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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vs김영삼 - 리뷰 개인적으로 정치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블로그에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는 이유는 난 내 블로그가 어떠한 정치적 색을 입는 것을 상당히 싫어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의 리뷰를 제대로 작성하기 위해서는 정치적인 나의 생각을 언급하고 또 다루어야 하는게 맞다. 하지만 난 일단 완벽하게 중립적인 부분에서 리뷰를 작성하겠다. 다소 리뷰의 퀄리티가 떨어져도 이해해 주기 바란다.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았을 때, 책은 객관적인 입장에서의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을 바라보았다고는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군사정권을 바라본 시각이나, 대한민국의 굵직한 사건들에 대해서 다소 편향적인 시각을 가지고 글을 적은 것처럼 보인다. 그게 잘 되었고 못 되었고 가 아니라 역사를 바라보는 그리고 기록하는 입장에서 본인의..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 나에게는 낮선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이 책 리뷰를 적는 것이라서 조금은 부담이 덜하다. 내가 최근(?)에 읽은 책이다. 일전에 친구와 같이 교보문고에서 같이 간적이 있다. 그때 최인호 작가님의 최신소설을 보게 되었고 그때 구입한 책이 바로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맞다. 내가 지금부터 감상평을 쓰게 될 책이다. 개인적으로 소설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 문학계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계시는 분이기에 기분 좋게 구매하고 또 읽었다. (물론 중간에 여러 복잡한 사정이 있어서 엄청 늦게 읽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전에 최인호 씨에 대해서 잠시 언급을 하지 않고 넘어 갈 수는 없다. 책을 좋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 보았을 이름 “최인호” 그는 한국 문학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도 없는 분이시다. 그의 매력..
이문재 산문집 - 비 오는 날 어느 산문집 장마란다. 어둡고 축축한 장마란다. 누군가는 비 오는 게 싫을 수도 있겠다만 난 좋다. 물론 그건 집에서 스탠드를 켜놓고 책을 읽거나 노래를 들을 때 정도만 좋은 것이지만 그래도 좋다. 우산을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을 보는 것도 좋고, 뜨끈한 커피 한잔과 같이 책을 읽거나 노래를 듣는 것도 좋다. 그리고 비가 오면 사람이란 동물이 은근히 감성적이게 변하기 때문에 일주일 내내 사무적이고 계산적인 내가 잠시나마 나 자신을 혹은 내 하루를 돌이켜 볼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좋다. 어제는 잠도 오지 않고 빗소리와 음악속리가 섞여서 들리는 아름다운 하모니에 젖어 들어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꺼내어 본다. 바로 이문재 산문집이다. 내가 이 책을 왜 블로그에 적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늦게나마 책이 눈에 들어와서..
디케의 눈 - 법 어렵다? 어렵지 않다! 내가 초등학교 6학년 지금껏 기억에 남는 담임선생님은 사회관련 학과를 나온 분이셨다.(어떻게 기억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고등학교때 제일 좋아했던 선생님도 마찬가지였다. 경제, 정치, 사회문화, 법과사회 를 가르켜주던 분이셨다. 위 두 스승님들 덕분에 나는 일반사회 과목이 좋았고, 지금도 관심이 많다. 그리고 내가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하는데 사용되는 지식의 상당부분은 그분들의 영향을 받은 것이 많다. 대학때도 전공필수보다, 교양과목인 생활법률이 더 재미있게 느껴젓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내가 법조인이 되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은 아니다만 일단 법이란게 정의편이 아니라 자기를 아는놈편이다 보니 그놈을 내편으로 만들려고 그렇게 좋아 했나보다. 그런 나도 아직까지 법은 생소하고 낯설다. 일단 무식하게 많은..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 누구나 숨기고 싶은 비밀 나는 소설을 즐겨 읽은 편이 아니다. 내가 책 리뷰(서평)정도를 작성할 때마다 말하는 내용이지만 다양한 이유에서 소설을 잘 읽는 편은 아니다. 사실 이 책을 딱 처음보고 책표지가 이쁜 과학서적인줄 알았다. 하지만 소설이라는 카타고리에 포함되어 있었고, 분류를 잘못했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용을 조금씩보다 보니 단편소설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책 제목이 뭐 이따위야?" 라고 생각했었고, 실제로 종종 밖에 나가서 친구들을 만날때도 책의 제목을 보고는 "뭐냐? 이제는 물리학 뭐 이런거냐?" 라고 말하는 녀석들도 있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책의 내용에 이렇게 잘 부합되는 제목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비밀에 관한 이야기 였다. 빛은 물질은 비추고..
전사형CEO 마법사형CEO - 당신은 어떤 CEO 인가? 나도그랬고, 요즘 젊은 친구들도 그렇고 CEO를 꿈꾸는 분들이 참 많다. CEO란 Chief Executive Officer 의 약자로 최종결정권자 라는 뜻을 가지게 된다. 다국적기업이 될수록 C_O 개념이 많이 들어서게 된다. 예를 들어 CFO, CMO 등이 있다. 이 책은 CEO의 리더쉽과 리더쉽 행동양식에 따른 분류를 해놓은 책이다. CEO라는 직업의 행동약식을 단 2가지 마법사형과 전사형으로 들어서 설명한 책이긴 하나 나름대로 영양가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이책을 보았을때에는 무슨 책의 제목이 환타지 소설도 아니고 이따위야 라고 생각했다. 카리스마리더쉽형 전략적리더쉽형 이라고 표현을 하지 않고 전사나 마법사 같은 걸로 리더쉽의 형태를 구분지어 놓은 책이니 나름대로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
자본주의 - 자본주의 역사의 뒤편으로... 자본주의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절대모르면 안되는 것 중에 하나다. 북한을 포함한 몇몇 국가를 빼놓고는 모든국가가 행하고 있는 경제학이다. 처음에 이 책을 보았을 때는 단순하게 그냥 저냥 자본주의를 말하는 책이고 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혹은 나쁜사마리아인들의 아류작쯤으로 취급할뻔했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나쁜 사마리아인들 하지만 이 책은 비판과는 살짝거리가먼 책이다. 물론 후반에 가면 그 본색(?)이 들어나긴 한다만 전반적으로 자본주의의 역사에 대해서 서술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의 겉모습 참 아이러니 하게도 공산주의를 대표하는 색(?) 인 빨간색이 책의 타이틀 이었다. 자본주의라면서 빨간색을 사용한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으나 뭐 별의미 없이 눈에 띄는 색이고, 나름대로..
김난도-아프니까청춘이다. 내게는 와닿지 않는책.. 제목이 아름다웠습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물론 저는 아프지는 않습니다. 청춘이란게 아직은 존재한다지만 얼마 남지 않았던 저 라서요. 여튼 과거의 방황했던 청춘을 생각하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은 자기발전서 느낌이었습니다. 인생에 대한 고찰과 청춘이란 시간를 알차가 보내는 방법을 적어 놓았습니다. 제목이 좋아서 구입한거라 내용 같은건 보지도 못했습니다. 자기말전서 느낌에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수필이었으면 좋았을 것을... 이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어느세 부터인가 자기발전서를 교육용이 아니고서는 잘 읽지 않게 되더군요. 누구나 생각할수 있는 이야기들을 작가가 이쁘게 풀어서 적은 글 같아서요. 제가 책을읽으면서 역시나 그냥 자기발전서 라는 느낌은 떨칠수 없었습니다. 중간에 그냥 포기해버릴까 라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