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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G 삼성과 LG의 싸움에서 조커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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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에 보면 스마트폰 대란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이 적어지고 있다. 아니 적어진다기 보다는 어떻게 보면 스마트폰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 적어져서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관심이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필자 역시 최근에 스마트폰 보다는 스마트폰의 OS나 애플과 삼성의 법정공방, 기술력, 디스플레이 이런 것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이 모든 것을 담는 것이 스마트폰이라는 하나의 IT 장비에 모두 담아내고 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어쩐지 요즈음 스마트폰은 하드웨어적인 스펙만 강조하는 것 같아서 조금 그 관심이 떨어진 듯 보인다.

그런데 이러한 필자의 관심을 다시 스마트폰 쪽으로 돌려 버리는 제품이 발표가 되었다. 바로 LG의 옵티머스 시리즈 코드명G 옵티머스 G 라는 제품이다. 애플 때문인지 삼성 때문인지 스마트폰의 뒤쪽에 알파벳을 붙이는 것이 트렌드화 되어있는데 이 옵티머스 시리즈도 드디어 LTE, 번호 를 붙이는게 아니라 G를 붙여서 이 트랜드(?)에 동참을 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사족 A.K.A 뱀다리1. G?
 - 내 멋대로 유추하기를 잠시 해보자면 G는 그레이트의 약자가 아닌가 싶다. 이후 본문에 적기야 하겠지만 옵티머스G의 경우에는 퀄컴의 스냅드레곤 S4 PRO 가 탑재되었고 디스플레이도 인셀로 더욱 얇아지게 가능 하다. 현제까지는 딱 이정도만 공개가 되었지만 지금 출시되는 스마트폰 중에서도 감히 최고라고 생각되는 스펙을 장착할 것 같다. 그러니 Great 가 딱 떠오른 것이다.


하지만 트랜드에 동참만 할 뿐이지 어떻게 보면 그 동참한 그룹 등 중에서 그 위에 우뚝 서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LG의 새로운 플레그쉽 제품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지금까지 LG가 적극적으로 프로모션 했던 제품은 그냥 옵티머스 시리즈였다. 그 후 태블릿 폰으로 나온 옵티머스뷰가 있다. 그러니까 삼성에 갤럭시S와 노트가 있다면, LG에는 옵티머스 LTE와 뷰 이렇게 2개가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대결구도를 S vs G / 노트 VS 뷰 이런식으로 바꾸려고 하는 것 같다.


이런 대결구도에서 옵티머스G 는 성공할 수 있을까?


그런데 왜 LG는 옵티머스G를 내세우면서 이러한 대결 구도로 바꾸려 하는 것일까? 이는 이전 옵티머스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모습을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사실 생각을 해보면 옵티머스는 갤럭시S 시리즈의 그림자에 가려서 딱히 큰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다. 추격자 삼성을 추격하는 LG는 사실 추격다운 추격을 하지 못한 것이다. 때문에 필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번
 옵티머스G는 LG가 추격다운 추격을 위해서 내세운 조커(!!)가 아닐까?

그런데 과연 옵티머스G는 정말로 제대로된 추격을 할 수 있을까? 필자 개인의 의견은 이전의 옵티머스 보다는 더 큰 성공을 할 것이지만 삼성의 갤럭시S3에 비해서는 비교적 작은 성공 정도라고 생각을 한다. 필자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다. 또한 "비교적 작은 성공"이라고 하는 이유는 어찌보면 LG의
 옵티머스G의 숙제이기도 하고 말이다.


옵티머스G 왜 이전 옵티머스보다 성공할 것인가?


그럼 한 번 보자. 옵티머스G의 과거보다의 영광 그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스펙 때문이다. 우선 퀄컴입장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제품인 스냅드레곤 S4 Pro를 최초로 탑제(쿼드코어)했다는 점과 LG가 자랑하는 그리고 곧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5에도 사용될 것으로 보이는 InCell 터치디스플레이, 루머이긴 하지만 1300만화소 카메라 등 여러 부분에서 지금의 여러 스마트폰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줄 듯 싶다. 물론 이는 하드웨어적인 스펙이지만 말이다. 거기다가 LG의 자랑거리라고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까지 얹져 있으니 LG 입장에서는 역대 최강의 스마트폰이 아닌가 싶다. 

2012. 8. 28 (화) 내용추가
 - 옵티머스G 카메라에는 '타임머신 카메라', '김치', '치즈', '스마일' 등 음성만으로 촬영하는 '음성촬영', 움직이는 사물을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는 '스마트 셔터' 등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 이 담겨 있다고 한다.  


그리고 삼성에서는 볼 수 없는 아기자기함(?)이나 UI 디자인과 같은 것이 LG의 옵티머스G는 이전의 옵티머스에 비해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옵티머스G의 숙제?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삼성의 갤럭시S 시리즈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몇가지 과제를 수행하여야 한다. 그 첫번째는 바로 삼성의 브랜드 파워 넘기이다. 삼성은 지금까지 내놓았던 제품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그결과 애플의 호적수(?)가 될 만큼 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크게 성장을 하였다. 그 때문인지 삼성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지는 브랜드파워는 꽤 되는 편이다. LG는 삼성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브랜드파워를 넘어서야 하는 숙제가 있다. <어찌보면 옵티머스G는 삼성의 브랜드파워를 넘기 위한 시작일지도 모른다.>

두 번째는 추격자가 아니라 선구자가 되어야 한다. 분명 지금까지의 옵티머스G의 공개된 스펙은 화려한다. 하지만 화려할 뿐이다. 삼성의 스마트폰도 화려하다. 화려함과 화려함이 맞 붙게 될 때 중요한 것은 "더 화려하게" 가 아니라 "편안하게"이다. 애플은 디자인은 최대한 심플하게 깔끔하게 이쁘게 만들었고 UX는 UI는 편안하게 하였다. 추격자로써의 옵티머스G는 추격자 삼성을 넘어서기에 힘들 것이다. 옵티머스G 아니 적어도 옵티머스G 이후의 LG 스마트폰은 이 점을 생각해서 LG 스마트폰의 장점을 디스플레이 + α 로 만들어야 하고 이러한 숙제는 옵티머스G가 하여야 할 것이다.


매번 삼성의 뒤만 쫒아 다니던 LG가 옵티머스Vu 이후에 나름대로의 포지션을 잡고 새롭게 탈바꿈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그 과정에서 과장광고도 있었고 문제가 되는 부분도 있었다만 필자 개인의 생각으로는 이러한 것은 변태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새롭게 바뀔 그리고 바뀌게된 LG의 첫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한 번 기대해 보아야 겠다.

사족 A.K.A 뱀다리2. LG응원 포스팅?
 - 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이건 그냥 필자 개인의 생각이다. 반대로 옵티머스G가 기대 한 것보다 수준 이하로 나오게 된다면 필자도 언제든 깔 준비를 하고 있고 말이다. 하지만 요근래 LG를 보면 실망보다는 기대에 가깝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솔직히 삼성이 스마트폰 시장 독식하면 재미없지 않는가? 애플 VS 삼성 이런 2파전이면 재미 없다. 적어도 3, 4, 5 의 대결구도는 가주어야 소비자들도 선택할 때 행복한 어쩌면 짜증나는 고민을 해야하고 이 문화에 대해서 관심도 많이 가질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삼성보다는 LG, LG보다는 스카이를 응원한다. 그냥 응원이다. 오해 없길 바란다.