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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미스(Paul Smith) 지갑 구입시 고려해 볼 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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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폴스미스 지갑을 산지도 벌써 9일정도가 지났네요.
그간 폴스미스 지갑을 사용하면서 주변분들(친구들 포함)의 여러 평가들이 있었습니다.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고, 부정적인 평가도 있었습니다.

보통은 좋은 평가였고, 몇몇 분들은 부정적인 평가를 해주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그 평가 내용들과 구체적인 사항들 그리고 폴스미스 지갑 구매시 몇가지 확인하면 도움
되실만한 사항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폴스미스 지갑의 평가

앞서 말씀드린 대로 대체적로는 좋은 평가들이 많았습니다.
반대로 부정적인 평가도 있었지요. 그래서 제 주위 의견들과 인터넷 조사를
토대로 조금 객관적으로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물론 아주 객관적이지는 않습니다.)

          연   령   별              GOOD              SO SO             B A D 
          40대 이상                   10%                   50%                        40%
          30대 이상                   50%                   30%                   20% 
          20대 이상                   70%                   20%                    10%
        성          별                 
                                    40%                      40%                   10% 
                                    75%                   15%                   10%

확실히 아버지 세대분들에게는 이 지갑이 여성용지갑인지 남성용지갑인지 불확실한 모양세가
껄끄러우신가 봅니다. 그리고 20대이상 분들에게는 어느정도 먹어주는 디자인이다 보니까 지지율이 높내요.
그리고 남성분들의 경우 남성스러움을 (마초)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어필하지 못했고,
여성분들
에게는 알록달록하니 어느정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좋다는 평가는 이쁘다, 디자인이 괸찮다, 역시명품이다 라는 의견이 있었고,
나쁘다는 평가에는 장난하냐? 니가 여자냐? 여성용지갑이냐? 이따위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의견을 듣다보니까 이게 뭐 어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내가 만약 다음에 돌아 간다면 어떤 폴스미스 지갑을 구매할까? 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해드릴 내용은 폴스미스 지갑 뿐 아니라 다른 지갑을
구매하실때 도움이 되는 정보가 아닐까 합니다.


폴스미스 지갑구매시 고려 사항

1. 나는 어떤 지갑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코인포켓이 있는 지갑을 선호한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담배사고 나면 500원짜리 보관도 그렇고 뭐 가계부까지 적다보니까 영수증도 챙겨야 하고요.
그리고 카드도 그렇게 많이 들고 다니지 않는 편이라서 카드수납공간도 크게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와는 반대로 카드를 많이 들고 다니시는 분들에게는 코인포켓이 필요가 없으시겠지요.

지갑의 종류 많습니다. 장지갑, 중지갑, 반지갑, 머니클립 까지 다양하지요.
현찰만 들고 나니시면 클립형 머니클립을 들고 다니시는 분들이 계시고(제가 예전에 그러기도 했습니다.)
적당한 현찰량 과 카드를 들고 다시는분들은 지갑형 머니클립을 선호하시는 등 많습니다.

자신의 어떤 형식으로 돈과 카드를 그리고 수량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서
용도에 마추어서 지갑선택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2. 지갑의 브랜드 가치를 따져보자!

지갑은 사실 자기 만족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종종 남들에게 보여주어야 할때가 있기도 하지요.
얼마 전 작성한 폴스미스 지갑 리뷰에서 남자의 상징이자 자존심이라고 표현을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허세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어떤 기사에서 높은 직위의 개념있으신 분이 한 말씀이 생각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경차를 타면 호텔에서 파킹도 안 해줄지 모른다."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적당하고 아주 정당한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약간의 있어보이는 이미지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는 형님이 백화점에서 일을 할 당시에 남자는 신발, 옷, 시계, 구두, 휴대폰
정도로 구매의사와 구매능력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하고 적극적인 서비스를 하느냐 마느냐 결정한다고...
고가의 상품을 많이 판매하는 백화점일수록 그 현상이 심하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자 다시 묻겠습니다. 허세입니까? 아님 이미지 창출의 효과를 위함입니까?


3. 지갑의 디자인?

개인적으로 이번 지갑의 디자인은 아주 만족스럽 습니다.
100명중에서 99명이 이상하다 할지라도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지갑은 보는 사람은 대부분의 경우가 저뿐이고, 주머니에 넣고 계산을 할때 그 잠깐을 빼놓고는
꺼내놓을 일이 없이죠. 그렇기 때문에 지갑의 디자인 만큼본인이 만족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2번에서 언급한 브랜드가치에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얼마 꺼내 보지도 않는 지갑을 굳이 명품을 사서 보여주어야 하는 가? 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잠깐 사이에 이미지가 결정된다는 것 입니다.
5년된 브랜드가치가 넘치는 브랜드의 제품과 새로산 잡화상 지갑을 잠깐봐도
5년된 것은 명품이니까 오래쓰내 잡화상 제품은 완전 싼티나..
부정하셔도 다 알고 있습니다. 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는거..


4. 과연 정품인가?

지갑을 구입할 시에 대부분의 경우가 명품을 선호 합니다.
이유는 2번에서 말씀드렸듯이 여러 이유가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명품지갑을 구입할 시에 반드시 정품인증카드의 확인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정품의 가격이 맞는지도 어느정도 가품 진품여부 확인 방법일수도 있습니다.
제봉선이나 마감처리를 봐도 알수 있습니다. 물론 SA 급 가품의 경우에는 정말로 확인이 어렵습니다.
요즘은 가품에도 정품인증카드가 같이 딸려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까...
속편하게 좀 비싸더라도 매장가서 구입하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처음에 폴스미스 지갑 사서 지금까지 잘썻고 이렇게 리뷰도 작성하고 나름대로 도움이 되고자 이런 글도 적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명품이 허세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허세라고 조금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구매능력이 되고 구매 후 생활에 불편함이나 지장이 없다명품구입은 허세가 아니라
정당하고 당연한 인간의 욕구 충족을 위한 소비
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제가 태클이 무서워서 그러는거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