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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고, 적는다./경제,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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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mmerce 시장 변화를 앞두고 있다? 요즘 젊은 층에게 쇼핑을 하는 공간은 매장이나 점포가 아니라 온라인 MALL 이다. PC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하는 것이 더 익숙하다. 간편결제 시스템이 거의 대부분의 몰에 적용됨에 따라서 E-Commerce(이커머스) 시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E-Commerce 시장은 지금보다 더 많이 변화할 것이고 더 많이 발전한 것이다. 그럼 과연 어떻게 바뀔 것인가? ― 개인과 개인의 거래가 활발해 진다?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쇼핑을 할 수 있는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뭐 아직 정비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정식 론칭은 되지 않았지만 필자의 예상으로는 2018년 상반기 안에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처음에는 법인이나 개인사업자가 별도로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겠지만 시간이..
블리자드의 마케팅 전략 — 콘텐츠 그리고 세계관의 공유 필자는 게임을 좋아 한다. 스타1시절 이전부터 페르시아 왕자가 도스로 돌아가던 때. 아니 그 이전 패밀리 오락기로 마리오를 즐겼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계속 한다. 혹자는 나이 먹고 무슨 게임을 하냐? 라고 하는데 적어도 필자에게 있어서 게임을 단순한 유흥이 아니라 생활이고 즐거움이며 스트레스를 푸는 도구이다. 조금 더 거창하게 말한다면 나의 역사이기도 하다. 그런 필자에게 있어서 큰 의미를 가지는 회사가 하나 있다. 바로 블리자드. 디아블로1을 거쳐 워2, 스타1, 디아블로2, 워3, 와우, 스타2, 디아블로3, 하스스톤, 오버워치, 히오스. 필자가 거쳐온 블리자드의 게임은 그들이 내놓은 모든 게임들과 동일하다. 그런 블리자드에 대한 이야기를 오늘 조금 해보려고 한다. 바로 블리자드의 마케팅에 대한 이야..
구글크롬의 나쁜광고 차단 2화 — 온라인광고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구글크롬의 나쁜광고 차단에 대한 포스팅 2번째 이야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구글크롬의 나쁜광고 차단 서비스가 어떻게 온라인광고 시장을 변화하게 할 것인가? 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해보려고 한다. 하나의 웹 브라우저가 어떻게 온라인광고 시장을 변화시키냐고? 우주정복 구글이니까 가능하다. 뭐 여기에 통계자료를 조금 더 보태면 웹 브라우저 점유율을 공개하는 ¹넷마켓쉐어의 자료를 보면 2018.02.17 12:09분을 기준으로 구글크롬의 점유율은 59.32% 에 이른다. 거의 60%에 가까운 수준. 넷마켓쉐어 홈페이지 : https://goo.gl/fopKw8 — 트랜드를 따라가는 광고, 콘텐츠화 되는 광고필자가 생각하기에 광고는 트랜드를 따라가기 마련이다. 그리고 요즘 광고들은 콘텐츠화 되어있다. ²브랜디드, ..
구글크롬의 나쁜광고 차단 1화 — 나쁜광고가 대체 뭔데? 보통의 서비스 플랫폼 제공사의 경우 크게 2가지 수익모델을 둔다. (1) 광고수익(2) 유료서비스 수익 구글은 검색엔진을 넘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제공사라고 할 수 있는데 구글 역시 필자가 말한 위 2가지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Youtube 의 경우 광고를 보지 않고, 모바일에서 화면이 꺼져도 소리만 들을 수 있는 서비스인 Red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고, 전세계 광고 시장의 매출 30%를 차지하고 있는 다양한 온라인 광고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Red 및 기타 유료서비스를 아무리 합친다고 하여도 구글의 광고수익을 못따라 갈 것이다. 왜냐고? 지난 해 구글의 광고 수익만 102조가 넘었으니 앤간한 회사들의 연매출을 광고수익 만으로 씹어 먹어버렸다. 이것만 봐도 구글의 ..
브랜딩에 대한 흔한 착각 세가지 우리는 브랜딩이라는 말을 참 많이 쓴다. 마케팅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뭐는 브랜딩이 잘됐다. 이건 브랜딩이 약하다." 등... 그런데 브랜딩이란게 대체 뭘 말하는 걸까?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마케팅적으로 "브랜딩(Branding)" 이라는 단어를 해석해 본다면 다음과 같다. "브랜드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하는 과정 또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 바로 이러한 것을 우리는 브랜딩이라고 한다. 필자 역시 이러한 브랜딩이라는 말을 참 많이 사용한다. 뭐 업계 관련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많이 사용하는 브랜딩이라는 단어. 하지만 나 스스로에게 있어서 풀어야만 하는 절대 풀지 못하는 숙제 같은 것이다. 지금도 여전히 그 숙제를 풀고 있는데 오늘은 필자가 풀고 있는 숙제..
착한기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착한기업에 대한 개인적 생각. 착한기업. 바른기업. 아마 세상모든 기업이 소비자들에 말하는 그들이 모습일 것이다. 세상에 어떤 기업이 소비자들과 적대관계를 지려고 "우리는 악덕기업이에요" 라고 말하겠는가? 필자는 악덕기업이 우리는 착한기업이에요 라고 소리치는 행위를 소비자 기만행위, 사기행위라고 본다. 그런데 생각보다 앞서 말한 기만행위, 사기행위를 하는 기업들이 많다. 아마 이러한 느낌은 필자 뿐 아니라 많은 소비자들이 느끼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의 소비자는 그 어느 때보다 착한기업, 좋은 기업, 바른 기업에 대한 욕구가 크다. 그런데 과연 우리가 말하는 착한기업은 어떤 기업을 말하는 것일까? 그리고 우리는 과연 어떤 기업을 착한기업이라고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일까? #1. 사회적기업, 봉사하는 기업— 착한, 바른, 좋은 이라는..
제품과 서비스가 차별화 되기 위한 조건 3가지 새로운 브랜드, 새로운 제품 or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을 때 우리는 차별화전략을 참 많이 사용한다. "우리의 제품이나 서비스는 타사(경쟁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보다 여러점에서 좋아요." 와 같은 말을 한다. 그리고 그것을 상세페이지나 광고에 사용한다. 나 혹은 우리의 브랜드나 제품이 다른 제품보다 더 나은점, 차별점을 내세우기에 앞서 우리는 이러한 차별화된 내용이 과연 정말 차별화된 내용인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필자가 생각하는 차별화전략이나 차별점을 말하기 위한 조건 3가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1. 경쟁제품, 대체제품이 매력적이어야 한다.― 아무도 없는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상품이 있다고 치자. 나 스스로가 시장에 처음 진입했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
카카오의 사령탑교체,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카카오그룹이 CEO를 교체했다. 과거의 이석우 최세훈 공동대표에서 여민수 조수용으로 교체. 여민수, 조수용이라는 인물은 광고와 브랜드의 전문가이다. 지금까지의 카카오가 튼실한 국내 사용자를 바탕으로 기업의 내실이나 투자를 유치받고 M&A와 분사로 사업을 확장했다면 이제는 카카오의 브랜드화에 더 힘쓰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령탑의 교체가 앞으로 카카오에 어떤 변화를 불러 올 것인가?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보도록 하겠다. (어디까지나 필자 개인의 예측이니 믿거나 말거나...) #1. 카카오를 카카오답게?- 카카오의 시작은 새로움과 혁신이었다. 공짜문자라는 시장을 열었고, 지금은 MIM 서비스를 넘어 다음과 합치더니 이제는 플랫폼화 하여 안정권에 이르렀다. 인터넷은행이라는 시장 카카오페이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