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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 레이서3 (Vega R3) 공격적인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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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아이폰5와 그에 대응하는 국내산 스마트폰들에 대해서 정리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언급은 했으나 당시에는 가시화 되지 않은 스마트폰이 있어서 진짜 언급만 하고 넘어간 제품이 있었다. 바로 팬택의 베가레이서3 이다. 베가레이서3는 팬택에서 가을 스마트폰 대전을 위해서 내놓은 새로운 레이서 시리즈로 높은 스펙과 깔끔한 디자인이 접목된 꽤 잘빠진 스마트폰이다.

참고: 스마트폰 대전이 될 듯한 올 가을. 당신의 선택은? [바로보기]


그런데 필자는 사실 베가레이서3의 스펙이나 디자인 등과 같은 제품자체 보다 더 베가레이서3에 흥미를 느낀 것이 있었으니 바로 이들의 마케팅이다. 최근 들어서 스마트폰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 따르는 마케팅전략이 꽤 공격적이고 자극적이며 참신하고 보는 사람을 재밋다라고 느끼는 것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 베가레이서3의 마케팅전략 역시 "정말로 참신하고 재미 있으며 공격적이고 전략
"이었다. 고 생각한다.


베가레이서3(
Vega R3)의 발표장

필자가 생각하는 베가레이서3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은 첫 등장부터 이루어졌다. 가끔 강남가서 일산으로 오는 버스를 탈 때면 보게 되는 상담동에 위치한 팬택 건물! 하지만 베가레이서3는 펜택의 건물(사옥)에서 하지 않았다. 팬택이 선택한 장소는 바로 강남의 삼성전자 사옥의 앞쪽에 위치한 M 스테이지였다.

현 한국 스마트폰들이 세계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특히 삼성)있는데 그 중심에는 삼성이 있다. 물론 레이서3, G, 노트2 모두 애플의 아이폰5를 저격하기 위해 내놓은 각 제조사의 플레그쉽모델이자 전략상품이기는 하나 결국에는 시장에 나오게 되면 1:1:1:1 구도가 되기 때문에 삼성 역시 경쟁상대가 된다. 


이러한 강력한 경쟁상대의 눈 앞, 코 앞 에서 베가레이서3를 등장시킨 것은 그만큼 팬택이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그리고 보여줄 수 있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내비치는 것이고 이것은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다. 단지 장소가 "삼성전자 앞마당!" 이라는 상징성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소비자들에게 그리고 내부직원들에게 느끼게 해줄 수 있는 것이다.

사족 A.K.A 뱀다리1. 애플이 아닌 삼성인 이유?
 - 결과적으로 팬택은 삼성전자의 앞마당에서 "나 여기에 멀티<스타하는 사람은 이해할 것이다.>할꺼임!" 이라 고 되었지만 본래 팬택은 삼성전자 앞마당이 아니라 애플코리아가 있는 코엑스에서 할려고 했다는 소리가 전해진다. 사실 대분의 스마트폰 제조사가 그렇겠지만 지금 가장 무서운 건 애플의 아이폰5이다. 따라서 팬택에서는 애플에 포커싱을 두고 장소를 섭외하려 했을 것이다. 하지만 장소섭외가 여러 환경으로 어려워지니까 그냥 차선책으로 삼성 앞마당에 한 것이라고 한다.


장소 섭외 만으로 베가레이서3의 의지를 볼 수 있는 이번 전략은 꽤 멋졌던 것 같다. 자! 장소섭외가 삼성을 겨냥한 것이었다면 이제는 애플을 겨냥하는 마케팅전략을 보도록 하자.


베가레이서3(Vega R3)의 카피

이 광고 진짜 대박이었다. 보면서 진짜 감동한 몇 안 되는 광고..

팬택의 스마트폰들을 CF에서 만날 때 자주 듣게 되는 말이 있다. "혁신이란 이런 것이다!" 라는 광고카피이다. 하지만 일반사용자들에게는 혁신이 있던 없던 "혁신의 아이콘은 역시 애플!" 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필자도 그렇게 생각하고 이는 이전에 생각했던 멋대로 해보는 네이밍 해석에서도 뭍어 나온다.

참고: IT제품 네이밍 내 맘대로 생각한 그들만의 이유 [바로보기]


그런데도 지속적으로 팬택은 혁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실효를 거두기에는 역시 팬택의 혁신은 애플의 혁신을 이기기에는 부족했다. 사람들의 인식이 이미 혁신 = 애플 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자 이 부분에서 보면 팬택의 혁신은 사실 실효를 거두기에는 어려운 광고 카피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많은 언론에서 애플의 아이폰5는 혁신이 없었다. 라고 평가하고 있다. 지금이야 말로 국내 사용자들에게 혁신의 아이콘을 팬택이라고 다르게 인식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때문에 팬택에서는 언론기사 및 여러 매체를 통해서 혁신과 베가레이서3를 엮기 시작한다. 이는 다분히 전략적인 모습이며 나름대로의 실효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다. <물론 여전히 "애플=혁신 > 팬택=혁신" 이라는 인식이 강하긴 할 것이다.>

사족 A.K.A 뱀다리2. 아이폰5와 혁신에 대한 필자의 생각.
 - 개인적으로 이 이야기는 뱀다리가 아니라 따로 포스팅으로 할 생각이었는데 <앱등이라고 까 일까봐> 무서워서 못하겠다. 그래서 그냥 뱀다리로 얹는건데 여튼 개인적으로도 이번 애플의 아이폰5는 혁신이 없다고 생각은 한다. 하지만 애플은 이미 아이폰이라는 제품을 통해서 충분한 혁신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하며 이번 아이폰5가 아이폰4와 디자인적으로 비슷하다고 하여서 또한 별로 달라진게 없다고 하여서 까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이러한 전략적이며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은 아니 모든 마케팅 전략은 상품의 질이 좋으면 성공하고 나쁘면 제갈공명이 돌아와도 성공할 수 없다. 그만큼 제품이 좋아야 하는 것이다. 좋은 예로 삼성의 갤럭시S3의 경우에는 진짜 마케팅은 별로 였는데 성공했다. 
<브랜드 파워 포함> 제품이 좋아서이다.

참고: 삼성의 감성 돋는 마케팅과 이건 좀 아니다 싶은 것... [바로보기]


반대로 베가레이서3는 나름대로의 전략적인 마케팅전략을 들고 나왔다. 그런데 제품이 좋지 않다면 시장에서 또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필자는 베가레이서3가 이번 가을 스마트폰 대전에서 철저하게 외면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바꾸어 말하면 제품이 타사의 제품에 비해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음에는 베가레이서3의 제품에 대해서 짧막하게 적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