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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북(Chrome Book)과 클라우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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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클라우드 서비스(Cloud Service)와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리고 그때마다 크롬북(Chrome Book)에 대한 이야기를 짤막하게 언급했었다. 자 크롬북이 대체 무엇이길 레 클라우드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마다 내가 언급했던 것일까? 이번 글은 크롬북에 대한 이야기와 그리고 향후 노트북 같은 컴퓨터 디바이스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General computer VS Chrome Book


크롬북은 기존의 노트북과는 다르다. 조금 더 정확하게는 저장매체가 다르다. 일반적인 PC나 노트북, 심지어스마트폰 마저도 저장소가 따로 존재한다. 이 저장소는 하드웨어(H/W)적인 것으로 흔히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라고 말하는 것들에게 저장되고 또 저장된 자료를 꺼내어 사용한다. 하지만 크롬북은 어떠한가?
-일전에 말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억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해가 쉽겠지만 혹시나 제대로 클라우드 서비스
혹은 컴퓨팅에 대한 이해를 못하신 분은 앞서 링크(Link)를 걸어 놓은 글을 확인하고 읽어주시기 바란다.-
크롬북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완벽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이 조성된 녀석이다.
어렵게 돌려 말할 필요 없이 쉽게 설명하자면 "HDD가 없는 노트북" 이다. 그렇다면 이 녀석은 대체Data들을 어디다가 저장하고 백업하며 꺼내 온단 말인가? 그건 바로 구글(Google)의 클라우드 서버에 전송되고 전송받는 형식으로 데이터 송수신을 진행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크롬북은 지금까지의 노트북과 PC와는 다른 형태의 디바이스로 업계의 패러다임을 
뒤집어 놓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일반적인 PC나 노트북은 HDD에 OS(Operating Systems의 약어로 우리에게는 Windows로 익숙한)을 설치하는데 크롬북이라는 녀석은 어디다가 OS를 설치하고 PC를 구동시키는 것인가?



Chrome Book Operating Systems?


사실 나 역시도 크롬북의 OS가 어디에 저장되는지는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은 아마도 OS만 설치되는 저장소가 따로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게 아니라면 브랜드 PC(Brand PC, 삼성/LG 컴퓨터)를 구매하면 CPU에 튜닝을 했는지 C_mos(PC관리자 모드로 윈도우 관리자 모드와 다른 차원의 관리자모드, H/W적 관리자 모드)처럼 내부적인 설계로 OS를 설치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혹시 이 글을 보시고 계신 분 중에 자세하게 알고 계시는 분은 댓글이나 방명록 혹은 Sinsra2@hanmail.net을 통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게 참고하고 이 부분을 수정하겠다.

자 다시 본내용으로 넘어가서 크롬북의 OS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토록 하겠다.사실 크롬OS는 지금의 크롬북이 출시되기 한참 전에 나왔었다. 2009년 11월9일에 구글에서 크롬OS에 대한프로젝트를 공개하고 2010년 3월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이 크롬OS는 오픈소스로 공급되어 자신만의 버전을 만들 수 있는데 이는 리눅스(Linux, 최근에는 우부투(Ubuntu)로 널리 알려진 OS)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크롬OS에서 한 가지 주목해야 하는 것은 바로 어플리케이션이다. Mac OS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PC에서도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구글은 안드로이드(Android)라고 하는 스마트 폰OS를 개발하고 이미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Mac OS 처럼 다양한 부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아직 크롬OS가 탑재된 크롬북이 출시되기 이전이기는 하지만 기존의 크롬OS를 사용한 유저들에 따르면 구동속도가 느리고 크롬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제한을 걸어 놓아(예를 들어 웹브라우저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함)몇 가지 불편함이 존재한다고 한다. 물론 사용자 최적화 버전이 등장한다면 이 부분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Chrome Book Spec


크롬 북의 핵심인 OS에 대해서 말해 보았으니 이제는 하드웨어 적인 부분을 살펴 보도록 하자.아 먼저 말해 두어야 할 것이 있다. 크롬 북은 삼성에이서에서 제공하며 지금 부터 나와 있는 스펙(Spec)삼성을 기준으로 두고 제공하고 있음을 미리 알린다.

우선 PC의 뇌 급이라고 할 수 있는 Cpu인텔 1.66Gaz 듀얼 코어 아톰N570사용하였다고 한다.
앞서 말했듯 HDD는 없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나 컴퓨팅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화면은 12.1인치로 넷북 사이즈 정도 된다.(실은 넷북보다 조금 큰)16GB의 SSD 드라이브를 사용하였고 2GB DDR RAM을 사용
(삼성의 크롬 북에는 미확정이긴 하나 3GB까지 가능하다고 함)하며 최근 스마트 폰에 필수 적으로 달려 있는 HDMI 포트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SSD드라이브(Solid-state Drive)반도체를 이용해서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를 말한다. 위에서 언급했던 C-mos에 튜닝을 가하는 것이 이를 통하는 방식이 아닐까 싶다.

베터리 용량은 정확한 단위까지는 모르겠으나 완충(100%)후 약 8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내 노트북이 기본적으로 최대 출력으로 1시간 정도 버티니 엄청난 배터리 용량이다. 아마도 갤스2 처럼
저 용량 설계를 하지 않았나 싶다.(삼성에서 만들었으니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화면은 12.1인치로 넷북보다는 어느 정도 큰 사이즈를 제공한다. 크롬 북의 무게는 하드디스크가 없으니 당연히 가볍다 약 1.5Kg으로 (11인치형) 맥북에어 1.06kg 보다 살짝 더 무겁다. 허나 일반적인 동일 사이즈의 노트북에 비해서 가벼움으로 말 그대로 Air 와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렇게 비교 하려면 전반적인 CPU 성능이나 램 등을 비교해야 하는데 종합적으로 보면 크롬 북이 우위에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물론 시스템의 운용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 같은 비교는 사실상 무의미 하다고 할 수 있다.


가격은 와이파이 버전 429$ 3G버전499$ 정도로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기는 하다. (가격은 이미지를 보고 참조하면 되겠다.) 판매는 6월 15일 부터 진행된다고 한다. 



Chrome Book & Cloud Connection


크롬 북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PC라고 말했고 새로운 PC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놈이라고 앞서 말한바 있다. 내가 이전에 작성했던 글 클라우드에 관련한 글(서비스와 컴퓨팅)에서 보자면 클라우드 서비스는 IT디바이스를 통한 정보 습득이 공간성 시간제약성의 파괴를 이루어 냄으로 탈 공간성와 즉시성을 확보해준 서비스이다. 그리고 크롬 북은 이러한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해서 이러한 서비스를 최적화 하여 제공한 IT디바이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신과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와이파이(Wifi)가 되었건 와이브로(Wibro)가 되었건 3G, 4G가 되었건 간에 말이다. 


현제 대한민국의 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은 Kt 올레 기준으로 55,000곳 이며 세계3위의 보유국이다.
(면적대비로 보았을 때는 거의 1위가 아닐까 싶다.) 거기다가 보안키를 걸어 놓지 않은 무선공유기를 사용하는 분들의 주변 지역까지 더해진다면 엄청난 수치로 증가할 것이다. 하지만 한계는 있다.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노트북의 경우에 100%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분명 한계점은 있다. 와이브로를 사용하면 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지역에는 와이브로 안 터지는 곳도 있다.

자 그럼 3G이다. 그런데 지금 현제 3G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는 불만이 많다. 이유야 느려 터져서 인데 작은 화면에 창을 하나 띄우는 데에도 접속량 폭주하는 시간대면 답답함을 일으키게 만드는 3g가 과연 노트북에 어떻게 큰 화면을 어느정도 시간만에 띄울 것인지 의문이다.(이유는 불러 오는 이미지나 텍스트, 플레쉬의 용량 자체가 다르기 때문)4g 내지는 LTE를 지원하게 될지 안 될지 모르는 크롬북이 이러한 환경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궁금하다.



Chrome Book APP Use & Download

위에서 설명한 삼성에서 제공되는 크롬북은 월 100MB의 데이터 다운로드를 약 2년 정도(미정)보장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크롬북은 구글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문서작업도구인 구글독스(Google Docs)나 G-Mail 어플들은 로컬(Local)을 통해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월 100MB란 용량은 이러한 필수 기능 다운로드를 제외하더라도 엄청나게 낮은 수치이다. DSLR로 촬영한 사진의 평균 용량이 7.5MB 임을 생각해 본다면 더욱 그렇게 느낄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생각나는 것은 이러한 통신사용량을 과하게 측정하는 대한민국의 통신사가 생각난다. 구글에서 이러한 것들을 어떻게 변화 시킬지는 모르겠으나 과한 폭리가 아니기를 바란다. 


위 사진은 나의 노트북이다. 무겁기도 무겁지만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이미지나 동영상 그리고 음악 파일로 가득하여 외적으로도 무겁고 내부적으로도 무겁다. 외장형 하드를 사려고 하지만 그 또한 5만원 이상대의 약간은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물론 밥 한번 거하게 안 먹으면 그만이긴 하지만…….)

이런 부분에서 클라우드 서비스기반의 크롬 북은 다양한 장점을 가진다. 우선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론상 용량제한은 없다고 보면 된다. 거기다가 HDD가 없으니 가볍기도 가볍다. 완충후 시스템 유지 시간은 배터리로만 8시간을 제공하여(스마트 폰처럼)배터리 관리만 잘해주면 중간에 꺼질까 노심초사 할 일도 없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던 인터넷에 대한 연결에 대한부분과 다운로드 이용에 대한 부분(아직 정확하게 출시가 되지 않아 쉽게 단정할 수는 없지만)극복해야할 과제로 남아있다. 이러한 부분만 보완되고 개선안이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면 크롬북은 분명 HDD없이 자유롭게 PC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러운 예측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