메라의 사진을 바로 SNS 및 카카오톡의 친구에게 전송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점 말이다. 그런데 요금은??

참고로 이 갤럭시 카메라의 요금은 태블릿PC를 기준으로 하는 LTE 요금제이다. 3G도 아니고 LTE 이다. 무제한도 아니고 제한이다. 일반 스마트폰요금도 아니고 태블릿PC의 요금이다. 종합적으로보면 이 갤럭시 카메라는 카메라 + 스마트폰 + 태블릿PC의 요금제 를 합한 기괴하며 괴랄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갤럭시 카메라 조심스러운 실패?


출처: http://www.it.co.kr/news/


위와 같은 이유에서 개인적으로는 이 갤럭시 카메라는 실패할 것 같다고 생각을 한다.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분들의 경우에는 이런 떨어지는 카메라를 사용하지도 않을 뿐더러 반대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 역시 지금의 폰카수준을 만족하고 있고 별도로 이런 장비를 들고 다닐 필요성을 못느낀다. 제품의 포지셔닝 자체가 잘못된 것 같다. 고로 나는 이 제품을 2012년 삼성이 내놓은 최악의 제품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주석 및 참고
1. 해당하는 글 [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