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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 네이밍 내 맘대로 생각한 그들만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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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품에는 이름이 있다. 과자에도 물에도 모두 이름이 붙어 있다. 즉, 상품, 서비스라고 하는 기업에서 생산한 물질적인 혹은 사람이 생산하여 판매하는 모든 것에는 대부분 이름이 붙어저 있다. 이는 IT 제품도 마찬가지인데 대부분의 제품이 그렇듯 이러한 IT 제품의 네이밍에도 분명 숨겨져 있는 숨은 의도가 있을 듯 싶다. 그래서 이번에는 필자가 나름대로 유추와 추론을 통해서 최근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혹은 떠올랐던 IT제품들의 네이밍의 숨은 의도와 뜻을 조금 풀어서 적어 보려고 한다.

사족 A.K.A 뱀다리1. 이후 본문 내용은....
 -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유추와 추론이라고 했다. 즉, 이번 포스팅은 사전에 자료조사도 하지 않고 별다른 검색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로지 필자의 생각만으로 작성한 글이다. 사실 여부는 명확치 않다. 아래 내용을 보고나서 절대 이것이 사실이다 라고 할 수 없으니 이 부분을 감안하고 가볍게 읽어내려가길 바란다. 아 참고로 기존에 필자가 알고 있던 정보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번에 필자가 네이밍의 숨겨진 의미를 파악할 것들은 애플 제품과 삼성제품 그리고 LG와 팬텍의 제품들이다. 리스트를 정리해 보자면 아래의 박스와 같다.

 애    플  삼    성  L    G  팬    택
  i (아이)    Galaxys (갤럭시)   Optimus (옵티머스)   Vega (베가)
  Air (에어)    S (에스)   Vu: (뷰)  
  Mac (맥)   Note (노트)    

그럼 이제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애플(Apple)



애플의 네이밍은 사실 단순하게 생각해 보았다. 복잡한게 아니고 말이다. 물론 풀어서 이유를 적으면 복잡하게 보이겠지만 여튼 i(아이)는 애플에서 생산하는 대부분 제품에 들어가는 네이밍이다. 아이폰(iPhone), 아이패드(iPad), iMac(아이맥)... 사실 아이맥을 제외하고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애플의 주력 상품이고 실제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고 누리는 제품들이다. 애플이 다양한 단어나 알파벳 중 왜 i 을 선택했는가? 필자가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는데 이는 아마도 i 가 주는 소유감 및 "나"라는 의미가 강해서 인 것이 아닌가 싶다.


i 는 "나"라는 뜻을 가진 영단어이지 매우 인식하고 생각하기 쉬운 알파벳이기도 하다. 이러한 중이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를 선택함으로 소비자들에게 쉽게 기억할 수 있게 하였고 또한 내폰, 내 패드 등과 같은 제품을 보다 내것이라고 인식하게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애플의 전략적인 네이밍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고인이된 스티븐 잡스의 "심플하게" 라는 모토도 잘 담겨 있고 말이다. 

사족 A.K.A 뱀다리2. i의 의미?
 - 사실 이 외에도 기업에서 사용되는 i 의 의미는 
I(나) 뿐 만아니라 Innovative(획기적인), Ideal(이상적인), Incredible(놀라운) 뜻도 가지고 있다. 사실 이 중 어떤 것 하나 애플과 어울리지 않는 것이 없고 그 결과 i 는 이제 애플을 상징하는 알파벳이 되었다. 만약 필자의 생각이 맞다면 애플의 네이밍은 한 없이 심플하고 그러면서도 심오한 네이밍이 아닌가 싶다.



맥북Air 의 Air의 사전적인 의미는 공기이다. 공기는 꼭 필요한 것이고 또한 가볍다는 이미지를 주는 단어이다. 맥북에의 경우 그간 얇다고 평가되던 맥북프로보다 더 가볍고 얇게 만들어진 제품이다. 또한 이렇게 얇고 가볍기 때문에 보다 휴대성이라는 측면이 강도되는 것이고 말이다. 즉, 언제는 휴대할 수 있는 꼭 필요하며 가벼운 제품! 맥북에어(Macbook air) 가 되는 것이다. 

Mac은 솔직히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솔직히 Mac 를 하면 그냥 Mac Address 라고 하는 것이 떠오른다. 개인적으로는 Mac을 사용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하지만 Mac (맥)은 매킨토시(애플의 OS)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즉, Mac는 매킨토시에서 유래된 네이밍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애플의 PC인 iMac은 매킨토시를 기반으로한 PC를 말하는 것이고, MacBook 은 메킨토시를 기반으로 하는 Book (노트북) 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족 A.K.A 뱀다리3. 그럼 메킨토시의 유래는? / 애플의 전반적인 네이밍
 - 메킨토시의 유래는 사과를 사랑하는 스티븐 잡스가 미국에서 가장 맛나는 사과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사실과 더불어서 애플의 전반적인 네이밍은 정말로 심플하고 단순하다. 어떤이들은 애플의 네이밍을 두고 생각없다. 단순하다. 라고 하지만 생각이 없기 보다는 깊이가 있고 단순하기 보다는 심플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애플의 제품을 보면 화려하지 않다. 하지만 부족해 보이지 않는다. 이와 같은 제품에 이보다 더 적절한 네이밍이 있을 수 있을까? 적어도 애니메이션 대사를 연상케 하는 "센스Q" 와 같은 것보단 좋지 않은가?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 보자. 다음은 삼성이다.


삼성(Samsung)


삼성의 대표 플레그쉽 모델이라고 한다면 바로 Galaxys 시리즈가 될 것이다. 이 시리즈로 삼성을 애플과 버금가는 어떤 면에서는 애플을 뛰어넘는 기업으로 만들었으니 말이다. 그럼 이 갤럭시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사전적의미로 갤럭시는 은하계, 우주 와 같은 것을 뜻한다. 때문에 초기에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스마트폰 오프닝(?) 화면은 우주를 상징하는 수 많은 별들이 보여진다. 삼성이 이와 같은 네이밍을 한 까닭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감성팔이라는 아이폰에 대항하기 위한 신비로움을 자아내기 위한 네이밍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주는 여전히 우리에게 신비한 것들이며 또한 우주가 담고 있는 수 많은 별들은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적절하다. 삼성의 갤럭시는 그간 제조업 좋은 제품을 만드는 이미지가 강했던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감성이 담긴 제품으로 포장하기 위한 네이밍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다음은 S이다. 이 S는 갤럭시의 <필자가 생각한 다소 복합적인> 의미와는 다르게 단순한 것처럼 보여진다. 이는 애플의 i 와 비슷한다. 앞서 사족에서 i 가 주는 것에 대해서 여러 의미가 있다고 말했듯 S 가 주는 의미는 자사 삼성의 S와 스페셜의 S 그리고 솔루션, 스위티 등 여러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갤럭시S2 까지는 S의 의미가 삼성, 스페셜, 솔루션의 의미가 강하게 담겨 있었지만 S3 부터는 사람을 생각한다. 는 부분과 부드러운 곡선형 디자인 까지해서 스위티한 의미도 담고 있다고 생각된다. 필자의 생각이 맞다면 삼성의 S는 S3에 와서야 삼성의 의도한 모든 의미를 내포하는 S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노트(note) 노트는 말그대로 노트이다. 갤럭시노트의 여러 장점 들 중에서 삼성이 전면에 내세워서 마케팅으로 사용한 소재는 바로 S펜이고 이 S펜으로 적을 수 있는 대상이 되는 것이 바로 노트이다. 앞서 말했지만 삼성은 감성적인 측면이 강했고 감수성 돋는 아날로그의 향수가 나는 펜과 노트로 스마트폰(태블릿폰)을 만들었으니 갤럭시노트는 필자 개인적인 생각에는 가장 적절한 삼성의 네이밍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참고: 갤럭시노트 오해해서 미안하다……. [바로보기]



LG / 펜텍


LG의 옵티머스(
Optimus)는 솔직히 무슨 뜻인지 몰라서 좀 찾아보았다. 이 Optimus 라는 단어는 라틴어로 "최선" 이라는 말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있는 그래도 솔직담백하게 풀어서 해석하면 "LG 최선의 휴대폰" 이 된다는 것이다. LG는 어떻게 보면 스마트폰 시장에 다소 늦게 진입한 후발주자이다. 애플의 아이폰이 있었고 삼성에서도 나름대로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는 옴니아가 있었으니 말이다. 이러한 후발 주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최선의 휴대폰은 바로 이것" 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인데 그런 의미에서 옵티머스 라는 네이밍을 선택하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Vu:... Vu는 View 에서 유래된 것이 거의 확실 한 듯 보인다. View란 보다는 의미가 강한데 옵티머스 Vu: 가 나왔을 때 가만 생각을 해보면 가독성이라는 부분을 전면에 내세워서 광고를 했다. 즉, Vu:는 보는데 보다 중점을 맞춘 제품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Vu; 를 사람들에게 인식시키고 "본 제품은 보기(View)에 최선(옵티머스)인 스마트폰 입니다."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참 보기에 편하다라는 제품이라고 생각하지만 또 어떤 분들은 장사속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여튼 개인적으로는 적절한 네이밍 이었고 실제로 이 제품을 전후로 LG 스마트폰의 위상(?)도 달라진 모습이다. <물론 신품의 영향이 크기도 했겠지만...>

참고: 옵티머스뷰(optimus Vu:) 4:3비율의 화면! 보는 재미가 있다! [바로보기]



마지막은 펜텍의 Vega 인데 베가는 별자리를 의미한다. 우주를 베이스로하는 네이밍은 삼성의 갤럭시와 별반 다르지 않다만 그래도 베가가 주는 감성은 삼성의 갤럭시가 주는 감성보다 좀 더 확실하다. 베가는 내가 알고 있기로 별자리이다. 별자리게 관심이 많았던 내 여자(사람인)친구의 말로는 이게 밝은별 Top5에 속하는 별이며 실제로는 25광년(?, 정확하지는 않다.)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는 별이라고 한다. 

그 친구 개인적으로는 빛깔이 아름다워서 제일 좋아 하는 별자리라고 한다. 그래서 그 친구는 베가를 구매했다. <물론 초기모델이라서 후회를 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나오는 베가 S5 구매할 예정이다.> 자 필자의 덜떨어지는 기억력으로 이 이야기를 꽤 오래 기억하는 이유는 바로 베가라는 별자리가 주는 신비함과 감성 그리고 베가 이름자체가 주는 감성 때문이다. 

아마도 펜텍에서는 이러한 감성적인 측면을 초기에 강조하려는 것이 아니었나 생각 된다. 아이폰의 감성 마케팅이 성공한 사례를 안드로이드에도 적용시키려는 펜텍의 마케팅이 담긴것이 아닌가 싶다. 초기 펜텍의 스마트폰들은 보면 화려한 스펙을 강조하는 모습 보다는 감성 감정 호소를 많이 하는 편이었으니까 말이다. <그 대표적인 부분이 이자르였다. 그리고 감성 마케팅은 성공이 어려울 듯 보이니 펜텍에서도 나름대로 노선을 변경하였고 말이다.>


지금까지 나름대로의 기준에서 판단한 뜨거운 감자가 되는 IT 제품들의 네이밍을 나름대로 판단한 글을 적어보았다. 꽤 설득력이 있어 보이기도 하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필자의 생각이다. 사실이 아니다. 어쩌면 사실일 수도 있지만 정확하게 해당 기업에서 이 네이밍은 이러한 의도로 만든 것입니다! 라고 밝힌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여튼 이러한 네이밍을 조금 생각해 보니 참 재미있다. 앞으로는 어떤 제품이 어떤 이름을 가지고 나올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